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사탄의 존재를 늘 의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옥한흠 목사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왜 항상 사탄의 존재를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그 이유는 사탄의 시험에 넘어가지 않기 위함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탄은 항상 우리를 시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부터 사탄은 인간을 시험했습니다.
계시록에 보면 사탄은 한순간도 쉬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을 밤낮 참소하고 있습니다(계12:10).
욥기를 보면 결국 욥이 고난을 당한 것은 사탄의 시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마26:41).
사탄은 밀까부르듯 우리를 시험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눅223:1.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여러분 여기 어항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어항이 깨끗하다고 보십니까? 더럽다고 보십니까?
가만히 있으면 깨끗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이 어항을 흔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흔들면 가라앉은 것들이 올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탄은 항상 가만히 있는 어항을 흔들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 안에 있는 감추어져 있는 모든 것들 다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욥을 보시기 바랍니다.
욥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순결하고 정직하게 살았습니까? 하나님께서도 욥에 대해서 칭찬하셨습니다.
그래서 욥은 마치 깨끗한 어항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탄은 깨끗한 어항과 같은 욥의 모든 삶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만에 모든 자녀를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또 모든 재산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있는 건강도 잃어버리게 했습니다.
그런데 욥은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여호와시라고 하면서 사탄의 시험을 이겼습니다.
또 사탄은 아내를 통해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죽으라고 시험했습니다.
이때 욥은 복도 하나님이 주시는데 화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사탄의 시험을 이겼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사탄의 모든 시험이 사라졌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욥기 2장에서 사탄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려신학대학원 김성진교수님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김교수님은 이 욥기를 가지고 박사학위논문을 쓰셨습니다. 교수님은 사탄의 시험이 2장에서 끝이 난 것이 아니 욥의 친구들을 통해서 시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사탄이 우리를 시험할 때 머리를 풀고 피를 흘리는 모습으로 시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사탄의 함정입니다. 각종 드라마가 영화를 통해서 사탄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지 않고 한을 품은 모습으로 우리를 시험한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것은 사탄의 위장술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드라마를 보면서 귀신은 저렇게 시험하는구나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귀신이 없으면 내게 사탄이 시험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함정입니다.
그러면 사탄이 어떻게 우리를 시험하고 있습니까? 우리를 향한 사탄의 시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욥기에서 사탄이 욥을 어떻게 시험하고 있는가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2. ○어떤 말씀이 내게 가만히 이르고 그 가느다란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엘리바스가 어떤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소리를 들었습니까? 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3.사람이 깊이 잠들 즈음 내가 그 밤에 본 환상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여기서 사람이란 엘리바스 자신을 가리킵니다. 그가 욥에게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이 밤에 잠을 자다가 환상을 본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은 앞에서 엘리바스가 욥을 위로하기 위해서 와서 7일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밤에 잠을 자면서 이 환상을 보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엘리바스가 밤에 잠을 자다가 환상을 보면서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14절입니다.
14.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뼈마디가 흔들렸느니라
엘리바스가 환상을 보는 가운데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떨림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입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두려우니까 모든 뼈마디가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1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5.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느니라
이렇게 마음이 불안하고 두렵고 뼈가 떨리는 가운데 어떤 영이 엘리바스 앞으로 지나가는데 그 몸에 털이 주뻣하였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 영이 어떤 영이겠습니까? 이 영이 사탄의 영이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영이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이 영이 성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성진교수님은 이영이 사탄의 영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은 절대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실 때 먼저 두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도 나타나실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창15:1). 바울에게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행27:24). 예수님께서도 밤에 풍랑이는 바다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 두려워하지 말라 내니 안심하라고 하셨습니다.
김성진교수님은 고대근동에서 사람들이 귀신을 경험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 몸에 털이 주뼛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영은 사탄의 영입니다.
그리고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6.그 영이 서 있는데 나는 그 형상을 알아보지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었느니라 그 때에 내가 조용한 중에 한 목소리를 들으니
사탄이 서 있는데 그때 조용한 중에 사탄의 소리를 엘리바스가 듣습니다.
17.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겠느냐
무슨 말입니까?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이 말은 절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보다 의롭겠습니까? 어떻게 하나님보다 깨끗하겠습니까? 인간은 죄인입니다. 이 말은 성경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누구에게 하고 있습니까? 욥에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엘리바스가 죄없이 망한 자가 있느냐 생각하여 보라 결국 네가 이렇게 된 것은 죄 때문이다고 한 것도 모두 엘리바스기 밤에 본 환상 중에 들었던 음성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음성은 누구의 음성입니까? 사탄의 음성입니다. 그래서 김성진교수님은 엘리바스의 모든 말들은 사탄의 소리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친구들의 말들은 모두 엘리바스의 말에 근거한 것입니다(욥15:14-16, 20:2-8, 25:4-6). 그래서 욥25장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욥25:4.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여자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이것은 소발의 말인데, 엘리바스가 한 말과 같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사탄은 광명한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도 우리를 시험한다고 교수님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탄은 우리에게 어떻게 시험하고 있습니까?
