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본문은 마가복음의 시작입니다. 마가는 마가복음의 시작이 되는 이 본문에서 특별히 세례요한의 사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세례요한은 이 마가복음이 기록되기 700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예언되었던 인물입니다. 이사야40장 3절에 “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본문 3절에서는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고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왕이 오기 전에 왕의 사자가 먼저 등장합니다. 그래서 왕이 오는 길을 준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사자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오시는 길을 준비하기 위해서 먼저 등장했습니다.
그러면 이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어떻게 주님이 오시는 길을 준비를 하였습니까?
마음의 길을 준비했습니다. 옛날에는 왕이 오기 전에 사자가 실제 울퉁불퉁한 길을 정비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오시기전에 먼저 마음의 길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의 길을 준비했습니까?
오늘 본문 4절에 보면 “죄에 대한 회개” 통해서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준비했습니다.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이것은 오늘도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전도하러 갈 때 무조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라는 말만을 합니다. 물론 그것이 제일 중요한 복음의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우리 마음에 영접하기에 앞서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보았을 때 내가 철저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세상에서 살던 죄악 된 삶을 살지 않겠다는 철저한 결단이 있어야합니다.
이것을 회심이라고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들이 이런 과정을 밟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와 회심이 없이 그저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예수님을 믿기는 믿는데, 여전히 예수님을 믿기 전 과거의 죄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먼저 죄에 대한 회개가 먼저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죄를 회개를 하고 난 다음에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해야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4절,15절에서도 예수님은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음을 믿기 전에 먼저 죄에 대한 회개가 먼저 되어야합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세례요한이 먼저 등장하는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기 전에 제일 먼저 우리의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준비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많은 사람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회개의 세례란 먼저 죄를 자백하고 난 다음에 물에 잠김으로서 죄에 대한 철저한 죽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 물속에서 나옴으로 이제 새롭게 살아가겠다는 것을 다짐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그런데 5절에 보면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세례요한은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하나님께서 400년동안 선지자를 보내주시기 않다가 비로소 보내신 선지자입니다. 그래서 비록 그가 광야에 있었지만, 온 유대와 예루살렘의 사람들이 다 그에게 나와서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례요한은 자신이 절대 메시야가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죄에 대한 회개가 중요하지만, 죄에 대한 회개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죄를 구체적으로 사해주지 아니하시면 절대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면 우리는 절대 구원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는 세례요한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는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자에 불과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먼저 회개가 있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게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신분상으로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우리의 삶 가운데는 우리가 회개할 것이 많습니다.
요한일서에 보면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하면서 죄가 없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요일 1장 8절에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또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일1장 9절에 보면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래서 우리도 날마다 세례요한은 생각하면서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또한 날마다 예수그리스도앞에 나와서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죄를 자백하고, 또 씻음 받은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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