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경연구/이사야

이사야강해(7)하나님이 보고 계십니다(사3:8-9)

by 금빛돌 2018. 5. 4.

이사야서 초반에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의 원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222절에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의 원인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순간이라도 호흡을 멈추게 하시면 없어질 인간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비교했을 때 셈한 가치가 없는 것이 인간들입니다. 그런데 유다와 예루살렘백성들은 하나님보다 인간을 더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31절에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고 의지했던 모든 것을 더 제하여 버리시겠다고 했습니다. 제한다는 말은 한 순간에 쓸어버리신다는 말씀입니다.

그가 의지했던 모든 양식과 물과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정교한 장인과 요술자를 한 순간에 쓸어버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의 원인은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과 그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것들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또 그 다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의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유다와 예루살렘의 잘못된 지도자 때문입니다. 그것이 4절부터 6절까지의 내용입니다.

4절에 나오는 소년은 단순히 나이가 어리다기 보다 소년과 같이 어리석다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소년과 같이 어리석은 자들이 높은 자리를 차지해서 하나님의 백성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노인에게 대들게 만들었습니다. 또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를 교만하게 대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는 어떤 자입니까? 백성들끼리 서로 화평하게 하는 자입니다. 또 노인을 공경하게 하는 자입니다. 존귀한 자를 존귀하게 여기게 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유다와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서로 싸우게 만들었고, 모든 질서를 어지럽혔습니다.

그런데 4절을 다시 보시면 그렇게 소년과 같은 지도자들을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이 하나님보다 인간을 더 의지하고 신뢰한 벌로서 잘못된 지도자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만 아니라 우리 교회의 모든 지도자들이 서로 화평하게 하고 화목하게 하는 자로 바로 설수 있도록 더욱더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지금 이 시기는 통일의 시대이고 화해의 시기입니다. 지금 이 세상도 하나 됨과 화평을 길을 걷고 있는데, 우리교회가 더 한 마음 한 뜻 한 입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본문도 계속해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의 원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38.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의 눈을 범하였음이라

여기서 보면 예루살렘과 유다가 멸망하는 이유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여 그의 영광의 눈을 범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문자적으로 더 쉽게 풀이하면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역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찔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 말씀은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들이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눈을 찔렀다는 무슨 말이겠습니까? 이것은 실재로 유다와 예루살렘백성들이 하나님의 눈을 찔렀다는 말이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들입니다. 그들은 북 왕국 이스라엘과는 달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1장에서 보았듯이 그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있어서도 열심 있는 자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거역하였다 할 수 없습니다. 또 그들이 실제적으로 하님의 눈을 찔렀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눈이 항상 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언어를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또 그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언어와 행동은 사실 누구 앞에서 하는 말과 행동이었겠습니까?

사람 앞에서 하는 말과 행동이었습니다. 특별히 1장을 보면 이 세상에서 약하고 힘이 없는 자들에 대한 말과 행동들을 항상 하나님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말들을 하나님께서 지금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은 예배가운데만 계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와와 과부와 같은 사람들이 약하게 보인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그들의 언어와 행동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약한 형제, 자매를 말로서 찌르고 비방하는 것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왜 함부로 내 백성을 비방하느냐 네가 함부로 왜 내 약한 백성을 힘들게 하느냐 내가 보지 않는 것 같아도 다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내 백성을 비방하고 힘들게 하는 것은 내 영광의 눈을 찌르는 것과 같고, 그것은 나를 거역하는 것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항상 알아야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루 24시간 이 자리만 아니라 우리들이 사람들 앞에서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을 지금도 지켜보고 계십니다.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쉽게 하는 말들과 행동들을 하나님께서는 세밀하게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러면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우리의 말과 행동의 어떠한 부분들을 지금도 지켜보고 계십니까?

첫째는 우리의 말과 행동이 겸손한가 교만한 가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사무엘서2장에 에 나오는 한나의 기도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말과 행동을 하나님의 저울추에 지금도 달아보고 계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삼상2: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고 합니다.

교만한 말을 하는 자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그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 오직 자신의 말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또 교만한 자는 자신의 힘을 믿습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니까?

삼상2: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 앞에서 더욱더 겸손해 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말과 행동이 사람을 살리는 말인지 죽이는 말인지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5절에 보시면 백성이 서로 학대하며 각기 이웃을 잔해하며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할 것이며라고 합니다. 여기서 백성들과 이웃과 아이와 노인과 비천한 자와 존귀한 자들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당시 유다와 예루살렘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말과 행동들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서로 죽고 죽은 말과 행동들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의 말과 행동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서로 살리고 세우는 말과 행동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 유다와 예루살렘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말과 행동을 지켜보고 계시는 것을 알았겠습니까? 그리고 그들의 말과 행동들이 하나님의 눈을 범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알았겠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말과 행동이 교만한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또 그들의 말과 행동이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아무리 내 행동과 말을 감춘다 하더라도 드러나는 것이 한 가지가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얼굴색입니다. 사람이 교만하면 그 얼굴색이 달라집니다. 또 서로 죽이는 삶을 살면 그 얼굴색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9. 그들의 안색이 불리하게 증거하며 그들의 죄를 말해 주고 숨기지 못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고 합니다.

우리의 얼굴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영적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우리의 얼굴색이 붉게 보입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서로 죽이는 삶을 살면 우리의 얼굴색이 검게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들의 얼굴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얼굴은 항상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얼굴에는 모든 것에 만족이 있습니다. 또 그들의 얼굴에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로서의 영광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를 지금도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더욱더 겸손하게, 또 서로를 살리시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