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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신학/설교모음

광풍에서의 구원(행27:9-26)

by 금빛돌 2014. 4. 25.

오늘 본문이 있는 사도행전27장을 보면 계속해서 구원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20, 31, 43, 44절입니다. 특별히 4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구원을 얻으니라)

성경에서 구원이라는 단어는 죄와 사망에서의 구원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받는다고 했을 때 제일 먼저 죄와 사망에서의 구원을 받아야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더 자세히 보면 구원이란 말이 더 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복음서에서는 병이 치유를 받는 것도 구원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또 빌119절에 보면 상황에 눌려서 낙심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구출함을 받는 것도 구원이라고 합니다. 또 야고보서 1장에서는 우리의 영혼이 건강하게 회복되는 것도 구원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구원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죄에서 구원, 또는 영적인 구원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이란 광풍에서의 구원을 말합니다. 지금 바울의 일행이 유라굴라라고 하는 광풍을 만났는데, 그 광풍에서 살아나는 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광풍에서의 구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인생에 예상하지 않는 인생의 광풍이 몰아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금 광풍을 맞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지금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연일 들려지는 소식은 사망의 소식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원인과 책임자 처벌에 관한 이야기만 들려지고 있습니다. 또 거기다가 북한의 핵실험소식도 들립니다. 그래서 어떤 신학교 교수님은 세월호의 침몰을 보면서 지금 침몰하는 대한민국호를 보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또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가지 일들로 인생의 광풍을 격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인생의 광풍에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합니까?

하나님께서 단순히 우리를 죄에서만 구원하시거나 영적으로만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 아님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의 광풍에서도 우리를 구원해 주실 수 있는 분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인 문제만 아니라 우리 인생의 광풍을 만났을 때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광풍에서 구원받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 인생의 광풍에서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1. 먼저 우리가 인생의 광풍을 만났을 때 그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야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21절에 보면 유라굴라 광풍으로 인해서 더 이상 구원의 여망이 없어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누가 나섭니까?

바울입니다.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지금 바울은 이 광풍이 오게 된 원인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0절을 보시면 사도바울은 처음부터 이 항해를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그런데 11절을 보시면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항해를 한 것이 광풍을 맞게 된 원인이었습니다.

여기서 사도바울이 왜 이 항해를 당장 하지 말자고 했습니까? 우리는 사도바울이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항해를 하지 말자고 한 것은 상식이었습니다.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무리한 항해를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여러 번 항해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금식하는 절기가 지났다고 하는 것은 이때가 지금 10월 즈음 됩니다. 그래서 이 때에 항해를 하는 것은 광풍의 위험이 있다는 것은 그 당시 일반인들도 다 아는 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항해 전문가라고 하는 선주가 무리하게 항해를 하자고 했습니까? 지금 이 배에는 사람만이 아니라 화물을 많이 싣고 있습니다. 6절에 보시면 이달리야(로마가 있는 이탈리아)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배는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아프리카의 많은 농산물을 싣고 이탈리아로 가는 배였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무리해서라도 많은 농산물을 이탈리아로 가져가면 많은 이익을 얻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의 상식적인 말을 믿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생각하여 무리하게 항해를 한 것이 광풍을 맞이하게 된 원인이었습니다.

