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4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은 너희가 들었으나” 라고 말씀하시는
데, 이 말씀이 구약성경에 있는 말씀입니까?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네 이웃은 사랑하고 원수는 미워하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면 구약성경에서는 원수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레19장 17,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레19: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서는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갚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성경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은 누가했습니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했습니다. 이들은 매일 성경을 보고 그 성경을 정확하게 적는 사람들입니다. 또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매일 성경을 읽고 보고 가르치면 자기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네 이웃만을 사랑하고 네 원수는 미워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석하는 일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많이 읽고 보면서도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을 그대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구약의 말씀에다 자신의 생각을 넣어서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많이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성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깨닫는 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성경을 많이 읽지만 말씀을 듣는 이 시간에 성경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바르게 깨닫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제 중고등부실 방송 장비를 새로 교체했습니다. 몇 년 동안 마이크 소리가 나왔다 나오지 않았다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원인을 몰랐는데,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 방송 장비를 교체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소리가 잘 듣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기도하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소리를 전달하는 방송 장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전달하는 방송 장비들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 말씀을 그대로 잘 전달하는 자들이 되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잘 이해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와 같이 구약성경에는 원수를 미워하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대신 원수를 갚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구약성경에서는 원수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보통 원수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나에게 피해를 입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에게 피해준 모든 사람을 나의 원수로 생각합니다.
또 우리는 보통 원수라고 하면 나의 편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의 편에 속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 원수로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에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시편10: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다윗은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여 물러가리로다 고 합니다.
이때 원수가 단순히 개인적인 원수입니까?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원수란 그 앞에 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시10: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다윗이 물러가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는 원수는 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원수가 아닙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이 원수입니다.
그러니까 이 원수는 누구의 원수이겠습니까?
이들이 다윗을 괴롭히고 있기에 다윗의 원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이들은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그러니까 구약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원수란 악을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원수이기 전에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악을 행하는 하나님의 원수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악을 행하는 원수를 갚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악을 행하는 원수를 갚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신명기 32장 3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신32:35. 그들이(원수가)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원수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멸망)이 속히 오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악을 행하는 원수가 넘어질 때가 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하나님께서 악을 행하는 원수를 보복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을 행하는 원수의 환난 날이 가깝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을 행하는 원수들에게 멸망이 속히 오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구약성경에서는 악을 행하는 원수를 갚지 말라고 합니까? 악을 행하는 원수를 갚는 일은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이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롬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악을 행하는)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또 하박국서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악을 행하는 원수들을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께 왜 악인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습니까? 악인을 왜 하나님께서 가만히 두십니까? 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합2:3. 이 묵시(말씀)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악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는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악인의 종말에는 때가 있습니다. 악인의 종말이 속히 이르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나다. 비록 더딜지라도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박국 때 악인이란 유대 백성들 가운데 있는 악한 사람들입니다. 또 나중에는 바벨론 사람들입니다. 이 악인들이 언제 멸망했습니까? 하박국서를 기록하고 30년에서 100년 뒤입니다.
그래서 “합3:4. ○보라 그(악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합니다.
여러분 왜 악인의 마음이 교만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악인의 종말이 속히 오리라고 하셨는데, 10년이 있어도 종말이 오지 않습니다. 20년이 지나도 악의 종말이 오지 않습니다. 도리어 현실은 악인이 더 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악을 행하는 사람의 마음은 더 교만합니다.
그런데 의인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어떤 믿음입니까?
하나님께서 악을 행하는 자들에 대해서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믿음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의을 행하는 자들을 반드시 복을 주신다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서 왜 악을 행하는 원수를 갚지 말라고 말씀하십니까?
원수를 갚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레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수를 갚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25: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이런 차원에서 예수님께서도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다 같이 읽겠습니다.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율법을 절대 폐하러 오신 분이 아닙니다. 완성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도리어 구약성경을 매일 읽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구약의 말씀을 왜곡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들은 원수를 미워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까? 원수를 갚지 말라는 말씀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굳이 원수를 사랑까지 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러면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고 하신 의미가 무엇입니까?
잠25장 21절을 보시면 “잠25: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악을 행하는 원수들을 사랑하여 그들이 배가 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고 하시는 것이 악을 용납하라는 말씀이겠습니까? 또 악을 사랑하라는 말씀이겠습니까? 또 악에게 굴복하라는 말씀이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말씀 아래에 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잠25:26.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짐과 샘이 더러워짐과 같으니라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이 흐려짐과 샘이 더러워짐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수를 사랑하는 말씀은 악을 사랑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죄도 품어주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잘못을 용인하라는 말씀이 절대 아닙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은 악을 행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의 악을 사랑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나온 유명한 말이 있지 않습니까?
“죄는 미워하도 죄인은 사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악을 행하는 그 사람의 악은 철저히 미워해야 합니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그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이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악과 그 사람을 분리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내게 악을 행하는 사람을 무조건 악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악은 미워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오 주여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이 하는 일을 저들은 알지 못합니다“ 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를 힘들게 하는 악을 행하는 원수들을 어떻게 우리가 사랑할 수 있습니까?
악은 철저하게 미워해야 합니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그 사람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집을 나간 아들이 있습니다. 학원 선생님은 그 학생에 대해서 ”미친 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분노합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어떻게 합니까? 죄와 아이를 분리합니다. ”내 아들은 원래 그렇지 않은데,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 고 합니다. 그리고 분노하지 않고 눈물 흘립니다.
이것이 긍휼의 마음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악을 행하는 원수에 대해서 긍휼의 마음을 가지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 악을 두둔하기 위함입니까? 그 악을 용인하기 위함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원수를 사랑하여 긍휼히 여기는 이유는 그 사람을 회개시키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숯불을 머리에 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25:22. 그리 하는 것(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시리라
여기서 핀 숯을 머리에 놓는다는 말은 불을 담아서 냄비에 이고 다님으로써 자신이 회개하였음을 사람들에게 보이는 애굽의 풍습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원수로 회개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악은 절대 미워하시기 바랍니다. 죄는 절대 미워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사람은 미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수도 불쌍히 여길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원수도 불쌍히 여기는 것은 절대 우리 인간의 본성으로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긍휼은 누구의 마음인 줄 아십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긍휼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원수를 불쌍히 여겨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가 온전해지기 위함입니다.
45. 이같이 한즉(원수를 긍휼히 여김으로 사랑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여러분 저 중동의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에게 해를 주시고 비를 주시는 분이 누구이십니까?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여러분 저 북한의 김정은을 당장 죽지 않게 해 주시는 분도 누구이십니까?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왜 그렇게 하십니까? 회개하여 돌이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본받아서 원수라도 불쌍히 여겨줄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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