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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빌립보서

빌립보강해(8)겸손한 마음(빌2:1-9)

by 금빛돌 2021. 9. 5.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여기서 그러므로라고 합니다. 이것은 앞의 말씀과 이 말씀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7절에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했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생활로서 한마음과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은 복음의 신앙을 위해서 어떻게 서로 하나가 되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1절을 다시보시면 그리스도 안에서 무슨 권면이니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빌립보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권면이나 위로나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다는 말이겠습니까? 없다는 말이겠습니까?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빌립보교인들이 없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그들은 권면도 합니다. 위로도 합니다. 긍휼도 있습니다. 교제도 합니다. 자비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하나가 되지 못했습니다. 같은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뜻이 서로 합하지 않았습니다. 한 마음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라 고 합니다.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서로 사랑으로 위로 하고 하고 교제하고 하고 권면을 하고 긍휼이 여기고 있지만 그 모든 일을 다툼으로 했습니다. 허영심으로 했습니다. 이 다툼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내가 너희들보다 더 잘한다고 하는 다툼입니다. 또 허영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허영은 교만과 같은 말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너희들보다 더 낫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빌립보교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들에게는 열심은 있었지만 겸손한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직 겸손한 마음을 가지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빌립보교회가 왜 서로 하나가 되지 못했습니까? 그 이유는 모든 것이 다 있는데, 겸손한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겸손한 마음을 가지라고 합니다.

이러한 겸손한 마음은 단순히 빌립보교회뿐 아니라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제일 필요한 덕목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벧전5:5.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교회를 봉사하고사랑의 일을 한다 하더라도 겸손하지 않고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대적하십니다. 은혜를 베풀어주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하나님이 한순간에 물리쳐 버리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참 무섭고 두려운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항상 내가 혹시 하나님 앞에 교만하지 아니한가를 살펴봐야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겸손해질 수 있습니까?

1.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서야지 겸손질 수 있습니다.

겸손하다는 것과 비굴하다는 것은 다릅니다. 우리가 인간적으로 겸손하려고 하면 비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우리가 사람들 앞에만 서 있으면 우리는 결코 겸손해질 수 없습니다또 사람들 앞에서 우리가 겸손한 체하면 비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겸손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야합니다그리고 그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아야합니다그러면 정말 우리는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이사야가 언제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엎드려집니까?

6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볼 때였습니다그 엄위하시고 영광스러우신 하나님을 직접 보고 나니까하나님 앞에 정말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모두 날마다 하나님 앞에 서야합니다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날마다 나아가야합니다그리고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야합니다그리고 그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보아야합니다그래서 내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가를 보아야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교만하다고 하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고 사람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설 때 겸손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때철저히 우리를 깍으시고 낮추시고 겸손하게 만드십니다.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실 때 마치 맷돌 갈 듯이 갈아버리십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신만만하던 우리가 이제는 주님 저는 주님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점점 더 더 낮추고 겸손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하나님 나를 언제까지 낮추시고 깍으십니까하나님 이만하면 이제 다 되었지 않습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아직 아니다-너는 더 낮아지고 깨어져야한다

그때 또 우리는 하나님 그러면 어디까지 낮아지고 깨어져야합니까?

그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낮아짐같이 너희도 그렇게 낮아지고 낮아져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겸손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 너희가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십니다.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이와 같이 어떻게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길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겸손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겸손해질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첫째철저하게 자신을 비우는 것입니다그러면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여기서도 예수님도 자기를 비웠기에--종이 될 수 있었고또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우리도 겸손한 자가 되기 위해서 예수님처럼 완전히 자기 자신을 비워야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본성으로는 우리는 교만한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날마다 완전히 자기를 비우고 부정해야합니다그럴 때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는예수님이 겸손해질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이면 죽는 것이라도 복종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겸손의 비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자기를 비워 죽기까지 복종하셨다고 합니다.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처럼 겸손해질 수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이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할 수 있어야합니다아무리 내가 계획을 세우더라도 주님의 뜻이면 포기할 수 있어야합니다아무리 내가 하기 싫은 일이라도 주님의 뜻이면 복종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은 사람들 앞에서의 겸손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이 바로 사람들 앞에서의 겸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깨닫게 되면우리는 사람들 앞에서도 나는 아무 것도 아니며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은 오늘 본문에 있는 것처럼 사람 앞에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교만)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옛날에 교만할 때 하나님 앞에서도 자신 만만했습니다또 사람들 앞에서도 자기가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자기만 제일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깨어지고 부서지고 나니까교만할 때 그렇게 작게 보이고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모두 나보다 크게 보이고 낫게 보이는 것입니다.

---내가 제일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나는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알고 보니 나는 아무 것도 모르고--내가 오히려 모든 사람들에게 배워야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사람들 앞에서의 겸손입니다그래서 겸손한자 평생 배우는 자세로 살아갑니다.

--또 사람들 앞에서의 겸손이란 24절에 보면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 아니라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2: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자기 일만 생각하는 것-자기 유익만 구하는 것은 교만입니다야고보서에서는 자기 유익만을 구하는 것을 정욕이라고 합니다이런 사람은 아무리 하나님께 구해도 절대 얻지 못한다고 합니다.

무엇이 사람들 앞에서의 겸손입니까?

자기만 아니라--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겸손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시기 바랍니다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2:9. 이러므로(예수님께서 겸손함으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예수님처럼 죽기까지 낮아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높여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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