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의 주제는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요한일서에서 왜 하나님과의 사귐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1세기에 있었던 영지주의자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귐의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이론이고 지식입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에도 단순히 하나님을 이론으로 믿고 지식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과 사귐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더욱이 하나님과 사귐으로 인한 기쁨이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또 하나님과 사귐으로 말미암은 사랑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어떻게 말합니까? 하나님의 사귐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그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직접 보았고, 만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살아계신 하나님은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단순히 교회를 다니는 교인이 아니라 하나님과 진정한 사귐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과 사귐으로 인한 기쁨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사귐으로 인한 사랑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사귐으로 인한 사랑 때문에 형제들끼리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이 요한일서에서는 하나님과 사귐을 방해하는 세 가지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사귐에서 제일 방해가 되는 것이 죄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죄를 짓지 말아야하지만 끊임없이 죄를 짓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자는 날마다 끊임없이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삶을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1장 5절에서 2장 2절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과 사귐에 있어서 두 번째 방해가 되는 것은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2장 3절부터 11절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일2:4. 그(하나님)를 (사귐으로) 아노라 하고 그의 (사랑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요일2:5. 누구든지 그의 (사랑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는 자가) 그(하나님)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고 합니다.
또 “요일2:9. 빛(사랑의 빛이신 하나님)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사랑의 빛이신 하나님 밖)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사랑의 빛이신 하나님)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걸림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빛이신 하나님 밖)에 있고 또 어둠(빛이신 하나님 밖)에 행하며 갈 곳(희망)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과 사귐을 방해하는 것은 결국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1장에서 말하는 죄도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과 진정으로 사귐이 있으려면 날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미워한 죄를 끊임없이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하나님과 사귐이 있으려면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과 사귄다고 하고 형제를 미워하면 거짓말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형제를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자는 그 속에 걸림돌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자만이 희망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랑하는 자만이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형제를 사랑함으로 하나님이 비추어 주시는 희망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과 사귐에 방해가 되는 세 번째가 바로 세상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기 위해서는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우리가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까?
요한복음 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하는데 왜 오늘 말씀에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까?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는 요한복음과 요한일서에서 세상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먼저 요한복음과 요한일서에서는 이 세상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1. 요한복음 1장 10절에 보면 “요1: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음을 받았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곳입니다.
2. 요한복음 7장 7절에서는 “요7: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지만 죄와 악으로 물든 곳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하고 있습니다.
3. 요한복음 15장 18-19절에서는 “요15:18-19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속한 자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하였으면 이 세상을 사랑하지만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하듯이 우리를 미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4. 요한복음 16장 33절에 보면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이 세상은 우리를 미워하는 것만 아니라 우리에게 환난을 주고 고난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이 세상을 살려면 환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결국 이 세상은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 사람들이 멸망을 받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십니다.
이와 같이 이 세상은 원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입니다. 원래 이 세상은 하나님의 세상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고통을 주고 환난을 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에서는 이 세상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요한일서 5장 19절에서 “요일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사탄) 안에 처한 것이며”고 합니다. 이것을 표준새번역에서는 “요일5:19.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런데 온 세상은 악마의 세력 아래 놓여 있습니다(표준새번역)”고 합니다. 또 공동번역에서는 “요일5:19.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온 세상은 악마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공동번역).”고 합니다.
원래 이 세상은 하나님의 것인데, 지금 이 세상은 악한 자인 사탄의 지배 아래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 이 세상이나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4장 4절 “요일4:4-5.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하나님)가 세상에 있는 자(사탄)보다 크심이라”고 합니다 .
우리는 이제 세상이나 사탄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과 사탄은 우리를 미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고난과 환난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절대 이 세상과 사탄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있는 사탄보다 더 크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얼마든지 이 세상과 사탄을 이길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사도 요한이 하나님과 사귀는 자는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말을 하다가 왜 갑자기 우리에게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이 세상은 악한 자인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탄은 어떤 존재입니까? 사탄은 우리로 끊임없이 죄를 짓게 하는 존재입니다. 또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서로 미워하게 만들고 시기하게 만들고 다투게 하고 분열하게 하는 존재입니다. 결국 사탄은 우리를 사랑하지 못하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왜 사도 요한이 우리에게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까? 이 세상은 우리를 끊임없이 미워하게 하는 사탄이 지배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서 산속에서 살아라는 말씀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미음의 영인 사탄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있는 미음의 영인 사탄을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은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미음의 영인 사탄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절대 세상에 있는 사탄을 사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탄은 우리로 끊임없이 미워하게 하는 영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조금이라도 미움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사탄이 주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사탄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사랑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있는 미움의 영인 사탄을 따라가지 마시기 사랑의 영인 성령을 따라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미음의 영인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오직 사랑으로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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