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에 보면 어리석은 자가 나옵니다. 어리석은 자라고 했을 때 머리가 나쁜 사람, 바보와 같은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어리석은 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어리석은 자는 “나발”이란 말로서 머리가 나쁜 어리석은 자가 아닙니다. 이 사람은 머리도 좋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는 지혜로운 자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봤을 때 실상은 어리석은 자, 지혜가 없는 자입니다. 세상에는 머리가 나쁜 사람보다 더 어리석은 자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진짜 어리석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리석은 자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진짜 어리석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은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실제 이 세상에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사람들의 양심가운데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주셨습니다. 또 이 모든 우주 만물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주셨습니다. 이번 주에 저는 창조론에 관한 자료를 보았습니다. 이 세상의 생명의 신비에 관해서 과학적으로 연구를 하다보면 이 세상이 우연에 의해서 생겨났다고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사람은 절대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부정한다 하더라도 극한 질병과 죽음 앞에서는 무신론자라도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없다고 마음에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무엇과 같은가 하면 사춘기 때 아이들이 부모님께 반항을 할 때 “네게 부모님이 계시냐”라고 하면 “내게는 부모님이 없다”고 하는 말과 같습니다. 실제 부모님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부모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고 바보와 같은 사람은 그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로마서에는 하는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두셨지만--사람들이 그들 마음가운데서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없는 것이 아니라--그들 마음가운데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는 마음 때문에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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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합니까 또 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마음가운데 두기를 싫어합니까?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죄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면 자신의 죄가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봐 무서워서------또는 자기 살고자 하여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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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음가운데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 수밖에 없습니까?
죄악가운데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절을 다시 한번더 보시기 바랍니다.
“어리석은 자는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가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하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인정하지 않는 자는 다 부패하다고 합니다. 또 그들의 행위가 다 가증스럽습니다. 또 하나님이 기쁘하시는 선을 행하는 자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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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어느 여배우가 법정에 이런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그 내용은 간통죄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함으로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통죄는 헌법의 정신에 맞지 않다고 위헌심판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왜 그렇게 했습니까? 간통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세상이 도덕적으로 타락했고, 우리가 상상 할수 없는 많은 가증스러운 죄들을 사람들이 짖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단순히 윤리교육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윤리교육이 강화가 되더라도 사람은 절대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이 될수 없습니다.
-지금 이 세상이 윤리 도덕적으로 타락한 것은 종교적인 문제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하고,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어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하나님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그 어떤 윤리적인 사람도 하나님을 믿는 비윤리적인 사람보다는 윤리적이지 못하다 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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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러시아의 망명작가인 솔제니친의 글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신을 잊어버린 현대인이라는 글에서 지금 서구 사회의 윤리적인 방종과 타락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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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의 교육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교육이 허물어지게 된 출발점을 보니까 존 f케네디가 사람들의 인기를 끌기 위해서 학교에서 기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난 다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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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 땅에 윤리와 도덕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전해야합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윤리와 도덕이 회복될수 있고, 윤리와 도덕이 회복될때, 경제도, 정치도 모든 것도 다 회복이 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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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이 하나님을 부인하는 어리석은 자는 윤리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부인하는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어떤 것입니까?
3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3절에 보면 이들은 다 한 쪽으로 치우쳤습니다. 또 함께 더러운 자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을 행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4절에 보면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이렇게 하나님을 부인하면 죄악을 행하는 자는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무서운 징벌과 심판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다 모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 말도 그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모르고 있다고 보다는 -그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애써 잊어버리려고 할 뿐입니다.
--또 이렇게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떡먹듯이 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힌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전혀 하나님을 부르지도 않고 찾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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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렇게 어리석게도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하나님을 부인하는 어리석은 인생들을 지금도 다 살펴보고 계십니다.
또 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5 저희가 거기서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여기서 저희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어리석은 자를 말합니다.
거기서라고 하는 데 여기서 거기서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쉠”이라는 말로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장소라는 말도 되고, 또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는 때 라는 말도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부인하는 인생들을 살피고 계시다고---언젠가는 그들을 심판하실때가 있다는 것입니다--또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 때가 현재일수도 있고, 마지막 종말 일수도 있습니다. 또 그 장소가 지금 안락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자리가 될수도 있고, 또 아니면 종말의 심판대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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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아무리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정해도 살아계십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인생들을 지금도 살펴보고 계십니다.
그러시다가 하나님이 원하는 때에-하나님이 예비하신 장소에서 그들을 완전히 심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때 거기서(그때에) 그들을 하나님께 대하여 두려워하고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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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절에 보면 하나님을 믿는 의인의 세대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의인의 세대란 하나님을 믿는 의인과 한평생 하나님께서 그와 늘 함께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6절에 보면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여기서 너희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어리석은 자를 말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의롭고 가난한 사람들의 경영(계획)을 부끄럽게 한다고 합니다. 부끄럽게 한다는 말은 부수고 없앤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의롭고 가난한 자의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7절을 보십시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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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구원이라는 말 하나님을 부인하는 악인의 손에서 우리를 구출해내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또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이라는 말도 하나님을 믿는 의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인들에게 포로가 되어 사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고, 구출해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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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현재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더 잘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들을 심판 하실 때가 있습니다.
또 우리의 현실가운데서 하나님을 믿는 의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악인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출해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이스라엘)은 살아계신 그 하나님을 믿고 바라봄으로 늘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과 늘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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