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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로마서

아브라함의 믿음(롬4:1-12)

by 금빛돌 2019. 11. 2.

로마서 전반부의 주제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18-320절까지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가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의가 필요한 이유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죄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아래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롬118-32절까지는 종교심을 가진 사람들의 죄가 나옵니다. 또 롬21-16절까지는 불의한 사람들을 판단할 정도로 도덕적인 사람들의 죄가 나옵니다. 또 롬2:17-3:8까지 하나님의 율법을 가진 유대인들의 죄가 나옵니다.

그러면 예수를 오래 믿은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유대인보다 낫습니까? 우리는 도덕가 보다 낫습니까? 우리는 다른 종교인들보다 낫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 세상의 모든 사람, 단 한 사람도 예외가 없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렇게 죄를 짓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입니까? 아니면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습니까?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습니다. 이것을 사도바울은 롬3:10-18절에서 구약성경의 기록을 들어서 말하고 있습니다. 3:10 기록된 바(구약성경에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롬319절부터 20까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원래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생명과 평안과 축복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그 어떤 인간도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는 자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생명과 평안과 축복을 주기 위한 율법이 도리어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아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에게 복된 소식이 있습니다.

3:21. 이제는 (그러나) 율법(행위)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계시되었으니) 율법과 선지자들(구약성경)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원문에 보면 이제는 그러나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여기서 율법 외라고 하는 것은 그동안 살펴보았듯이 인간의 모든 행위 외에 라는 말입니다.

종교를 가지지 않는 사람들보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더 착하고 의로울 수 있습니다.

또 도덕가들이 그렇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착하고 의로울 수 있습니다.

또 유대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착하고 의로울 수 있습니다.

또 그리스도인들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착하고 의로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그 어떤 행위로도 하나님의 높으신 의의 기준에 절대 도달 할 수 얼마든지 없습니다. 그래서 3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하나님의 높으신 의)에 이르지 못하더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인간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길 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받는 길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러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말은 내가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믿는다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와 하나가 되어 나의 죄가 예수님에게 전가가 되고, 예수님의 완전하신 의가 내게 전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내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의 의가 나의 의가 됩니다. 우리의 그 어떤 의로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실 때 완전히 의로운 분은 예수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예수님의 의가 나의 의가 되면 비로소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하심을 받는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다하심을 받는다는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늘 본문인 롬4장에서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의 예로 아브라함을 들고 있습니다.

왜 본문에서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는 예로서 아브라함을 들고 있습니까?

유대인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그들이 육신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은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증거로 할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항상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또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이 할례를 받은 자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아브라함조차도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아브라함조차도 할례를 받은 후에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가 할례를 받기 전에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그런즉 육신으로 유대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어떻게 의롭다하심을 받게 되었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2.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하심을 받았다면 자랑할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이 성경은 구약성경 창세기 15장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장에서 하나님께서는 한 자녀도 없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하늘의 별과 같이 자녀가 많게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 믿음을 보시고 그의 의로 여겨주셨습니다.

여기서 여기주시고 라는 말은 실상은 의롭지 않지만 의로운 자로 간주한다란 뜻입니다. 이와 같이 아브라함이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은 그가 의로운 행위를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는 거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었습니다. 믿으니 하나님께서 의로운 자로 여겨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인가 행동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염려 걱정 근심 삶의 모든 무게들을 하나님께 다 맡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삶을 하늘과 별과 같이 빛나게 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않고 보수로 여겨집니다. 내가 만일 열심히 일을 해서 그 일에 대한 댓 가를 받으면 그것은 절대 은혜라고 할 수 없고 보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하지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않는 자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십니다.

/이것을 이제 6절부터 다윗의 시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이것은 시편 321절과 2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32: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고 합니다.

여기서 사함이라는 말은 용서하다. 너그러이 보아 넘기다는 말입니다. 또 죄가 가려졌다는 말은 죄가 덮여졌다는 말입니다.

시편32: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고 합니다.

여기서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라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자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자백하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하여 우리의 죄가 용서함을 받고, 덮어지고, 또 하나님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까? 먼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를 간사함이 없이 솔직하게 자백 할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에게 다 전가할 때입니다.

이렇게 하면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덮어주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 때문에 우리를 정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이 사실을 믿으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도 정말 은혜가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 은혜와 복이 누구에게 주어졌습니까? 9절을보시기 바랍니다.

9.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여러분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고, 덮어지게 되고, 정죄를 당하지 않는 이 은혜와 복이 할례 자에게 주어졌습니까? 아니면 무할례 자에게 주어졌습니까?

이것에 대한 정답은 할례자나 무례자가 아닙니다. 이 은혜와 복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만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할례자라도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이 복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무 할례자라도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이 복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할례자라도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무할례자라도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이 복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56절에 보면 5: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할례를 받았을 때 입니까? 할례를 받기 전입니까? 할례를 받기 전입니다.

그래서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0. 그런즉 그것이(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이) 어떻게 여겨졌느냐 할례시냐 무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요 무할례시니라

1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1.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또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은 것은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후에 그가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아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된 표시로서 할례를 받은 것입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기 전에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은 할례를 받지 않았지만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의 조상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2.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그러하니라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지 않았지만 예수를 믿는 모든 자들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은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할례를 받은 자라는 것도 단순히 하례를 받은 자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후에 할례를 받은 자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받고 할례를 받은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하면 할례나 무 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식으로 말하면 내가 세례를 받았으니 구원을 받았고, 세례를 받지 않았느니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세례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자의 표시로서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할례 무 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롬328-30절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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