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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신학/설교모음

성전을 떠나시려는 하나님(겔10:1-8)

by 금빛돌 2018. 11. 23.

지난번에 에스겔서 1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에스겔서 1장에서 에스겔이 하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그 후 14개월 지난 후에 본 두 번째 환상입니다. 이 환상은 8장부터 시작이 되는데, 8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을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10:1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네 생물-천사)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그들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 것 같더라

여기서 그룹들도 천사들을 가리키는데, 1장에서는 네 생물과 같은 말입니다. 이 네 생물은 이 세상을 감찰하는 천사들입니다. 그리도 이 그룹들 즉 네 생물의 머리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환상이지만, 1장에서 보좌의 환상이 보여주는 의미와 오늘 본문이 보여주는 보좌의 의미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1장에서 환상을 본 장소는 바벨론 강가였습니다. 그래서 1장에서 하나님께서 하늘의 보좌에 앉으신 것은 하나님께서 이방 땅인 바벨론에서도 왕이신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으신 것은 하나님의 성전에서도 하나님께서 왕이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온 세상의 왕이시고, 또 이 성전과 온 교회의 왕이 되십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왕으로 계신 하나님의 성전을 떠나시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세상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에서도 왕이신 하나님께서 왜 하나님의 성전을 떠나시려고 하십니까? 그 이유가 에스겔서 8장에 있습니다.

에스겔서 8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8:3--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루살렘성전)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우리교회에 어떤 장로님도 병원에 계실 때 자신이 몸에서 빠져 나와서 자신이 누워있는 모습을 보게 하셨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환상가운데 이끌고 예루살렘성전을 보게 하십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성전에 하나님께서 질투하시는 우상이 서 있는 것을 보게 하십니다.

뿐만 아닙니다. 810절과 11절에 보면 예루살렘 성전에 아주 비밀스러운 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이스라엘족속의 장로 즉 지도자들이 각종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려 놓고 향을 피우는 것을 보게 하십니다.

또 겔814절에 보면 이제 여인들이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울지 않고, 풍요의 신인 담무스 우상 앞에서 애곡하는 것을 보게 하십니다.

816절을 보시면 성전의 문과 제단 사이에서 약 25명이 모여서 하나님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 태양을 향하여 예배하는 것을 보게 하십니다. 이것은 태양신을 향해서 예배하는 모습입니다.

/여러분 이런 우상숭배가 어디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다른 곳도 아닌 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모독중의 모독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사람들이 만든 우상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만든 우상은 다 죽은 우상들입니다. 그러니까 우상은 인격이 없습니다. 돌과 나무로 만든 것들입니다. 모두 사람들이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만든 분이 아니십니다. 스스로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인격체입니다. 그래서 계획도 가지고 생각도 가지시고 또 기분도 가지시고 감정도 가지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또 구체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께서 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성전에서 우상을 섬기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이런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은 성전을 떠나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아니 어떻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전을 떠나실 수 있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우상 숭배를 하는 성전을 떠나시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합니다.

그래서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네 생물)에서 올라와 성전 문지방에 이르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여기서 보면 하나님의 영광이 그룹 즉 네 생물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1장과 오늘 본문에 보면 그룹 즉 네 생물은 어디를 갈수 있는 바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하나님께서 차를 타시듯이 바퀴가 달린 네 생물위에 올라가셔서 성전의 문지방에 이르십니다. 이 모습은 하나님께서 성전으로 들어가시는 장면이 아니라 지금 나오시려고 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2절에 보시면 이렇게 성전을 떠나시려는 하나님께서 그냥 성전을 떠나시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그룹 밑에 있는 바퀴 사이로 들어가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서 들어가더라

/여기서 가는 베옷을 입은 사람도 천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천사에게 그룹 즉 네 생물 밑에 있는 바퀴에 들어가서 그 속에서 숯불을 가지고 예루살렘 성읍에 흩으라고 하십니다. 숯불을 흩는다는 것은 심판하시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읍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성전의 결과는 결국 예루살렘 성읍의 심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보여주는 바가 너무나 큽니다.

