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경연구/사무엘상

다급한 가운데 여호와를 힘입어 힘을 얻고 용기를 얻음(삼상 30:1-15)

by 금빛돌 2021. 6. 17.

다윗은 진퇴양난의 상황가운데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과 싸우기 전에 다시 시글락으로 돌아옵니다. 만일 다윗이 이스라엘과 싸웠더라면 다윗은 이스라엘의 반역자가 됩니다. 그리고 절대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흘만에 스글락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이제 더 큰 문제를 봅니다.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불태우고, 젊거나 늙은 모든 여인들을 다 사로잡아 끌고 갔습니다. 가족들도 다 잡아갔습니다.

그래서 4절에 보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들이 울 기력도 없도록 소리 높여 웁니다. 다윗의 두 아내도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5절에 보면 백성들이 빼앗기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아파서 다윗을 돌로 치려고 합니다. 사실 이 순간이 다윗의 생애에 있어서 제일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해도 그것이 큰 위협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믿고 따랐던 백성들이 잃어버린 가족들 때문에 분노하며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다윗은 인생에 한 산을 넘고 나니 이제는 더 큰 산이 가로막혀 있습니다.

/이때 다윗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다윗도 이때는 처음에는 크게 다급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순간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어 용기를 얻습니다.

/신앙은 항상 위기의 상황가운데서 나타납니다. 위기의 상황가운데서 신앙이 없는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도피합니다.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그런데 위기의 상황가운데서 진정한 신앙이 있는 사람은 내가 그동안 믿었던 하나님으로 인해서 더 크게 힘을 얻고 용기를 얻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그 어떤 위기의 순간이 있을지라도 내가 믿는 하나님을 힘입어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다윗은 7절에 제사장 이비아들에게 에봇을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그 에봇을 가지고 하나님께 묻습니다. 내가 이 아말렉 군대를 추격하여 따라 잡겠나이까 하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쫓아가면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가족들을 도로 찾으리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다윗은 위기의 순간 가운데서 믿음으로 힘을 얻고 용기를 내어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을 물리치고 가족들을 다시 찾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시대 에봇은 하나님의 뜻을 찾는 도구였습니다. 신약시대 하나님의 뜻을 찾는 수단은 성경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가운데서 성경을 묵상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다윗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아멜렉을 치러 갑니다. 가는 도중에 피고하고 지친 사람들은 200명은 머물게 하고 400명을 데리고 쫓아갑니다.

이때 또 놀라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11절에게 가다가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납니다.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마시게 합니다. 또 무화과와 건포도를 줍니다.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립니다. 그래서 너는 누구냐고 하니까 나는 애굽 소년인데 아멜렉 사람의 종인데, 사흘 전에 병이 들어 주인이 나를 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쫓겨나서 사흘 길을 걸어서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다윗의 일행을 만났습니다. 여기서 여러분 사흘 길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1절 다윗과 그를 따르는 백성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니까 다윗이 블레셋 왕 아기스에게서 떠날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정확하게 아말렉에서 버림을 받은 애굽 소년을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통해서 다윗의 일행은 아말렉을 찾아서 가족들을 데리고 옵니다.

앞에서 다윗을 따르던 사람들이 가족들이 잡혀 간 것을 보여 다윗을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때 다윗을 따르던 사람들이 몰랐던 것이 무엇입니까?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인도할 사람을 준비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위기의 순간 가운데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에 분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믿어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으로 인해서 힘을 얻고 용기를 얻어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합니다. 우리에게는 방법이 없지만 하나님에게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위기의 순간에도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그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위기의 순간가운데서 하나님으로 인해서 힘을 얻기 바랍니다.

그리고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것을 반드시 만나게 될 것을 믿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