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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요한복음

요한복음강해(6)진정한 성전은 무엇인가?(요2:19-21)

by 금빛돌 2023. 7. 1.

오늘 본문 1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 성전을 헐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사흘 동안 일으키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20절에서 유대인들은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고 합니다. 지금도 헤롯이 지은 성전의 벽이 남아 있습니다(사진). 유대인들은 성전이라고 말을 했을 때 건물로 지은 성전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46년 동안 지은 이 성전을 헐고 다시 세우겠느냐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여기서 말씀하신 성전은 무엇이었습니까?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께서 성전을 헐라고 말씀하신 것은 건물로 된 성전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통해서 보았을 때 진정한 성전이 무엇입니까?

건물로 된 것이 성전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몸이 성전입니다.

이것은 당시의 유대인들로서는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건물로 된 이 성전에만 계신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건물을 거룩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건물을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인 건물을 성전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솔로몬이 지은 성전 때문이었습니다.

솔로몬이 건물로서의 성전을 지어놓고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왕상8:28.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9.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성전)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성전)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여기서 보시면 하나님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다고 합니다. 또 주의 눈이 항상 이 성전을 향하여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 즉 성전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나님은 건물로서의 성전에만 함께 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건물로서의 성전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유대인들은 지금도 남아 있는 성전의 벽에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가보면 성전의 벽에 그들이 드린 기도 쪽지가 꼽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솔로몬이 기도를 할 때 먼저 어떤 말을 한 줄 아십니까?

왕상827절입니다.

왕상8: 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라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인간이 만든 이 건물로서의 성전에 거하시겠습니까?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건물로서의 이 성전에 다 거하지 못하신다는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하나님을 담아내지 못하는데,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건물로서 성전에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거하시겠습니까? 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단순히 인간이 만든 건물로서의 성전에 거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스테반이 이 구절을 더 정확하게 해석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7:47.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건물로서 성전)을 지었느니라 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건물로서 성전)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49.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성전)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솔로몬이 건물로서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스테반은 하나님은 이 땅에서 손으로 지은 건물로서의 성전에 계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늘과 땅에 모두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이 건물이 성전입니까? 성전이 아닙니다. 예배당입니다.

고려신학대학원이 구약교수였던 한정교수님께서 고려신학대원 교지에 이런 글을 실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릴 때 고신교회를 다닐 때 초창기 고려파 사람들은 이 건물을 예배당이라고 하고 교회당이라고 했습니다. 초창기 고려파에서는 이 건물을 성전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유학을 다녀와서 보니까 어느새 고신에서도 교회당을 지을 때 성전건축이라고 한다. 이것은 성경적이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성전을 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은 성전이라고 하면 당연히 건물로서의 성전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시에 있던 건물로서의 성전을 성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성전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헐라고 하신 것은 참된 성전이신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이 건물을 성전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성전이 무엇입니까?

성전은 건물이 아닙니다. 또 어떤 특별한 장소도 아닙니다. 이 번에 이스라엘을 갔을 때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이 바로 예루살렘 성전 건물이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이슬람이 싸우는 가장 큰 원인은 예루살렘 성전 건물을 차지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예루살렘 성전 건물이 있는 곳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모리아 산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이곳에 성전을 세우려고 했고, 솔로몬이 성전을 세웠던 곳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지금 예루살렘 성전 건물은 무엇이 된 줄 아십니까? 지금 예루살렘 성전 건물은 회교사원이 되어 있습니다. 이슬람교회에서는 그 곳이 마호메트가 승천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슬사람들도 그곳을 성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지금 예루살렘 성전 건물도 성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성전이란 무엇입니까? 성전이 어떤 건물도 아닙니다. 어떤 장소도 아닙니다.

그러면 성전이 무엇입니까? 성전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곳입니다.

그래서 성전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곳이 모두 성전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 세상에서 최초의 성전은 무엇습니까?

바로 에덴동산이 최초의 성전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에덴동산 모든 곳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때문니다.

38절에 3: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라고 하는데, 여기서 거니시는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성전에 임재하여 계시다고 할 때 사용되었던 단어입니다(26:12).

또 창215절에서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라고 하는데, 여기서 경작하다는 말이 아바드라는 말로서 하나님께 예배하다라는 말입니다. 또 여기서 지키다는 말은 제사장이 성전에 사탄이나 악한 것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키다고 할 때 사용되었던 단어입니다(3:6-7).

그러니까 아담은 최초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에덴동산에는 모든 곳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전이었습니다.그래서 에덴동산에서는 일하는 것이 예배였고 예배가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이 땅 가운데는 하나님께서 편하게 계실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성막을 만드셔서 그 성막에 함께 계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 성막에만 함께 계셨습니까? 하나님은 성막에만 계시고, 이스라엘백성들이 있는 곳에는 함께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성막에 계시는 것은 그 곳에만 함께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막에 계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막이 건물이 되어서 건물로서의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때도 하나님께서 건물로서의 성전에만 계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이 어디에 있든지 그들이 있는 곳에는 함께 계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은 건물로 지은 성전에만 계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건물로서 성전만을 성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이 건물이 성전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성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님의 몸이 성전이라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114절에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는 말이 우리 가운데 성막을 치시매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도 예수님은 성전의 전 단계인 성막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까?

어떤 건물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전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건물로서의 성전은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발바랍니다.

또 사도바울은 무엇이 성전이라고 합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합니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여기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알아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하시는 성전은 성전의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성전가운데서 제일 중요한 지성소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무리 전쟁이 있어서 위급해도 과거 예루살렘성전에 지성소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는 비행기도 지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곳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실지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예루살렘에는 성전산이라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그곳에는 이곳은 하나님의 지성소가 있을 수 있는 장소이오니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하는 글이 적혀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그 지성소가 어디에 있다고 합니까?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모시는 지성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너희너희들 가운데입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모여 있는 교회를 가리킵니다. 신약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 있는 교회가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 하여 거하시는 거룩한 지성소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왜 너희 교회가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 하여 거하시는 거룩한 지성소라고 합니까? 이렇게 말씀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지금 고린도교회는 여러 가지 많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도바울은 무슨 이야기를 합니까?

너희가 있는 곳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지성소다-그러니까 항상 이 곳에 계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라 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싸워서 하나님의 거룩한 지성소를 더럽히면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지성소)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망하게 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교회-지성소)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누구든지 파당으로 갈라져서 싸우면 하나님의 지성소를 더럽히는 것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했을 때 무엇이 거룩입니까?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을 거룩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서로 하나가 되어야합니까?

그 이유는 우리교회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지성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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