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성경연구/역대하

절망의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대하 7:11-16)

by 금빛돌 2020. 10. 11.

구약성경에 구약시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가 나옵니다. 그 대표적인 이스라엘왕국의 역사가 열왕기서입니다. 그런데 같은 이스라엘왕국의 역사서로서 역대기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열왕기서나 역대기서나 모두 구약 이스라엘왕국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그러면 같은 이스라엘왕국의 역사를 다룬 책이라면 한권만 있으면 되는데, 왜 열왕기서가 있고, 역대기서가 있습니까? 열왕기서와 역대기서는 같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서이지만 기록대상과 기록 시기가 다릅니다. 그러니까 기록 목적도 다릅니다.

그러면 열왕기서는 이스라엘왕국의 역사를 다루는데, 어느 시기에 누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열왕기서는 구약의 이스라엘나라가 멸망한 후에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 가 있을 때 기록한 책입니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때 이스라엘백성들은 어떻게 생각했겠습니까?

왜 우리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왔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지 않으셔서 우리가 포로가 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열왕기서를 통해서 유다와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는 하나님의 잘못이 아니라 그들의 죄 때문인 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왕기서는 주로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의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멸망 원인이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 때문인 것을 말씀하고 회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왕기서를 통해서 우리도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역대기서는 이제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기록된 역사입니다.

이때 이스라엘백성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습니까?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도 특별히 나아진 것이 없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여전히 페르시아의 통치를 받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페르시아의 신보다 더 못한 신이 아닌가? 하나님은 다윗에게 영원토록 네 나라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그 언약은 어떻게 되었는가? 이런 시기에 과연 우리 민족에게 희망이 있는가? 아무리 보아도 우리 민족에게는 그 희망이 없다. 절망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역대기를 기록한 저자는 포로 후 낙심과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아는 역대상에 나타난 야베스의 기도도 이런 맥락에서 보아야합니다. 역대기 상을 보면 아담부터 내려오는 역사를 말합니다. 그런데 아담부터 단순하게 이름만을 기록하다가 역대상 4장에서 야베스에 관한 기록을 길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야베스의 기도를 주목시키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포로 이후에 이스라엘백성들은 절망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에게 돌아와도 여전히 페르시아의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비천한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고통을 받기 위해서 태어난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역대상을 통해서 하나님은 절망가운데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이스라엘역사 가운데서 야베스를 보아라. 그는 태어날 때부터 고통 가운데 태어났다. 그런데 그는 운명에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평생 기도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믿음의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평생 근심이 없는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야베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그래서 그는 존귀한 자가 되었다. 그러니 너도 야베스처럼 기도하라 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와 같이 역대상에서는 절망가운데 있는 이스라엘백성들과 우리들에게 너희도 야베스와 같이 기도하면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또 열왕기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모든 왕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데 역대기서는 다윗왕가의 역사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역대기서는 다윗 왕가의 기록만을 담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세우신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내가 네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네가 잘못하면 징계의 채찍을 내릴 것이라고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징계의 채찍을 내릴지라도 너희들은 내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역대기서에는 다윗 왕가에 대해서만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세우신 언약이 계속해서 유지가 됨을 말씀하시기 위함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역대상은 다윗왕의 역사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왕의 역사를 기록 할 때도 다윗왕의 잘못을 기록하기보다 다윗왕의 좋은 점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대하는 다윗 왕 이후에 이어지는 솔로몬 왕의 역사를 먼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하 11절을 보시면 대하1: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다윗의 하나님께서 솔로몬과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심을 말씀하고 있는 이유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세우신 그 언약 때문입니다.

또 열왕기서에는 솔로몬의 역사를 다룰 때도 그의 잘못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역대하에서는 솔로몬이 잘한 것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대하 1장에서는 솔로몬에 하나님께 백성을 잘 판결 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지혜와 함께 모든 것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솔로몬에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나옵니다.

그리고 성전건축을 위한 준비가 나옵니다.

특별히 24절에서 대하 2:5.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크니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심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왜 솔로몬이 성전을 크게 건축하고자 합니까? 그 이유는 우리 하나님이 모든 신들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여기서 왜 이런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바벨론 포로 이후에 이스라엘백성들은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이방나라의 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고대 사람들은 항상 모든 전쟁의 배후에는 그들이 믿는 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쟁에서 이기면 그들이 믿는 신이 이긴 것으로 생각했고, 전쟁에서 지면 그들의 신이 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백성들은 포로 이후에도 여전히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믿는 하나님이 페르시아의 신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역대기의 저자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더 크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모든 신들보다 더 크시기에 솔로몬이 큰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모든 신들보다 더 큰 신이시기에 그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을 건축함에 모든 이방나라사람들조차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하23절을 보시면 대하 2:3 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 같이 내게도 그리 하소서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대하211절에 보시면 대하 2:11.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을 삼으셨도다 12. 후람이 또 이르되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으실지로다--고 합니다.

여기서 잘 보시면 이방 왕인 두로 왕이 어떻게 말합니까?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서 그들의 왕을 삼으셨다고 합니다.

