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0장 1절에서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주심으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십니다. 그래서 삼상 10장 1절에서 “삼상10: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다는 증거로 세 가지 표적을 보여주십니다. 첫째는 사울이 찾으려고 해도 찾지 못했던 암나귀를 찾게 해주시는 표적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세우시려는 나라는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도 하나님이 되게 해주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는 사울이 예배를 드리러 가는 자에게 떡을 받는 표적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세우시려는 나라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셋째는 사울이 여호와의 영을 받아서 예언하는 표적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세우시려는 나라는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만 예언하는 자가 지도자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세우시려는 나라는 하나님이 왕이신 나라인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 교회도 오직 하나님의 왕 되심과 예수님의 주되심을 나타내는 직분 자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주심으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다는 것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두 번째 하신 일은 제비뽑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기 위해서 제비뽑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7절에서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하나님 앞에서 모이게 합니다.
17.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로 부릅니다. 이 미스바가 어떤 곳입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께 금식하고 회개했던 곳입니다. 삼상7: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의 표시로)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그리고 그들이 누구 앞에 모입니까?
하나님 앞에 모입니다.
왜 왕을 뽑기 위한 제비뽑기를 하는데, 여호와 앞에 모입니까?
지금 이스라엘은 단순히 인간 왕을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왕 되심을 드러내기 위한 왕을 세우기 위해서 제비뽑기합니다. 그래서 제비뽑기하기 전에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모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도 직분 자 선출이 있는데, 하나님도 없이 우리끼리 모여서는 되지 않습니다. 오직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 모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왕 되심을 드러내는 직분 자들이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18절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인의 손에서 건져내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요구하였습니까? 19절입니다.
19. 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켰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왕 되심을 거부하고 그들 위에 인간 왕을 구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제비뽑기를 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또 베냐민 지파 가운데 사울이 뽑혔습니다,
그런데 2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1.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제비뽑기해서 사울이 뽑혔는데,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22절에 “22.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세 가지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무작위로 제비뽑기했는데, 사울이 뽑혔습니다.
그런데 왜 사울이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어 있었습니까?
초창기의 사울은 절대 자신이 왕이 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어주셨고, 표적을 보여주셨지만 그는 왕이 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숨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를 찾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2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울은 처음에는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자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어주시고, 표적을 보여주셔도 자신을 숨기는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를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누가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입니까?
자신을 철저히 감추고 숨기는 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떤 자를 하나님께서 택하신 직분 자로 세워야 합니까?
절대 자신을 드러내는 자가 아닙니다. 자신을 숨기고 감추는 자입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왕 되심을 드러내는 자입니다.
우리는 제비뽑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투표를 합니다. 그러나 투표도 하나님 앞에서 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드러내는 자가 아니라 자신을 감추고 숨기는 자가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왕 되심과 예수님의 주되심만을 드러내는 직분 자들이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투표하지만 하나님께서 택한 자가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구약성경연구 > 사무엘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상강해(16)왕이 과연 필요한가? (삼상12:13-25) (2) | 2024.12.06 |
---|---|
사무엘상강해(15)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지도자(삼상11:6-15) (0) | 2024.11.01 |
사무엘상강해(13)지도자의 세 가지 표적(삼상10:1-9) (2) | 2024.10.18 |
사무엘상강해(12)하나님이 원하시는 왕(삼상9:1-2) (0) | 2024.10.11 |
사무엘상강해(11)왕을 요구한 이스라엘(삼상8:1-9) (0) | 2024.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