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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시편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 해 하는가(시43:1-5)

by 금빛돌 2017. 12. 3.

오늘 이 시편은 시42편과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원래 하나의 시편이었다가 두 개로 나누졌습니다. 이 시편도 42편과 같이 다윗이 압살롬에게서 쫓김을 당할 때 쓴 시를 고라자손이 노래한 것입니다.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3: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여기서 보면 다윗은 먼저 하나님이 나를 판단해 달라고 합니다. 왜 다윗이 하나님이 나를 판단해 달라고 합니까? 그 이유는 다윗이 억울한 송사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실재 법정에서 송사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윗이 쫓김을 당하면서 억울한 일들을 격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므이와 같은 사람들이 다윗에 대해서 좋지 않은 많들을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다윗은 무조건 내가 잘했다고 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판단을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윗에 대해서 좋지 않게 말하는 무리에 대해서 다윗은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라고 하고, 또 간사한 나라라고 하고 불의한 자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경건하지 않는 나라는 다윗을 쫓아낸 이스라엘 나라를 가리킵니다. 또 간사한 자들이란 처음에는 다윗을 따랐다고 다윗을 배반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또 다윗은 그들에 대해서 불의한 자라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나의 억울함을 공정한 재판장이 되셔서 판단해주시고, 또 나의 변호사가 되셔서 변호해주시고, 나의 구원자가 되셔서 구원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겠습니다.

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이제 하나님께 대한 다윗은 탄원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는데 하나님 지금은 왜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습니까?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슬프게 다니게 하십니까? 라고 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가운데 다윗의 신앙고백과 기도가 나옵니다.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여기서 주의 빛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두운 세상에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절망스럽고 어두운 우리의 삶에 빛을 창조하시는 분이신 것을 나태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이 어두움과 같습니까? 그래서 희망의 빛이라고는 전혀 없는 것처럼 보입니까? 그래서 하나님에게는 희망이 있고, 빛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주의 진리라고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불의합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리이십니다. 하나님만아 참되고 의로운 분이십니다.

다윗은 주님의 빛과 주님의 진리로 나를 이끌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쫓김을 당하는 상황가운데서도 주님이 계신 곳으로 이르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절을 보겠습니다.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이렇게 주님이 계신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서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겠다고 합니다. 다윗은 이런 상황가운데도 하나님만이 그의 큰 기쁨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서 큰 기쁨의 하나님께 찬양하리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다윗은 그 어떤 상황속애서도 하나님께 대한 기쁨과 찬양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윗이 큰 기쁨의 하나님께 나아가서 찬양함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는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5절에서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고 합니다.

시편 42편과 같이 다윗은 불안해하는 자신을 꾸짖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에게만 소망을 두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를 도와주심으로 불안한 가운데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속에서 억울하고 답답한 일이 있습니까?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공정한 재판장이 되시고, 변호사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날마다 큰 기쁨의 하나님께 나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불안할수록 다윗처럼 하나님께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빛과 진리로 우리를 이끌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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