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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사무엘상

사무엘상강해(20)성공이냐 승리냐(삼상14:47-15:4)

by 금빛돌 2025. 1. 10.

오늘 본문 14장 후반부를 보면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 사방의 모든 대적을 물리쳐서 승리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47. 사울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후에 사방에 있는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과 에돔과 소바의 왕들과 블레셋 사람들을 쳤는데 향하는 곳마다 이겼고

48. 용감하게 아말렉 사람들을 치고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건졌더라

그리고 사울의 집안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언뜻보면 사울왕이 승리한 좋은 모습을 기록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15장을 보면 사울이 이렇게 싸움에는 승리를 했어도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는 왕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울 왕의 승리는 겉으로 보이는 승리였지 하나님 앞에서 참된 승리가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도 겉으로는 승리한 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승리한 것이 참 승리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삶이 참 승리의 삶입니다.

그러면 사울이 겉으로는 승리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실패한 삶이 되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가장 큰 이유는 사울이 싸움에서는 승리한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153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을 완전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아말렉과 싸워서 승리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아말렉과 싸움에서 승리하였지만,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지 않았습니다.

싸움에서는 승리하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싸움에서 승리하고도 불순종하여. 하나님께 버림받는 왕이 되었습니다.

삼상15: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고린도 전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짓는 금은보석으로 집을 짓는 사람이 있고, 나무, ,짚으로 집을 짓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심판의 불이 내려졌을 때 타고 남은 것을 가지고 상급을 주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나무, , 집으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무 풀 짚은 아무리 아름다운 집을 지어도 불에 타면 다 없어집니다. 그러나 금은보석은 심판의 불이 내려도 없어지지 않고 남습니다.

여기서 금은보석으로 집을 짓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집을 짓는다는 말이고, 나무풀집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으로 집을 짓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현재의 삶 가운데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아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신앙의 업적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은 그 모든 업적과 승리들은 나중에 모든 불에 타서 없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치 사울 왕의 삶이 이와 같습니다.

아무리 큰 교회를 이루고, 큰 업적을 거두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삶은 결국 참된 승리의 삶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어떤 것이 참된 승리의 삶인가를 알아야겠습니다. 그것은 비록 우리가 겉으로 볼 때는 눈에 보이는 큰 업적을 남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비록 눈에 보이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참된 승리자의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울처럼 단순히 눈에 보이는 성공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참된 승리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참된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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