여러분 신약의 교회에서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떠나실 수 있겠습니까? 예 얼마든지 떠나실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교회를 향해서 너희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면 너희가운데 있는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촛대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촛대를 옮기시겠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 교회를 떠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터키에 있는 에베소에 가면 초대교회 때 세워진 교회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교회를 떠나셨습니다. 오늘날의 관광지나 술집에 되어 있는 유렵교회를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교회를 떠나셨습니다.

/이런 예는 구약성경에도 있습니다. 사무엘상에 보면 엘리제사장 시절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을 떠나셨습니다. 삼상 4:21.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22.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구약의 성전과 신약의 교회가운데 계시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성전과 교회를 떠나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과 교회에서 떠날 때 이 땅에는 하나님의 심판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하나님께서 성전을 떠나시려고 하는데, 오늘 본문 다음 장인 에스겔서 11장에 보면 당시 유다백성들은 어디에 관심이 어디 있었는 줄 아십니까?

11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1:1. 그 때(하나님께서 성전을 떠나시려고 할 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려서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그 문에 사람이 스물다섯 명이 있는데 내가 그 중에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으니 그들은 백성의 고관이라

하나님께서 성전을 떠나시려 할 때 당시에 예루살렘에 남이 있던 유다백성들의 고관들 25명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이 어떤 회의를 하고 있습니까?

11:2 2.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사람들은 불의를 품고 이 성 중에서 악한 꾀를 꾸미는 자니라

지금 이들은 불의를 품고 이 성중에서 악한 꾀를 꾸미고 있습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지금 바벨론에게 항복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전통적인 강대국인 애굽이 있다. 애굽이 우리를 도울 것이다. 그래서 우리 민족이 희생을 하더라도 바벨론과 싸워야한다. 우리는 바벨론을 이길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남한산성이 청나라에 의해서 함락되기 직전에 이렇게 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는 전통적인 강대국인 명나라가 있다, 명나라가 우리를 도울 것이다. 백성들이 희생을 하더라도 싸워한다고 주장한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선지자들을 통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었습니까?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백성들을 희생시키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이들은 어떻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까?

3. 그들의 말이 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즉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하나니

보통 집을 언제 건축합니까? 평안할 때 집을 건축합니다. 전쟁의 상황에서는 집을 건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건축할 때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바벨론과 싸울 때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이 성읍이 가마가 된다는 말은 이 성읍이 바벨론과의 전쟁에서 불에 타는 가마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바벨론과 전쟁을 일으켜 이 성읍이 불에 타는 가마와 같이 되어도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성읍이 불타서 백성들이 희생이 되더라도 우리는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진정한 고기가 된다고 합니다.

/당시에 제사를 드릴 때 놋그릇에 고기를 삼습니다. 그래서 그 고기를 익혀서 하나님께 드립니디. 이렇게 익은 고기는 절대 아무나 건드릴 수 없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이 이 고기를 자기 마음대로 집어내어 먹어 하나님의 진노를 쌓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우리가 고기가 된다고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불에 타서 죽어 없어져도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이 있는 고기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4.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그들을 쳐서 예언하고 예언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치셔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제 겔11:22-24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이제 완전히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셔서 예루살렘 성읍 동쪽에 머무시다가 나중에 완전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 버리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서 떠나시려고 하는데, 당시의 유다백성의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느냐 하지 않느냐 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또 당시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고만 설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사소한 정치적인 문제를 가지고 서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당시 멸망 직전의 유다백성들에게 이런 정치적인 문제들이 너무나 중요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제가 사소한 문제라고 하는가 하면 그 문제들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비하면 사소한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서 떠나시는데, 그들에게 과거의 강대국이었던 애굽이 있으면 무엇 합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떠나시는데, 바벨론과의 싸움에서 이기면 무엇 합니까? 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서 떠나시는데, 전쟁을 해서 자신의 모든 동족이 죽고, 그들 자신만 살아남아 있으면 무얼 합니까?

