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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마태복음

기도 응답의 비결(마7:7-11)

by 금빛돌 2024. 7. 17.

우리는 간혹 기도에 응답을 바라는 기도를 저급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박영돈 교수님은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계속 달라는 기도는 유치하고, 미숙하고, 무속적이고, 원시적이고, 미성숙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더 이상 바라고 간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교만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은 인간으로 인간되게 하고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으로서 인간되고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그 기도의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더욱이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1절에서도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거 어떻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까?

1)기도응답의 비결 첫 번째로 먼저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 우리의 기도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외식 된 기도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65절에서 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면 너희의 상을 이미 받았다는 말씀은 더 이상 하나님 앞에서 응답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첫 번째 비결이 무엇입니까? 나의 기도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 기도하는 나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보이고 예수님만 보여야 합니다. 그럴 때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6:6).

2)또 기도 응답의 두 번째 비결은 우리의 바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의 응답자이신 예수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9장에서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이 낫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어떻게 말했습니다. “예수님 하실 수 있거든 내 아들을 낫게 해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바람만 있었지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말씀하셨습니다(9:23). 그래서 간절히 기도하는 것보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또 기도응답은 비결은 용서입니다. 18장에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라”(18:18)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늘의 문을 열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늘의 문을 열수 있는 비결은 용서의 기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교회에서 나라에서 하늘의 문이 열리는 비결은 용서의 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로서 용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의 문을 열어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또 요한복음 15장에서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여기서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고 하는데,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면 우리가 무엇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 속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말씀이 거하고 그 말씀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5)또 기도의 응답을 비결은 간청의 기도입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11: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관계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고 합니다.

벗 됨을 인하여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부모가 제일 답답할 때가 언제입니까? 자녀가 무언가 필요한 것 같은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어떻게 말합니까? 필요한 것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하라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내가 기도하기 전에 다 아신다고 하니까 내가 굳이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벗 됨 즉 내가 네 아버지라는 관계로 인해서는 일어나 주지 않을지라도 간청을 인하여 일어나 주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문을 두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에서 이어지는 말씀에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11: 9.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주리라고 하신 후에)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과 같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원하는 것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 몇 프로 응답해 주십니까? 100프로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도 응답에는 다양한 유형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떨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즉각적으로 들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즉답이라고 합니다. 또 무답이 있습니다. 우리가 정욕으로 잘못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응답을 하지 않으심으로 기도에 응답을 하십니다. 또 변답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데 바꾸어서 들어주시는 경우입니다. 또 마지막으로 채답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데 지체하셨다가 나중에 들어주시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기도의 응답가운데 제일 많은 경우가 어떤 경우이겠습니까?

즉답입니까? 무답입니까? 변답입니까? 체답입니까?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기다릴 때 제일 많이 경험하는 것이 체답입니다. 응답해 주시는데, 당장 응답해 주시지 않고 늦게 지체하셨다가 응답하시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신다고 했는데, 왜 당장 응답하지 아니하시고 늦게 지체하셨다가 응답하십니까?

1)먼저 하나님의 시간표와 우리의 시간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천년이 하루와 같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천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 긴 시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년을 하루와 같이 보십니다.

우리는 시간적으로 시급하게 기도의 응답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정 적합한 시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2)또 왜 하나님께 응답하시는데 늦게 응답하십니까?

그것은 우리의 기도를 훈련시키기 위함입니다. 만일 당장 응답하고, 모든 것이 다 응답된다면 우리는 더 이상 기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당장 응답하지 않으셔서 우리가 끊임없이 부르짖게 하십니다. 더 많이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사무엘 차드윅은 "우리의 기도 응답이 지체되는 가운데 더 많이 기도하는 것이 가장 큰 기도의 응답이라고 했습니다.

3)또 왜 하나님께서 늦게 응답하십니까?

우리로 하여금 응답받은 후에 더 깊이 감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당장 응답하시면 응답에 감사를 하지만 감사가 오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지체하신 후에 응답하실 때 그 감사는 더 깊어지고, 절실한 감사가 되며, 잊혀지지 않는 감사가 될 것입니다.

30:12절에 보면 다윗은 30:12.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고 합니다.

왜 다윗이 주님께 영원히 감사하겠다고 합니까? 다윗은 기도의 응답을 당장 받지 않았습니다. 시간적으로 오랜 어두움의 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두운 영혼의 밤과 슬픔이 영원할 것처럼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오랜 시간 영혼의 어두운 밤을 통과하게 하신 후 기쁨의 아침을 맞이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고 합니다(30:12).

그래서 여러분 오래 시간동안 응답이 없었습니까? 그래도 끝까지 기도하시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영원히 감사할 응답을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4)또 왜 하나님은 늦게 응답하십니까?

우리의 기도가 늦게 응답이 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정화하십니다. 그래서 기도 응답이 지체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불순물들을 제거하십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정욕을 위해서 구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로 바꾸어 가십니다. 처음에는 기도의 응답에 메였는데, 이제는 그 기도의 응답이 없더라도 하나님 자신만으로 만족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에게 기도의 응답이 와도 그것을 하나님보다 더 기뻐하지는 않습니다. 기도 응답보다 기도응답을 주신 하나님에게 더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까? 기도의 응답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했을 때입니다. 기도 응답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포사이스라는 “내가 그것을 (기도응답을) 소유하지 않은 것처럼 소유하게 될 때 바로 그때가 하나님께서 기도 응답을 주실 가장 적합한 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함께 줄줄이 사탕처럼 우리가 기도한 것만 아니라 더 풍성한 것들을 선물로 주실 믿으시기 바랍니다.

5)마지막으로 왜 하나님께서는 늦게 응답하십니까?

그 이유는 우리에게 참 믿음을 보기 위함입니다. 참 믿음이 무엇입니까? 지금 당장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고 낙망치 말고 끝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참믿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인자가 올 때, 즉 말세가 가까울수록 이런 믿음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한 때 열심히 기도하고 응답이 늦어서 낙심하고 포기한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까? 그것들이 여러분의 기도의 창고에 몇 년 동안 썩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그것들을 하나씩 꺼내 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믿음으로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주님을 믿고 끝까지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기도의 응답을 통해서 내 이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또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응답을 주신 그 하나님께 영원히 감사할 수 있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진정한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 자신입니다.그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눅11:13). 하나님 자신을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과 함께 이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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