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뜨르는 타인은 지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닫힌 방"이라는 책에서 세 사람의 이야기를 합니다.
세 사람이 닫힌 방에 있습니다. 닫힌 방에서 세 사람이 서로를 차가운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과거의 죄를 들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사르뜨르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아십니까? 바로 그곳이 지옥이라고 합니다.
지옥이란 불구덩이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서로가 서로를 정죄하고, 이로 인해서 서로 괴로워하는 곳이 지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르트르는 “지옥이란 불이 아니라, 타인의 (차가운) 시선에 노출된 상태”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옥이라고 하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못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지옥에 대한 설명중에서 아주 표면적인 설명입니다. 장차 올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그곳에는 제일 먼저 하나님의 사랑이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곳에는 서로에 대한 사랑도 하나도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끊임없이 영원토록 정죄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인하여 영원토록 괴로워 하는 곳이 지옥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지옥이 사람이 죽어서만 간다고 생각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도 지옥이 있습니다.
이 땅의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는 곳입니다.
그래서 본문 1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서로가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고 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서로가 물고 뜯고 싸우면 그곳이 지옥일 수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겠다고 결혼을 합니다. 너무 아름답고 멋진 집을 샀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사랑합니다.
그런 부부가 사랑이 식어져서 서로가 서로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냅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끊임없이 정죄합니다.
그리고 서로 괴로워합니다. 그러면 아름 다운 집에 있어도 바로 그곳이 지옥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오늘 본문에서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고 합니까? 이런 일들이 교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기때문입니다.
특별히 갈라디아 교회에서 이런 일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정죄했습니다. 그들이 만든 율법적인 규칙으로 서로를 정죄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교회에서 너희가 만일 서로 물고 뜯고 싸우면 피차 멸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 가정이 지옥이 아니라 천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가 지옥이 아니라 천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는 죽어서만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땅에서도 천국생활하다가 천국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가 이 땅에서도 천국생활하다가 죽어서도 천국에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어떻게 이 땅에 천국생활 할 수 있습니까? 본문 13절과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우리가 자유를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자유는 내가 내 마음대로 하는 자유가 아닙니다. 그래서 자유를 내 마음으로 하는 육체의 본성대로 살아가는 기회로 삼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자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오직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것이 자유라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것이 자유라고 합니까? 우리가 그냥 서로 종노릇한다고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랑으로 종노릇한다면 그것이 자유입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때 엄마는 마치 그 아이에게 종노릇하는 것처럼 합니다. 그래서 밤낮으로 아기를 돌보면서 종노릇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엄마를 보면서 어떻게 저런 어린 아이에게 종노릇을 할 수 있느냐? 그래서 저 엄마는 자유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까?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엄마는 사랑으로 종노릇하기때문입니다.
그러면 엄마는 왜 사랑으로 종노릇합니까? 엄마의 자유입니다. 엄마는 아이를 너무 사랑합니다. 그러니까 엄마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엄마는 자유로 아이에게 종노릇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이 땅에서 천국생활 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이 땅에서도 하나님나라를 맛 볼 수 있습니까?
예수그리스도 처럼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실때 우리의 과거의 죄를 들추십니까? 그리고 우리는 보실때 우리의 허물을 끊임없이 말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를 끊임없이 용서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과거의 죄를 끊임없이 지금도 덮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누구라도 우리를 정죄하고 비난할 때 그렇지 않다고 지금도 우리를 끊임없이 변호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정말 이 땅에서 천국생활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처럼 끊임없이 서로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끊임없이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처럼 끊임없이 서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서로를 바라볼때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축복의 시선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서로 종노롯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사랑을 억지로 하지 마시고 자유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억지로가 아니라 자유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 비결은 오직 십자가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사랑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가지 못합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비결은 날마다 십자가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 앞에서 날마다 넘치는 사랑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내가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서 흘러넘처야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흘러넘치는 사랑 안에서 우리도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타인은 지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비결은 우리가 서로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이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서로가 서로에게 천국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율법은 서로 비난하고 정죄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율법은 사랑입니다.
모든 율법은 사랑하라고 하신 한 말씀 안에 다 이루어졌습니다. 서로 사랑하면 모든 율법을 다 이룬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함으로 천국을 이루어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장례식을 마치고 어느 식당에 들렀는데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어떻게 미움을,,
'성경적 신학 > 설교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라(왕상2:1-9) (0) | 2025.04.26 |
---|---|
부활을 믿습니까? 성경대로 믿는 부활(마22:23-33) (1) | 2025.04.19 |
부활하신 예수님은 왜 갈릴리로 가셨나(막16::7)(1부) (0) | 2025.04.19 |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마22:34-40) (0) | 2025.04.12 |
산상설교의 교회(마5:13-16) (0) | 2025.04.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