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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신학/설교모음

변화 산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마17:1-8)

by 금빛돌 2024. 2. 16.

오늘 본문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변화 산에서의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1절에 보면 엿새 후라고 합니다. 이것은 마16장에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있은 후 예수님께서 비로소 십자가를 지실 것을 말씀하신 엿새 후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와 여기서 모였겠습니까?

이것에 대해서 신학자들은 재미 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모세는 출19장에 보면 이스라엘백성과 하나님과 결혼을 주선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출19장을 볼 때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중매쟁이와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이혼을 주선한 인물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 이상 신부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가 끊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왜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함께 나타났겠습니까?

모세는 결혼이고, 엘리야는 이혼이라면, 예수님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재혼을 주선한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은 혈통적인 이스라엘이 아니라 새 이스라엘인 우리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변화 산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첫 번째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가 다시 예수님의 신부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변화산 사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신부가 되었고, 예수님의 신부가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 본문에 볼 수 있는 변화 산의 두 번째 의미는 오직 예수님만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이 지금 살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삭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야곱이 살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살아 있습니다. 성경에 있습니다.

22: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이것은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살아 있는 자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아브라함의 몸은 죽었지만 그 영혼은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또 이삭도 몸은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 있습나다. 또 야곱도 몸은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육신이 살아 있을 때만 아니라 지금도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그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모세도 영혼이 살아 있습니다. 엘리야도 영혼이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죽은 남편이 아들도 육신은 죽었지만 영혼은 살아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본문에 나오는 모세와 엘리야는 저 천국에서 영혼이 살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에 장차 부활하게 될 몸을 입고 변화 산에 나타났습니다.

여러분 만일 여러분들이 이 광경을 본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들 앞에 모세가 보이고, 엘리야가 보인다면 여러분들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자들처럼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서 영원히 살자고 하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어떻게 말합니까?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그런데 여러분 여기서 베드로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베드로의 문제는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같은 위치에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님을 같은 위치에 둘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엘리야를 구름을 덮으십니다.

그리고 8절에 보면 오직 예수님이 보이게 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이 시간에 무엇이 보여야 합니까?

모세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엘리야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이 몸과 세상 간 곳이 없고 오직 예수님만 보이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것이 변화산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두 번째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 이 변화산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세 번째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체험보다 말씀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벧후 1장을 보면 장차 예수님의 재림이 확실하다는 것을 베드로가 말하면서 자신은 지어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 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자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벧후 116절부터 보시면 벧후1: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재림)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만들어 낸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변화산에서)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변화 산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변화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절에서 어떻게 말합니까?

벧후1:19. 또 우리에게는 (변화산 보다) 더 확실한 예언(성경)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성경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변화산에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습니다. 이것보다 더 확하신 것은 성경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데 비추는 등불과 같이 샛별이 우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성경을 주의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샛별이 무엇이겠습니까?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가 직접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 소리를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살아가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이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그래서 여러분 우리에게 있는 그 어떤 체험보다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말씀을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도 체험에 있습니다. 이것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체험은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을 통해서 정말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 계시다는 것을 많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체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이 성경을 통해서 무엇보다 어두운데 비추는 등불과 같이 예수님을 볼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경을 통해서 어두운 밤의 샛별과 같이 여러분의 어두운 삶에 희망의 빛이신 예수님을 볼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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