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두아디라교회에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항상 일곱교회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보기 전에 예수님께서 어떤 분으로 소개하고 있느냐를 잘 살펴야합니다. 버가모교회의 경우에는 좌우에 난선 검을 가지신 예수님입니다. 버가모사람들은 로마황제로부터 사람을 심판할 수 있는 권세를 나타내는 검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버가모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모습니다. 이것은 버가모 사람들이 사람들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심판하시는 분이신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8절에 보면 두아디라교회에서는 눈이 불꽃과 같고,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여기서 특별히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한 것은 당시 두아디라가 제우스신의 아들인 아폴로 신을 섬기는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너희가 아폴로를 신의 아들이라고 섬기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예수님의 눈에 불꽃과 같다는 것은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을 보시지 않고, 마음의 심장과 폐부를 살피시는 분이신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빛난 주석과 같은 발이란 고난에서 이겨내신 예수님의 모습과 심판하시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불꽃과 같고, 발이 빛난 주석과 같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두라디라교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두아디라교회는 주님을 위한 사업이 점점 더 많아지는 교회였습니다. 또 주님을 향하신 사랑과 형제를 향한 사랑이 점점 더 많아지는 교회였습니다. 또 믿음에 있어서도 믿음이 점점 더 커지는 교회였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환난가운데서 인내도 점점 더 많아지는 교회였습니다.
이런 모습에 대해서 예수님은 칭찬을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불꽃과 같은 눈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단순히 외형적으로만 보면 칭찬한 것이 많은 가운데 책망할 것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20절입니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두아디라교회는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용납하는 교회였습니다. 이세벨이 누구입니까? 구약시대 이스라엘 아합 왕의 부인입니다. 그녀는 이스라엘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숭배를 하게 한 최악의 황후였습니다. 그런데 두아디라교회는 이런 이세벨과 같은 자를 용납하는 교회였습니다. 이런 모습은 에베소교회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계2: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에베소교회도 행위와 수고와 인내가 있는 교회였지만 악한 자들을 절대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또 자칭 사도라고 하는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드러내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운데서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두아디라교회는 사랑이 많아도 너무 많은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자칭 선지자라고 하는 이세벨과 같은 자도 사랑으로 용납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면 이 이세벨은 어떤 자입니까? 먼저 자칭 선지자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이 사람을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자신을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라고 하였습니다. 또 여자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주석가들은 이세벨이 두아디라교회의 지도자의 부인이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세벨이 내 종을 가르쳐 행음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아디라 교회 가운데서 주님의 종을 가르칠 정도가 된다는 것은 지도자의 부인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두아디라교회가운데 이세벨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녀는 두아디라교인을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행음은 영적인 행음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도 섬기지만, 다른 우상도 섬기게 하는 것입니다. 또 우상의 제물을 먹게 했다는 것도 당시 우상의 신전에 가게 해서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보았을 때 오늘로 말하면 이세벨은 누구이겠습니까?
종교혼합주의자입니다. 또 구원 다원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우리가 예수님만 믿어서 구원을 얻는다고 할 수 있느냐 어떤 종교라고 착하게 살면 다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기독교만 유일한 종교하고 하는 것은 독선이다. 불교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종교다. 천주도교 같은 하나님을 믿는 종교다. 이슬람도 이름만 다르지 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 종교다. 그러니까 우리가 모든 종교를 다 인정해야한다. 사랑해야한다. 그래서 온 세계가 하나의 종교 안에서 서로 통합하고 하나가 되어야한다 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wcc라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에큐메니칼 운동이고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심지어 공산주의도 인정하고, 무당도 인정하면서 모든 종교가 서로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정말 훌륭하고 좋은 사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불꽃과 같은 눈을 가지신 예수님께서 보실 때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또 이세벨은 두아디라교회 가운데서 회심하지 않고 들어온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아디라교회는 일도 많이 벌이고 사랑도 많은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정말 회심했는지, 진짜 예수를 믿는지는 따지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용납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이세벨과 같이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진정한 회심도 없는 사람조차도 사랑으로 용납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이세벨과 같은 자가 교회의 지도자의 부인이 되어서 교회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3장 12절에서 “사3:12. --다스리는 자는 여자들이라 내 백성이여 네 인도자들이 너를 유혹하여 네가 다닐 길을 어지럽히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스리는 자가 여자들이라는 말은 지도자들이 여자들에 의해서 조종이 되어 다스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가운데서 “이 세상을 지배하는 자는 남자들이고, 그 남자들을 조종하는 자는 여자다”는 말이 있습니다.