또 이방왕인 두로 왕이 말하기를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을지로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것은 단순히 과거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단순하게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포로 이후에 절망가운데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계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이것은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아주 잘 되고 있을 때는 교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교만하면 망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호세아서에서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 우리가 어려운 가운데 있을 때는 왜 그렇게 되었는가 하나님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고 너희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열왕기서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절망가운데 있을 때는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우리가 절망가운데 있을 때 그래서 여전히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는 이 모든 천지만물 무에서 유로 창조한 전능하신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코로나시대에는 역대기의 말씀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디를 보더라도 절망밖에 없습니다.

이런 때에 이 역대기서를 통해서 절망의 시대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운명에 굴복하지 말고 야베스처럼 이스라엘의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 비록 너희가 절망가운데 있지만 내가 너희를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 네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어도 나는 천지를 지은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는 너희에 향한 나의 언약을 변치 않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즘 주일 아침마다 욥기를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욥의 고난 중에 가장 큰 고난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돈을 잃고, 자녀를 모두 잃고, 건강을 잃는 것보다 더 큰 고난은 욥의 친구들로 인한 고난입니다. 그것이 4장부터 39장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모두 하나님의 율법에 근거해서 바른 말을 했습니다. 그것이 욥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욥기 42장에서 하나님께서 욥의 친구들에 대해서 진노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42:7)”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욥의 친구들의 말은 바르지만 틀린 말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잘 되고 있을 때는 교만하지 않도록 서로 책망해 주어야합니다.

그런데 힘들 때는 서로 위로해 주어야합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하십니다.

그래서 역대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로 인해서 하나님이 이름이 땅에 떨어져 있지만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여전히 존귀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비록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런 절망의 시대에도 여전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절망의 시대에 역대하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의 우선권을 바로 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역대하 2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대하 21.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여기서 보시면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기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7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고, 13년 동안 왕궁을 건축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1절을 보시면 대하7:1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의 심중에 여호와의 전(7)과 자기의 궁궐(13)에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자 먼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데, 7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왕궁을 건축하는데 13년을 보냈습니다. 시간을 보면 왕궁을 건축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역대하를 보면 왕궁을 건설하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모두 성전을 건축하는 일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솔로몬이 자신의 궁궐을 건축하는 것보다 먼저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먼저 했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포로에 나온 후에 제일 먼저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어서 성전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이제는 그들이 자신의 가정을 돌아보는 일에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학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1:3.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네 삶의 우선권이 어디에 있는지 너희의 행위를 살펴보라는 말씀입니다. 또 여기서 성전을 건축하라는 말씀도 네 삶의 우선권을 바르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나타는 현상은 우리의 삶의 중심이 이제는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세상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또 교회 중심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아니라 이 세상의 지식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합니다. 또 당연히 우리 가정에서 참된 예배가 이루어져야합니다. 또 우리가 이 세상의 지식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 모든 것이 다 중요한데, 삶의 우선권이 바르게 되어야합니다.. 더욱이 지금 우리는 교회에서 예배 외에 모임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이제 우리는 예배보다는 삶이 우선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보다는 가정이 우선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보다는 이 세상의 과학적인 정보와 의학적인 정보다 더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삶이 중요하지 않다. 가정이 중요하지 않다. 의학적인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이 다 중요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지만 네 삶의 우선순위는 바르게 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왜 역대하를 기록할 때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먼저 기록하고 있습니까? 또 왜 성전건축에 관한 일만을 기록하고 있습니까? 솔로몬이 자기 왕궁을 건설하는 일은 필요 없다는 말씀이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솔로몬이 자기를 위하여 왕궁을 건설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역대기의 저자는 솔로몬이 먼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설한 일을 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왕궁의 건설도 하게 하시고, “그가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기라도 여러분들의 삶의 우선권을 바르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루실 줄을 믿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역대기와 같은 절망의 시대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오늘 본문 13절에 보시면 지금 우리가 격고 있는 것과 같은 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1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대하7: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우리나라는 장마 때문에 고생했지만 다른 나라는 가뭄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거나 오지 않거나, 또 메뚜기의 재앙이 있거나 전염병이 유행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과학적인 지식으로 여러 가지로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14절을 같이 잃어보겠습니다.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여기서 보시면 하나님은 지금 세상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 재앙과 전염병이 누구의 죄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의 죄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의 땅을 고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5.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예레미야서를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 포로가 갔을 때 그들이 가정에서 하는 기도를 들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제 포로 후에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이제 너희가 이 성전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라고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말씀을 받고 있는 포로 이후의 이스라엘백성들은 어떤 성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산에서 나무로 만든 초라한 성전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비록 너희들의 솔로몬 성전과는 비교했을 때 초라해보이지만, 내가 이 곳에서의 기도에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6.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하나님은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내 눈과 내 마음이항상 여기에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성전이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다.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그리스도가 성전이십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이 곳이 성전입니다.

여러분 지금도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이 곳에서의 기도를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듣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