사탄은 광명한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시험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말합니까? 인간은 모두 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누가 깨끗하다고 말 할 수 있느냐 고 합니다. 모두 맞는 말입니다. 성경에도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말을 누구에게 하고 있습니까? 욥에게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탄은 광명한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도 우리를 시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도 우리를 시험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우리를 정죄합니다. 비난합니다. 비방합니다. 이 모든 것이 네 죄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낙심시킵니다. 절망하게 만듭니다. 심지어 이렇게 살 바에는 그냥 죽자고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탄의 시험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여성가족부의 통계에 따르면 이혼을 하거나 별거를 하는 2명 중에서 한 명이 배우자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별히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이 많다고 합니다. 어떤 여성이 가정폭력 때문에 이혼을 했습니다. 자녀들을 혼자 키웁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습니다. 결국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계속해서 밥만 먹습니다. 혼자서 드는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모두 내 잘못이야 내가 죄인이야 내가 못났어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여러분 이것을 단순한 우울증이고 심리적인 문제라고만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바로 사탄의 시험입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1장7절에 “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마음을 관주에 보면 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은 두려위하는 영이 아닙니다. 반대로 사탄이 우리에게 주는 영은 두려워하는 영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는 영은 능력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우리에게 주는 영은 낙심하게 하는 영입니다. 절망하게 하는 영입니다. 그래서 죽고 싶은 마음을 주는 영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사탄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까? 제일 먼저 분별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까?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까? 내가 이렇게 살면 무엇이겠는가?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죽어야 해 하고 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이때 이것이 사탄이 주는 마음이구나 라고 분별하기만 하면 우리는 절대 사탄의 시험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사탄은 공동묘지에 귀신과 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시험하지 않습니다.
사탄은 우리 마음을 노리고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 우리 생각을 노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기도를 할 때도 우리 마음 가운데 죽고 싶은 생각을 줄 때도 있습니다.
이때 여러분 이것을 단순한 내 생각이라고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분명 사탄의 생각입니다. 절대 사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사탄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낙심하게 만드는 마귀야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내게서 떠나갈지어다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 사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스가랴 3장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슥3: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기서 보시면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예수님 앞에 서 있는데, 사탄은 여호수아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합니다. 여기서 오른쪽에 서서 라는 말은 약간 높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마치 자신이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듯이 높은 곳에서 여호수아를 대적하고 있습니다. 대적한다는 말은 그를 정죄한다. 비방한다, 비난한다 참소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너는 죄인이다, 너는 부족하다, 네게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욥의 친구들이 욥에게 하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왜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사탄이 대적합니까?
슥3장 3절에 보면 슥3:3.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은 아무리 대제사장이라고 여호수아도 하나님 앞에서 볼 때 죄인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사탄은 여호수아의 오른쪽에서 서서 그를 대적하고 정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슥3: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대적하고 정죄하고 있는 사탄에게 너를 책망하노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는 불에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여호수아가 비록 더러운 옷을 입고 있지만 불에 약간 그슬린 나무가 아니랴 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여기에 금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화가 불에 그슬려 있습니다. 그때 사탄은 이 금화는 불에 그슬렸어 쓸모없어 버려야 해 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사탄이 무슨 말이냐 이것은 불에 약간 그슬렸을 뿐이야 그을음을 닦으면 이것은 여전히 금화야 라고 말씀하십니다.
미국 엄마와 한국 엄마는 다르다고 합니다.
아이가 그릇을 깨뜨렸습니다. 이때 한국 엄마는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이 죽을 놈아 잘-한다. 그래 모두 다 깨지, 공부도 못하는 놈이 그릇까지 깨냐 방구석에 들어가 공부나 해 라고 한다 합니다.
그런데 미국 엄마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너 괜찮니 혹시 다치지 않았어 괜찮아 그릇은 다시 사면 되 라고 하면서 아이를 안아주면서 “아이야 사랑한다”라고 말을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혹시 결혼한 딸이 찾아와서 엄마 나 아무래도 이혼을 해야겠어라고 말하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말을 해주어야겠습니까? 무슨 소리냐 절대 이혼은 안되. 너 그 집에서 죽어서 귀신이 될 때가 절대 이혼하지 말라 고 해야 합니까?
김창옥씨는 이렇게 말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 너 그동안 너무 힘들었겠구나 왜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니 네가 어떻게 하든 나는 너를 믿어, 그러면서 딸을 안아주면서 “네가 어떻게 하든 넌 내 사랑하는 딸이야 사랑한다” 라고 말을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호수아를 행해서 정죄하고 비난하고 비방하는 사탄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네가 그렇게 비난하는 여호수아는 불에 그슬린 나무야, 불에 그슬린 금화야, 약간 불에 그슬렸을 뿐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자녀야 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옆에 있는 분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불에 그슬린 금화입니다. 닦아 내면 빛나는 금화입니다”.
여러분들을 정죄하고 비난하고 비방하고 참소하여 낙심하게 하는 사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넘어졌을 때 너 혹시 괜찮니 다치지 않았어 넘어졌어도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야 딸이야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사탄의 모든 시험을 늘 이기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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