
삼상 25장에 보면 나발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나발의 이름의 뜻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이것이 진짜 이 사람의 이름일 수도 있고, 별명일 수 있습니다.
이름이든 별명이든 나발은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반대로 그의 아내 아비가일은 지혜로운 여성이었습니다. 2절에 보면 이 사람은 큰 부자였습니다. 그래서 양이 삼천 마리인데, 양털을 깎고 있었습니다. 양털을 깎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추수하는 때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대 나라도 추수 때는 잔치하는 때였습니다.
이때 다윗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양털을 깎는 좋은 날에 다윗의 부하들도 같이 참여하게 해 달라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다윗은 나발의 양 떼들을 보호해 주고 있었습니다(삼상25:16).
이렇게 평소에 양 떼들 지켜주었던 다윗이 잔치 날에 같이 참여하면 어떻겠냐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나발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삼상25:9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10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11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그러니까 다윗은 칼을 차고 사백 명을 데리고 나발을 죽이러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나발의 종들이 나발의 아내인 아비가일에게 이 말을 전합니다(17).
그러니까 아비가일이 어떻게 합니까?
아비가일은 자신의 온 집안에 멸망하게 될 것을 알고 급히 먹을 것을 싣고 다윗에게로 갑니다(18).
그리고 다윗을 만나서 어떻게 합니까?
아비가일은 “남편의 죄악을 나에게 돌리시고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라고 합니다(23,24). 그리고 이 사람의 이름이 나발인데, 그 이름대로 미련한 자인데 이 사람을 개의치 마소서라고 합니다(25).
그리고 2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삼상25:26 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아비가일은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그것은 다윗이 손으로 피를 흘려서 보복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막으시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삼상25:28 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아비가일은 남편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고 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울 것이니 이는 다윗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지금까지 다윗은 개인적인 복수를 위하여 싸우지 않고 여호와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싸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개인적인 복수를 위하여 싸우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삼상25:29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정말 말도 아름답게 합니다. 사람들이 일어나 내 주 다윗의 생명을 찾으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생명 싸개 속에 싸주셔서 지켜주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윗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던지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3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0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왕)로 세우실 때에 31 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다윗)께서 친히 (개인적으로)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
그러니까 다윗이 왕이 될 때 다윗이 개인적인 일로 보복하였고 슬퍼하거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말입니까? 저는 성경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의 말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니다.
그러니까 다윗이 어떻게 합니까?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33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다윗은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합니다. 그리고 네 지혜를 칭한합니다. 그리고 네게 복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네 지혜로 피를 흘려 복수하는 일을 막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개인적인 복수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열흘 후에 하나님께서 나발을 치셔서 죽습니다(38). 그리고 그 후에 아비가일이 다윗의 아내가 됩니다.
성경에 아름다운 여인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아바가일이 제일 아름다운 여인 같습니다. 단순히 외모가 아름다운 것만 아니라 말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신앙이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 아비가일의 지혜가 아름답습니다.
아비가일의 지혜가 무엇입니까? 다윗의 순간적인 분노를 막는 지혜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개인인 복수를 막는 지혜였습니다.
잠언서에 보면 잠언 15장 1절 “잠15: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참된 지혜가 무엇입니까? 똑똑한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노를 막는 지혜입니다. 보수를 막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화평하게 하는 지혜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를 보시기 바랍니다.
시기와 다툼을 일으키는 지혜는 정욕의 것이 마귀의 것이라고 합니다(약3:14-16).
그러나 위로 하나님께로 난 지혜는 화평하게 하는 지혜라고 합니다.
약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오늘 밤에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겠습니까?
하나님 우리에게 분노를 잠재우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화평케 하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어떻게 우리 마음의 분노가 지워질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습니다.
십자가에서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습니다.
나의 모든 죄를 사하여주신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도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젖어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끊임없이 다투고 싸우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모든 분을 잠재울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화평케 하는 모든 모든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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