창세가 3장 16절에 인간이 범죄 한 후 여자들에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뒤에서 조종하려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이 범죄 한 죄에 대한 형벌로서 남자는 여자를 힘으로 지배하고 다스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도 뒤에서 남자를 조종하려고 합니다. 여자 분들이 신앙적으로 남편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아디라교회의 이세벨은 나쁜 방향으로 남편을 조종해서 두아디라교회로 하여금 영적으로 행음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직분 자를 세울 때 그 직분자의 부인을 잘 보아야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이세벨과 같은 자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여기서 회개할 기회를 주었다고 하는 것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회개 할 기회를 주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한번 회개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회개할 기회를 주었다고 합니다. 또 단 한 번도 회개하려고도 하지도 않습니다. 구약시대 이세벨도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세 번이나 주셨는데, 끝내 회개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왕상17:1,18:38,18:45).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무엇입니까?
회개입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진정한 회개가 없었다면 그 사람은 진짜 예수를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도 끊임없이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세벨은 단 한 번이라도 회개를 한 적이 없었고, 또 회개하고자 하는 마음조차도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진다는 말은 병에 걸리게 해서 침상에 던진 다는 말입니다.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 즉 이세벨의 꾀임에 넘어가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을 섬기는 자도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23절입니다.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여기서 자녀도 이세벨과 같은 자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사망으로 죽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불꽃과 같은 눈으로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 인줄 알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예수님은 빛난 주석과 같은 발을 가지신 분으로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2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그러나 두아디라 교회에 이세벨의 교훈을 받지 않은 남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도 모든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가운데서도 심판받지 않고 남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만 구원을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두아디라교회 가운데서도 남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세벨의 교훈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또 이들은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이세벨의 교훈을 따르는 자들은 사탄의 깊은 것을 아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이 이세벨의 배후에 사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아디라교회에서 남은 자들은 이세벨을 따르지 않았고, 사탄도 따르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예수님은 다른 무거운 짐을 지울 것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2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너희에게 있는 것이란 두아디라교회가 가지고 있던 이세벨의 교훈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또 이세벨의 배후에 있는 사탄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내가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여기서 이기는 자도 이세벨의 교훈을 따르지 않고 사탄을 이기는 자입니다. 또 끝까지 내일 지키는 자도 이세벨의 교훈을 따르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믿음을 굳게 지키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27절에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이렇게 이세벨의 교훈을 따르지 않고 사탄을 이기는 자는 종말 때에 철퇴로 사탄의 무리들을 깨뜨리는 것과 같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28절을 읽어보겠습니다.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또 이세벨과 사탄의 유혹을 이기는 자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새벽별은 어두울 때 가장 빛는 별입니다. 이 새벽별은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계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세벨의 유혹과 사탄의 유혹을 이긴 자들에게 가장 큰 보상이 무엇입니까?
가장 어두운 데 비치는 새벽별 같으신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1)교회를 전체로 보시지만 또한 개별로 보십니다. 신앙생활은 공동체적이지만 신앙은 개별적입니다. 그래서 내가 좋은 교회에 있다고 해서 내 신앙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교회에 우리를 보실 때 개별적으로 보십니다. 은 개인이다-
2)또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다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이기는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3)말씀이 심판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통해서 회개하면 심판이 이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장차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심판이 있어야 심판이 있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세상과 사탄을 심판하시기 전에 먼저 교회를 말씀으로 심판하십니다.
3)교회 안에 불신자가 있습니다. 잘 분별해야합니다. 그래서 혹시 이세벨을 따르는 자가 아닌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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