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느부갓네살의 꿈과 그 해석을 알게 하신 후 하나님께 대한 찬양의 내용입니다.
먼저 다니엘은 지혜와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입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에 대해서 이방신을 믿던 바벨론의 술객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그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모든 지혜의 근원이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에는 역설적으로 말하기를 하나님의 어리석은 것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뛰어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지혜의 보고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지혜보다 성경말씀이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지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마음 속에 가지고 있으면 이 세상의 그 어떤 학문을 한 사람보다 제일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가운데 제일 뛰어난 지혜는 십자가입니다. 사람이 볼 때는 어리석으나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둘째로 다니엘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때와 계절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또 하나님은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왕을 세우시고, 폐하시는 분이십니다. 다니엘이 이렇게 찬양하는 이유는 느부갓네살의 꿈과 그 해석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은 바벨론과 그 후에 일어날 나라들에 대한 환상이었습니다.
이와같이 온 세계와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또 세상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인 우리들의 모든 삶을 지금도 주관하고 계시고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모든 삶을 나에게 맡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우리의 모든 삶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서 더욱더 겸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우리의 모든 삶을 다스리시기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와 찬송하는 마음을 살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 23절에 보면 다니엘은 “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니엘은 그에게 느부갓네살의 꿈을 알게 하신 하나님을 조상들의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조상들의 하나님이란 과거에 이스라엘의 역사가운데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과거에 이스라엘과 함께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지금 바벨론에 잡혀온 상황가운데서도 다니엘과 함께 하고 계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과거에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제 여호수아서를 읽었습니다. 여호수아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가나안을 땅을 차지하게 하시고, 그 땅을 분배하신 하나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성경을 읽을 때도 단순히 과거에 역사하셨던 하나님만을 생각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과거에 역사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가운데서 살아계셔서 역사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모든 지혜와 능력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시면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또 모든 우주와 만물과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의 삶가운데 역사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단2: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24. 이에 다니엘은 왕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라 명령한 아리옥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알려 드리리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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