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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미가

하나님의 말씀의 경고(미2:1-7)

by 금빛돌 2015. 10. 18.

오늘 본문 1절과 2절에는 당시 이스라엘 부자와 권력을 가진 자들의 죄가 나옵니다.

부자들은 밤에 침상에서 가난한 자들에 대한 죄악을 계획하고 날이 밝으면 그 죄악을 행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의 밭과 집을 탐하여 차지하고 산업을 강탈하여 갔습니다.

이런 부유층들과 권력자들의 죄에 대해서 2절에 보면 하나님은 재앙을 계획하십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면 그들의 목이 재앙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고, 이제는 더 이상 교만하게 다니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절에 보면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의 죄악 때문에 하나님의 재앙을 받게 되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조롱하는 시를 지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재앙을 받으면 그들은 우리가 망하게 되었도다고 하는 슬픈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통해서 가난하고 힘이 없는 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자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은 육신적으로 부요하게 되자 더 큰 부요를 누리기 위해서 가난한 자의 재산을 강탈하여 갔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서 벌하실 것이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앗수르와 같은 나라를 일으키셔서 그들을 망하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말씀을 미가가 전하니까 6절에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고 합니다. 더 이상 우리에게 이상한 예언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욕하는 말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왜 우리에게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않느냐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무조건 잘되고 평안하게 되며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지만 그렇지 않으면 재앙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은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들을 욕하는 말이라고 하면서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7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7.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

여기서 보면 이렇게 이스라엘에게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성급한 결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에 대해서 오래 참으시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러시다가 도무지 안 되겠다고 하셔서 할 수 없이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7절 마지막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는 유익하지 아니하냐 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았다면 절대 이 재앙을 그들에게 미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가 만일 정직하게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면 이 말씀이 너희에게 유익이 되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또 비록 그들이 말씀대로 살지 못하였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당장이라고 재앙을 물리치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목적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잘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의 죄를 지적하다고 하여 그 말씀을 막고 대적한다면 결국 하나님의 재앙을 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이 미가서의 말씀을 주시는 것도 결국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꾸짖고 책망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회개하는 마음을 듣고 회개하고 돌이키기면 하면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우리에게 큰 유익과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피하거나 대적하면 결국 망하게 된다는 것이 미가서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우리 마음에 잘 세기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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