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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사무엘상

사무엘상강해(10)어떻게 진정한 평화가 오는가?(삼상7:1-14)

by 금빛돌 2024. 9. 27.

법궤가 블레셋에서 이스라엘 지역으로 옮겨졌습니다그래서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삼상:2.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법궤가 이스라엘의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20년이 지났습니다. 여기서 기럇여아림이 어떤 곳인지 아십니까?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접경지역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법궤에 이스라엘로 넘어오기는 했지만 아직 블레셋의 접경지역에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법궤를 모시려만 이스라엘의 깊숙이 모셔야 하는데, 아직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그들의 중심에 두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20년이 지났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순히 법궤를 사모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법궤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영적회복의 시작입니다.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법궤만 있으면 승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철저히 패배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스라엘은 단순히 법궤만을 사모하지 않습니다. 법궤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어떻게 영적 회복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 마음에 먼저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사모함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있는 이스라엘백성에게 사무엘은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로 돌아오려거든 이방 우상들을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고 합니다. 그러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4절을 보면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5절에 보면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미스바 기도회라고 하는데. 여기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6절을 보시면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고 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서 여호와 앞에 붓습니다. 여기서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는 것은 회개를 하고 자신의 모든 죄를 여호와께 붓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금식하고 여호와께 범죄했다고 하면서 회개합니다.

그런데 7절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이스라엘이 전쟁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도리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9절에서 사무엘은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번제를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 응답하십니다.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블레셋에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오는데, 사무엘은 블레세과 싸우러 가지 않았습니다. 또 사람들과 회의를 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자신을 불태워 드리는 의미에서 번제의 제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번제르를 드릴 때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박을 발하여 어지럽게 하십니다. 그래서 블레셋이 이스라엘 앞에서 패합니다.

그리고 11절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까지 가서 블레셋을 칩니다.

그리고 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전쟁에서 승리한 후 사무엘이 돌을 취해서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웁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하면서 그 곳의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합니다. 에벤에셀이란 도움의 돌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에벤에셀이라는 이름이 앞에서 나옵니다삼상41절에 보면 이스라엘백성들이 에벤에셀에서 진을 치고 블레셋과 싸웠는데, 그그 날에 이스라엘의 군사가 4000명이 죽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에벤에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패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무엘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그 곳의 이음을 에벤에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에벤에셀과 원래 에벤에셀은 다른 곳입니다.

그러면 왜 사무엘이 블레셋과 전쟁에서 이긴 후에 그 곳을 에벤에셀이라고 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었을 때 에벤에셀에서 패했던 것을 생각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킨다는 에벤에셀에서 싸우더라도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가 되지 않았을 때 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가 될 때 그 어느 곳이라도 에벤에셀 즉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곳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블레셋이 쳐들어오는 위기의 상황 가운데서 블레셋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형식적으로 법궤를 가지고 가지도 않았습니다. 또 사람들과 회의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번제의 제사로 자신을 죽였습니다. 그랬을 때 그 어디라도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곳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13절에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안으로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들을 막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그리고 비로소 블레셋에 빼앗겼던 모든 성읍을 회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가나안의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이 평화가 무슨 말입니까? 샬롬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사람들이 그렇게 바라고 있는 샬롬 평화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에게도 진정한 회복과 평화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떻게 우리의 삶 가운데 진정한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어떻게 우리의 삶 가운데 진정한 평화가 있을 수 있습니까우리에게 진정한 회복과 평화가 있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입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사모함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가운데 모든 우상들을 다 제거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하나님보다 더 높아진 것이 있다면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번제의 제사로 완전히 죽여야합니다.

여러분 언제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물리치셨습니까?

수많은 군대를 동원해서 블레셋과 싸울 때가 아니었습니다. 에벤에셀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는 이름의 장소에서 싸울 떄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법궤를 가지고 싸울 때도 아니었습니다.

사무엘이 번제의 제사를 드릴 때입니다. 번제의 제사가 무엇입니까? 제물을 불태워 드림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완전히 죽여서 불태워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에게 어떻게 회복의 역사가 있습니까? 어떻게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함께 나 자신을 완전히 죽여야 합니다. 내 안에 내가 죽고 그리스도만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그 어떤 곳에서라도 우리를 도와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고, 회복을 주시고, 평화를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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