이번에 세월호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무엇입니까? 우리나라가 선박 건조에 있어서는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사고가 생겼습니까? 기본과 상식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안개 때문에 항해하는 것이 무리였는데, 눈앞에 보이는 경제적인 이익만을 생각하고 무리하게 항해를 했습니다. 또 계속 드러나는 사실은 세월호가 항해의 기본 원칙 중에서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이 바로 사고의 원인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기본과 상식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많은 면에서 상식을 초월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죽은 자가 다시 살 수 있습니까? 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을 수 있겠습니까? 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일 수 있겠습니까? 이 모든 것이 상식에서 초월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런데 상식을 뛰어넘는다는 말과 상식을 무시한다는 말은 다른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을 믿기게 단순히 인간의 상식선에서만 머무는 삶을 살아서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할 수 없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어야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식을 뛰어넘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몰상식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이 상식을 초월한다고 하면서 상식을 무시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다 무엇 때문입니까? 욕심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인간적인 욕심이 있으면 상식이 보이지 않습다. 기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행한다고 하면서 몇 십억을 빚을 내어서 예배당을 건축하다가 광풍을 맞는 교회가 많습니다. 병이 나면 먼저 병원을 찾아가야하는데, 그렇지 않고 기도해서 낫게 다고 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상식이라고 말했을 때, 단순히 자신의 경험을 가지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상식이라고 했을 때 분명한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물론 이 성경이라고 했을 때도 단순히 신천지에서 하는 것처럼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성경을 성경대로 바르게 해석해서 우리는 누구보다 더 바른 상식을 가져야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성경을 더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경을 더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또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상식이 무엇인지, 기본이 무엇인지를 잘 알아 가시기 성도님들이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인생의 광풍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어떻게 인생의 광풍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2.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가를 잘 분별해야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의 일행은 천하보다 귀한 생명보다 눈에 보이는 경제적인 이익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 사고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고를 당하고 난 다음에 어떻게 합니까?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고 합니다. 처음에는 생명보다 눈앞에 경제적인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중요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덜 중요한 짐들을 버렸습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인생의 광풍을 만났을 때, 지금 나의 삶에 무엇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가를 잘 구별하는 분별력을 가져야합니다. 그래서 내 삶에 있어서 덜 중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버리고 포기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정말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포기를 하더라도 정말 중요한 부분들은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그래서 인생의 위기 있을 때 경제적인 부분은 잃어버릴 각오를 해야 합니다.

돈을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입니다. 돈이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돈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돈을 조금 잃어버리고 손해를 보더라도 인생의 광풍에서 정말 우리가 중요하게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1)제일 중요한 것은 먼저 하나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광풍을 맞으면 제일 먼저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부인하기까지 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살아계신데, 왜 실종자중에서 왜 한 사람의 생존자가 없습니까? 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부인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욥처럼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만큼은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어떤 인생의 광풍가운데서 욥처럼 주신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기에 합당합니다라고 하면서 도리어 하나님께 찬송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두 번째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광풍가운데 자기 자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돈을 조금 잃어버린다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말아야합니다. 예레미야20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포기하고 싶은 나보다 더 강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도 인생의 광풍가운데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를 사랑하는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힙 입어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천지가 무너져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만큼은 절대 포기하거나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인간적인 자신감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거룩한 자존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3)또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돈은 조금 잃어버릴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위기의 때일수록 그 어떤 것보다 사람들을 더 중하게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 나의 인간적인 욕심으로 가지고 있었던 중요하지 않은 부분들을 과감하게 던져버리고, 정말 중요한 하나님과 나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 인생의 광풍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떻게 우리가 우리 인생의 광풍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3. 인생의 광풍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은 그 인생의 광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지금 배에 탄 사람들은 북동쪽에서 몰아치는 바람소리와 파도소리와 그리고 사람들의 아우성소리만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 보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광풍가운데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가 평안할 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이 아주 작게 들립니다. 그런데 고난과 위기가 닥치면 닥칠수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크게 당신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생의 광풍에서 구원을 얻기 위해서 광풍의 소리, 사람의 소리보다 그 광풍 속에서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그러면 바울은 광풍 속에서 어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까?

두 가지 말씀입니다.

첫째는, “안심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씀입니까? 네 마음을 하나님께 붙들어 매라는 말씀입니다. 광풍 속에서 하나님만 아니라 사탄도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합니다. 대부분 거짓말입니다. 사탄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다가 우리는 곧 망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없다. 절망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걱정하고 또 걱정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날마다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을 믿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붙들어 놓지 말고, 영원한 반석이신 하나님께 붙들어 메라고 말씀하십니다.