여러분 오늘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도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떻게 되는가? 정치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문제는 이 교회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얼마나 충만한 가입니다. 그 나머지 문제들은 모두 사소한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에스겔 시대에 하나님께서 왜 하나님의 성전을 떠나시려고 했는가를 알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조금이라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들어오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고, 열심을 다해서 기도하지만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들이 있으면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를 떠나실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온 세상의 왕일뿐 아니라 이 교회의 왕이십니다. 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그 왕이신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주이신 하나님의 자리에 인간이 올라가면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얼마든지 떠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아래 18절과 1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0: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19.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눈 앞의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4절에서 성전 안에서 성전의 문지방으로 나오신 하나님께서 이제 성전 문지방을 떠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네 생물들을 마치 차를 타듯이 타시고, 성전의 동문에 머물러 계십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 동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덮여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실제로 떠나시려고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쉽게 떠나시지 않습니다. 성전의 문지방에 계시다가 다시 동문에 머물러 계십니다.

/마치 왕이 우리 집에 머물러 있는데, 내가 이 집을 떠난다고 했는데, 이 문으로 갔다가 또 저 문으로 갔다가 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떠나시면 바로 떠나시지 왜 여기저기에 왔다 갔다 하십니까? 그래도 여전히 미련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내가 떠나기 싫으니까 나를 잡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한국교회가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한국교회는 그 어느 교회든지 크게 부흥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모습을 우리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부흥할 때 이 땅에도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치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떠나고 있는 중입니다.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기시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래도 아직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우리를 떠나신 것이 아닙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성전의 문지방을 떠나신 하나님께서 아직 성전의 동문에 머물고 계십니다.

/여러분 만일 에스겔 시대에 유다백성들이 만일 하나님께서 떠나시려고 했을 때 그들이 서로 싸움을 그치고, 모두가 함께 눈물로 회개하고 기도했다면 하나님은 다시 돌아오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이신 분이시기 때문에 얼마든지 계획과 행동을 돌이킬 수 있는 분이십니다. 출애굽기에서도 이스라엘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버리시고, 완전히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시려 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키시고 다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아직 완전히 한국교회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시 하나님을 붙잡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운데 더 충만하게 임하시고 역사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다시 붙잡아 우리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더 충만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런 놀라운 은혜가 우리가운데 충만하게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다시 더 충만해지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애통하고 울어야합니다.

93.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여기서 보시면 가는 베옷은 사람이 나옵니다. 10장에서 이 사람은 심판의 숯불을 예루살렘에 쏟는 천사였습니다. 그런데 이 천사가 어떻게 합니까? 성전에서 우상 숭배하는 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여자를 다 죽이지만 이마에 표 있는 자는 심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나오는 이마에 표 맞은 자들처럼 우리 가운데 있는 우상들을 두고 회개하며 애통하며 탄식하며 우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다시 충만하게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둘째, 우리 안에 모든 우상을 제거해야합니다.

1118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8.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여기서 그 가운데 있는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우상들입니다.

여러분 우리 안에 있는 우상이 무엇입니까?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이 우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에 한없는 질투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 모든 것을 다 제거하여 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다시 충만하게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셋째, 성령으로 한 마음이 되어야합니다.

11: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우리의 육신적인 생각으로는 절대 한 마음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주실 때 비로소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성령이 충만하게 우리에게 부어질 때 돌 같은 우리 마음이 살처럼 부드럽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자발적인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령으로 더 충만 해 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 안에 있는 우상들을 두고 울고 탄식하고, 또 우리 안에 우상들을 다 제거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한 마음이 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때 어떤 은혜가 주어집니까?

1)고난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친히 성소가 되어주십니다.

16.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아내어 여러 나라에 흩었으나 그들이 도달한 나라들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예루살렘성전을 떠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방으로 쫓겨나 세상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사는 고난 받는 사람들과 함께 해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성소가 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소는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께서 누구와 함께하십니까? 무조건 큰 교회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시대에도 고난 받는 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고난 받는 모든 성도들의 성소가 되어주십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고난 받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고 계심을 믿으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또 흩어진 사람을 모아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7.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에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3)빼앗겼던 이스라엘 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7).

우리에게 이런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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