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성경연구/빌립보서

빌립보서강해(2)기도가 부담인가 기쁨인가(빌1:7-11)

by 금빛돌 2021. 8. 28.

여러분은 기도가 기쁨입니까? 아니면 부담입니까? 우리는 기도가 부담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사도바울은 기도가 기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3절을 보시면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을 생각할 때 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 그들을 위해서 간구할 때마다 기쁨으로 항상 간구합니다.

그러면 사도바울이 기도가 항상 기쁨이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사도바울이 빌립보교인들을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한다는 것은 생각할 때마다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간구할 때 마다 기쁨으로 간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이 마땅한 이유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으며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도바울이 어떻게 빌립보교인들을 위하여 기쁨으로 간구할 수 있었습니까?

그 이유는 사도바울의 마음에 빌립보교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너희가 나를 너희 마음 가운데 둠이며라고도 번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항상 기쁨으로 빌립보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는 이유는 사도바울의 마음에 항상 빌립보교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도바울은 빌립보교인들이 자신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도바울이 빌립보교인들이 자신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있음을 어떻게 느끼고 있었겠습니까? 그 이유는 빌립보교인들이 그에게 준 선교헌금을 통해서 그들이 자신을 마음에 항상 품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도 어떻게 기도할 때마다 기쁨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은 서로가 서로를 마음에 품고 있을 때 우리는 기도할때마다 기쁨으로 서로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끼리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여여-남남).

당신을 내 마음에 품고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왜 사도바울이 빌립보교인들을 마음에 품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까?

그 비결이 8절에 나옵니다.

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여기서 사모한다는 말은 사랑하는 연인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사도바울은 감옥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사랑하는 연인을 보고 싶어 하듯이 빌립보교인들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합니다. 이것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이 증인이 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기쁨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고 싶어 할 때 그 사람을 위해서 기쁨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8절은 앞에 3절과도 연결되어 있고, 9절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9절에서 사도바울이 빌립보교인들을 위해서 내가 기도하노라고 하는 이유는 사도바울이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어떻게 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을 때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보고 싶어할 수 있겠습니까? 또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보고 싶어 함으로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절대 인간적인 사랑으로 보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닙니다.

8절에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내가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얼마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고 싶어 하는지 하나님께서 내 증인이시라고 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그 가슴이 십자가의 칼로 도려낸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에게는 사도바울의 가슴이 없습니다. 사도바울은 십자가에서 그의 심장이 도려낸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 가슴에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옥에 있으면서도 빌립보교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고 싶어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하여 기쁨으로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보았을 때 기도란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성도들을 내 가슴에 품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기도를 잘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랑하면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편에서도 이와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116: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다윗도 그렇게 힘든 기도를 어떻게 평생 하겠다고 합니까? 그 이유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기쁨으로 간구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