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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신학/설교모음

마음에 새긴 말씀(신10:1-5)

by 금빛돌 2024. 4. 2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몇 번 주신 줄 아십니까? 세 번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두 돌판에 새겨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로 우상숭배를 하니까 그 두 돌판을 깨뜨리셨습니다. 이것은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관계가 깨어졌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다시 십계명을 돌판에 새겨 주십니다.

1절과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0: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2.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쓴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너는 그것을 그 궤에 넣으라 하시기로라고 합니다.

그러면 첫 번째와 두 번째 십계명을 주실 때와 세 번째 주실 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세 번째는 법궤를 만들어서 그곳에 넣으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5절에 보면 “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고 합니다.

여러분 왜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법궤에 넣으라고 하십니까?

그 이유는 법궤 위에 시은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법궤 위에는 시은소라고 하기도 하고 속죄소라고 하는 법궤의 뚜껑이 있습니다. 그 위에 피가 뿌려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그 피가 법궤 위를 덮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계명의 어길 때에도 그들이 회개하면 법궤 위의 피가 그들을 덮어줍니다. 그래서 그 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해 주시고, 이스라엘과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법궤가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성전의 지성소에 있습니다.

그러면 신약시대에 성전의 지성소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속에 있습니다.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성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 율법을 법궤에 넣으라고 하는 것은 이제 율법을 성전인 우리 마음에 넣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말씀을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말씀이 있습니까?

여러분 돌에 새겨진 말씀도 언제든지 깨질 수 있습니다.

또 종이에 기록된 말씀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이 항상 우리 마음 판에 새기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 판이 항상 부드럽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성령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 마음 속에 부드러운 마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우리 마음 판에 새기도록 해주십니다.

또 성령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새겨진 말씀대로 살게 해 주십니다.

성령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 속에 성령 하나님이 계신 증거가 무엇입니까?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11: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말씀)를 따르며 내 규례(말씀)(마음으로)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속에 계신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우리 마음 속에 간직하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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