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경연구/욥기

하나님의 본성으로 현실을 보라(욥21:17,18)

by 금빛돌 2014. 5. 31.

 

욥은 욥의 고난에 대해서 인과응보의 법칙으로 이야기하는 친구들에게 계속해서 변론을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악인들에 대해서 진노하시고, 그들을 곤고하게 하시고, 또 그들의 등불을 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욥은 17절에서 악인의 등불이 꺼짐과 재앙이 그들에게 닥침과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곤고하게 하심이 몇 번인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18절을 옛날 성경으로 보면 18. 그들이(악인들이) 바람 앞에 검불 같이, 폭풍에 불려가는 겨같이 되는 일이 몇번이나 있었느냐고 합니다.

그러니까 현실을 보면 하나님께서 악한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경우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욥이 말하려는 것은 인생사를 인과응보의 법칙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우리가 보는 이 세상의 현실은 악인들이라고 하나님께서 당장 심판하지 아니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확실하게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현실은 하나님께서 당장 악인들을 심판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 교만한 자를 낮추시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말 오래 오래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장 심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시고 지금도 감찰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악인들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교만한 자를 반드시 낮추시고 꺽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은 악인에 대해서 심판하지 않으신다고 말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악인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그것이 이 땅에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종말의 심판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악인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현실과 상황에서 이해하지 말고, 하나님을 본성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유럽 사람들은 세계2차 대전을 격으면서 하나님을 죽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눈에 보이는 현실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보면서 하나님을 이해하면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본성으로 하나님을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욥처럼 현실가운데서는 하나님이 공의의 심판을 전혀 하지 않는 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본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도 이 세상을 감찰하고 계시고, 심판하고 계십니다.

또 어떨 때 우리의 삶의 현실만을 보면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은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은 본성상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이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그래서는 우리는 현실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지 마시고, 성경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본성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현실을 바라보아야합니다.

이것을 묵상이라고 합니다. 즉 묵상이란 현실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묵상이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을 통해서 현실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현실이 모든 것이 앞이 막히고 답답하고 모든 것이 불가능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살아계시고, 전능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현실을 보면 모든 것이 희망이 보입니다. 또 불가능한 상황가운데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니 모든 것이 다 가능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현실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지 마시고,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본성으로 현실을 보면서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이 하루도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보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관점에서 현실을 보면서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