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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느헤미야

느헤미야강해(4)함께 지어져가느니라(느4:1-32. 엡2:22)

by 금빛돌 2021. 1. 9.

느헤미야는 일을 하기 전에 먼저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또 왕의 마음을 움직이고,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백성들이 스스로 우리가 힘을 내어서 성벽을 건설하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이 있는 느3장 전체를 보시면 느헤미야는 아주 조직적으로 성벽을 건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느헤미야는 성벽을 건설하는 일을 혼자서 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맡기고 위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을 보시면 대제사장이 나오고, 2절에서 그 다음으로 여리고 사람들이 나오고, 또 그 다음에는 이므리의 아들이 나오고, 계속해서 41부류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각기 맡은 성벽에서 건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느헤미야는 2장에서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전에 예루살렘 성벽을 살피면서 미리 다 계획을 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성벽을 건설하는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고, 사람을 분배하고 위임하여 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느헤미야는 성벽을 건설하는 일을 혼자서 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같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에 보면 “엡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은 절대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함께 같이 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일입니다. 특별히 에베소서를 보면 교회란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가 되기 위해서 함께 지어져가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란 목사 한 사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장로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 단순히 성도님들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란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되기 위해서 함께 지어져 가는 공동체가 되어야합니다.

그러면 교회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서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다 함께 지어져가기 위해서 먼저 교회의 주되심이 회복되어야합니다.

여러분 교회는 누구의 교회입니까? 교회는 철저히 주님의 교회입니다. 그러면 이 교회가 주님의 교회라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이 교회의 주인이 주님이라는 말은 이 교회는 특정한 한 사람의 교회가 아니라--우리 모두의 교회라는 말입니다.

/만일 이 교회가 특정한 한두 사람의 교회라면 누가 교회 일할 맛이 나겠습니까? 단순히 목사만의 교회이거나 장로님들만의 교회이거나 성도님들만의 교회라면 누가 교회의 일을 할 맛이 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먼저 이 교회가 주님의 교회라는 자부심을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이 교회가 주님의 교회이면 우리 모두의 교회라는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 함께 주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서 함께 지어져 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니다.

2)둘째로, 교회가 함께 지어져 가기위해서는 모든 일에 속도를 같이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목표를 향해서 달리기를 합니다. 나는 저 만큼 달려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아직 준비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목표는 수정할 필요가 없습니다(오후예배-큐티-리더준비). 그러나 앞서서 달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달려가다가도 다시 돌아서서 앉아 있는 사람에게 힘을 주어야합니다. 그리고 먹을 것을 주어야합니다. 그리고 언제까지든지 기다려 주어야합니다. 그리고 힘이 생길 때-그래서 같이 뛰자 할 때 그때 목표를 향해 같이 뛰어 가야합니다.

어떤 목사님은 교회를 건축할 모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건축하는데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 돈도 준비가 되어 있고, 모든 준비가 다 되었는데 왜 빨리 하지 않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그때 그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을 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빠지지 말고 같이 가야합니다. 그래서 좀 더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10년 걸려 지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이 아주 잘지었습니다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선교도 중요합니다. 전도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일을 절대 혼자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모두가 같이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절대 앞서가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3)또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짐을 같이 져야합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이 주님의 종이라고 합니다. 그 종이라는 말은 노예선의 밑창에서 노를 젓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벤허 영화를 보면 벤허가 노예가 되어 배 밑창에서 노를 짓습니다. 그런데 만일 다른 사람들은 가만있고, 앞에 있는 한 두 사람만 노를 젓는다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배가 가겠습니까? 예 가기는 갑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계속 맴돌게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한 두 사람도 지쳐서 모든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모두 같이 노를 저어야 힘이 들지 않습니다.

*해병대훈련을 받을 때 제일 힘든 훈련이 보트를 들고 같이 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혹 그 중에서 한 두 사람이 힘이 든다고 자세를 낮추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면 그 한 두 사람의 짐이 다른 모든 사람에게로 넘어오게 됩니다.

*구약시대 때 제사장들이 무거운 법궤를 메고 갑니다. 법궤는 바로 하나님을 모신 곳입니다. 그런데 그 중 한제사장이 힘이 든다고 손을 놓으면 그 만큼 다른 제사장들이 힘들게 그 법궤를 메고 가야합니다.

*이것은 신약교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아무리 크고 힘든 일이라도 서로 짐을 같이 지면 가볍습니다. 그러나 서로 짐을 같이 지지 않고 미루면 그만큼 일하는 사람만 힘들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같이 동역자라고 했을 때 우리는 서로의 짐들을 같이 져주어야 합니다. 또 어느 한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공동의 책임입니다. 또 어느 한 사람이 너무 과중한 짐을 져서는 안 됩니다. 또 같이 져야합니다.

갈라디아서 6:2에 보면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이와 같이 우리가 함께 짐을 지고 가서 이 교회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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