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경연구/사무엘상

선으로 악을 이긴 다윗(삼상24:8-22)

by 금빛돌 2021. 6. 4.

오늘 본문에 보면 선으로 악을 이긴 다윗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얼마든지 사울을 죽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사울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울을 살려 준 후에 다윗이 굴에서 나가서 사울에게 내 주 왕이여 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울에게 엎드려 절을 합니다. 그러면서 9절에서 사람들이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는 사람의 말을 어찌하여 들으셨나이까 라고 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다윗을 해하라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울 자신이 다윗을 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것을 사람들이 다윗을 해하려고 한 말이라고 합니다. 사울 왕에게 사실 왕이시여 나를 죽이려고 한 것은 본심이 아니지요 사람들이 나를 죽이라고 해서 그런 것이지요라고 하면서 가능하면 사울을 좋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어떤 사람들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고 하였지만 내가 왕을 아껴 나는 내 손을 들어 주를 해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합니다(10). 그러면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고 합니다(11).

그러면서 12절에서 1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또 여기서 보시면 왜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판단하심을 다윗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13절에 보면 “13.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고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만일 내가 왕을 죽이면 내가 악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1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윗은 자신을 죽은 개나 벼룩과 같은 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왕이시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의 죽은 개와 같고 벼룩과 같은 나를 따라 와서 죽이려고 합니까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15절에서 하나님께서 재판관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을 하사 나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사울이 다윗을 보고 내 아들 다윗이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 높여 웁니다.

그러면서 사울이 놀라운 이야기를 합니다.

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우리는 항상 무엇이 더 옳으냐 라고 합니다. 여기서 보시면 사울이 왜 너는 나보다 더 의롭다고 합니까?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는데, 다윗이 사울을 죽여서 악을 행하지 않은 것 때문에 의롭다고 합니까?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여기서 사울이 너는 나보다 더 의롭다고 하는 것은 나는 너를 학대했는데 오히려 너는 나를 선으로 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사울을 죽이지 않은 것만 아니라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울을 끝까지 기름 부음 받은 자로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을 왕으로 인정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만일 다윗이 사울을 죽였으면 그것도 나름대로 공의를 세웠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의로운 것이 무엇입니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다 맡기로 끝까지 그를 선하게 대하여 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으로 악을 이긴 다윗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이제 사울은 다윗을 보고 네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20절에 사울이 다윗에게 축복의 말을 합니다.

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고 합니다.

사울이 그동안 그렇게 집착했던 것은 왕의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반드시 네가 왕이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너를 통해서 이스라엘 나라가 견고히 설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네 후손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네가 왕이 되더라도 내 이름을 멸하지 말아달라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해 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윗이 맹세합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3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벧전3: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부르셨습니까? 복을 받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을 빌어주기 위하여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번에 직분대상자를 두고 기도하실 때 먼저 그분들을 위해서 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 말씀을 생각하면 직분자 한분 한분을 위해서 복을 빌어주는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직분을 맡기신 목적은 서로 복을 빌어주기 위함입니다.

벧전3: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고난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무엇입니까? 현재에는 어렵더라도 미래에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이 있을 때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미래에 좋은 날이 오기를 원하고 계십니까?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를 향해서 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시고 화평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다윗처럼 끝까지 선을 행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우리 모두에게 더 좋은 날이 오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