옆에 분들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심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둘째, 또 하나님은 바울에게 23,24절에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안심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그 배에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가지고 있는 사도바울이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바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반드시 가이사 앞에 서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위기 때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십니까? 우리나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기 때문입니까? 또 심지어 오늘날 교회가 바로 서 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행한대로 하신다면 대한민국호는 세월호처럼 침몰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대한민국호를 살려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영혼 구원과 세계선교의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목사님이 올해 여름에 대학생단기선교를 가려고 했는데, 지금 이때에 갈수 있겠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분명히 말을 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세계선교의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교회를 지켜주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영혼 구원의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가 반드시 가이사 앞에 서야 하리라”, “네가 반드시 이방민족들 앞에 복음을 들고 서야 하리라” “네가 반드시 믿지 않는 자 앞에서 생명의 복음을 들고 서야 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부터 청년대학부에서 단기선교를 위한 일일찻집을 합니다. 그리고 그 비용을 선교비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직접 선교를 하지 못하시더라도 차를 드시면서 선교에 동참하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어떻게 우리가 우리 인생의 광풍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4. 인생의 광풍에서 우리가 구원을 받기위해서 서로 함께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안전하지 않은 대한민국을 떠나야하지 않겠는가?” 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라고 합니다. 이번에 세월호에서는 배에서 떠나는 것이 구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해서는 무리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구원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인생의 광풍을 만났을 때 정말 중요한 것은 절대 혼자 있어서는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건전한 믿음의 무리에서 절대 이탈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사탄이 우리에게 항상 노리는 것은 건전한 믿음의 무리에서 우리를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광풍이 있을 때 혼자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든지 사탄의 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광풍이 있을 때, 절대 혼자 있지 마시고 건전한 믿음의 무리와 함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올해 표어대로 힘들 때 함께 울어줄 때 인생의 광풍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또 인생의 광풍에서 구원을 얻기 위해서 아무리 어려고 힘든 위기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일상적인 삶을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광풍에서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라고 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광풍을 만났을 때 어떨 때는 회개함으로 금식하고 기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금식하고 기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위기의 때일수록 더 잘 먹고 잘 쉼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몸도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과거에 아주 큰 어려움을 극복하신 어떤 분이 하신 말을 들었습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 건강마저 잃으면 모두 잃습니다. 그래서 힘들수록 잘 먹고 몸 관리를 잘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좋은 날을 주실 것입니다라고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위기일수록 어떤 특별한 일을 하시는 것보다 여러분의 일상적인 생활에 더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6.마지막으로 인생의 광풍에서 구원받기 위해서 우리 인생의 키를 하나님께 다 맡겨야합니다.

281절을 옛날성경으로 읽어보겠습니다. 우리가 (광풍에서)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광풍 때문에 바울이 탄 배는 광풍에 의해서 정처 없이 어디론가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는 부서졌지만. 배에 탄 일행은 바울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276명의 모든 생명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광풍에서 구원을 받고 난 다음에 알고 보니 그들이 도착한 섬이 멜리데 섬이었습니다. 여기서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이 멜리데 섬은 사도바울과 일행이 가지고 했던 이탈리아에 가장 가까운 섬이었습니다.

바울이 탄 배는 난파선이었습니다. 또 지금 그들에게는 광풍이 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결국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대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배의 주인은 하나님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광풍이 불어도 하나님께서는 절대 우리를 홀로 버려두시지 않습니다. 광풍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광풍가운데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명을 붙잡고, 믿음의 공동체를 떠나지 않고 있을 때 우리를 더 아름답고 풍성한 곳으로 이끌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우리 인생의 배에 주인이냐 누가 우리 인생의 배에 키를 잡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대한민국호의 주인이 이제 하나님이심을 믿습니까? 또 우리교회의 주인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습니까? 또 내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아무 것도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마시고, 우리나라와 우리교회와 내 인생의 모든 키를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아름다운 미래로 인도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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