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이어서 백 보좌 심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1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최후의 심판 때에 하나님께서 크고 흰 보좌위에 계십니다. “크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하여 모든 것을 심판하실 자격이 있는 분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희다” 라고 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깨끗하고 의로우신 분으로서 불의한 세상을 심판하실 자격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후의 심판 때에는 그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이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오게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새 하늘과 새 땅은 어떤 곳입니까?
새 하늘과 새 땅은 더 이상 생로병사를 격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생로병사를 격습니다. 그래서 썩어짐의 종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서 나아가 들고 병에 걸리고 아파서 죽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오히려 이 땅에서 살 때 아무 어려움이 없이 살고 죽는 사람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도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전부인 것처럼 하고 살다가 영원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고통을 느끼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 땅의 고통을 통해서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소망하게 하신 주님께 도리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또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우리가 모두 온전하신 예수님의 형상을 본 받게 됩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새 사람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롬8장 19절에서는 “롬8: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피조물들은 썩어짐의 종노릇하지 않는 새 하늘과 새 땅만 아니라 예수님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저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소망할 때 단순하게 그 곳의 환경만을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곳에는 황금을 길거리의 돌처럼 생각하는 곳이다. 그래서 황금이 많다 그러니 얼마나 좋을까” 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완전히 예수님을 닮은 새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됩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지옥이라는 드라마 앞부분을 보았습니다. 그 드라마에서 “내가 지금 살아가는 곳이 지옥이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심판자가 되어서 자기의 기준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심판하고 죽이려고 하는 것이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그 영화가 전체적으로 말하려고 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지만, 그 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사이비 종교의 교주로 나오는 주인공은 이 세상의 사법체계를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마치 정의의 사요도 하나님의 심판자가 되어서 자기 마음대로 사람들을 죽입니다. 이렇게 내가 하나님이 되고 내가 심판자가 되어서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죽이려하는 그곳이 바로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성경적으로 맞다 고 생각합니다. 계 9장에서도 무저갱에서 올라온 사탄의 연기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서로 황충과 같이 물고 뜯고 싸우는 것이 바로 지옥과 같은 이 세상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저 새 하늘과 새 땅은 어떤 곳입니까? 우리가 완전히 예수님을 닮은 새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 이상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사람들에 대해서 나의 기준을 가지고 비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인간적인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대로 만족하면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만하며 살아가는 곳이 저 영원한 하나님나라, 새 하늘과 새 땅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도 어떻게 새 하늘과 새 땅을 지금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 비결은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아가는 삶을 살면 이 땅에서도 새 하늘과 새 땅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죽고 예수그리스로 살아가는 삶을 살게 하는 분이 바로 성령하나님이십니다.
성령하나님은 장차 올 새 하늘과 새 땅을 이 땅에서도 누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육신이 아니라 성령을 쫓아서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닮은 새 사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살아가는 그 곳이 새 하늘과 새 땅이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백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여기서 보시면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다 하나님의 크고 흰 보좌 앞에 서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의 백 보좌 앞에 서 있는 죽은 자들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가리키겠습니까? 아니면 믿지 않는 자들을 가리키겠습니까?
둘 다를 가리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먼저 여기서 이 죽은 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은 자들입니다.
12절을 보시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두 종류의 책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의 행위를 기록한 책들이 있습니다. 또 생명책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모든 행위를 감찰하고 계시고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서 행한 모든 것을 하나님의 책에 모두 기록을 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우리가 잘 모르고 행동한 것까지도 하나님께서는 다 기록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앞에 서면 우리가 행했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 앞에서 마치 영화 필름처럼 드러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우리가 행한 모든 일들이 다 드러나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 세상에 그 어떤 사람이 크고, 의로우신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다고 인정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 사람들은 자기 행위를 따라서 책에 기록된 대로 모두 하나님의 영원한 형벌로서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의 모든 행위를 다 기록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고도 행위대로 심판하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고후 5:10 이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에 행한 것을 따라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게 하려 함이라
롬14:10 네가 어찌하여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심판을 받지 않는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예 맞습니다. 분명 예수님을 믿으면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우리는 분명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습니다. 그 어떤 인간의 행함으로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진정한 믿음이 무엇입니까?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입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러면 이 말씀 가운데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란 어떤 자입니까?
앞의 절에서 “마7: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매가 무엇입니까? 열매란 단순히 인간적인 행함이 아닙니다. 열매란 우리가 주님 안으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그래서 요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마태복음에서 구체적으로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어서 예수님 안에 있는 자라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열매가 어떤 것입니까? 예수님은 너희의 의가 바리새인보다 낫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형식과 외식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 사람에게 보이려고 구제하지 않는 것입니다.
단순히 율법의 문자에 메여서 살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율법에 살인하지 말라고 하셨으나 형제를 미워하는 것도 살인하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또 율법에 간음하지 말라고 하셨으나 마음에 미워하는 것도 살인하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이런 삶이 가능합니까?
이것을 단순히 인간적인 행위로 지켜갈 수 없습니다.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거하시면 자연스럽게 이런 열매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누구보다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해도 마지막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예수님을 우리를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25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그러니까 왼편에 있는 자들이 어떻게 말합니까?
마25: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여기서 보시면 왼편에 속한 자들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주여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누구보다 예수님을 더 잘 섬겼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마지막 백 보좌 심판대에서 믿지 않는 자들은 당연히 그들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 열매로서 우리에게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를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약2:13. 긍휼(사랑)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사랑)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사랑)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고 합니다.
여러분 진정으로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믿음을 사랑으로 드러내 보이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열매인 사랑이 없는 자는 마지막 최후의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여러분들의 믿음을 행함으로 나타내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크고 흰 보좌 앞에 우리의 모든 행위를 따라 기록한 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어떤 책이 있습니까?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행위를 기록한 책)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또 15절에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누구입니까?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자입니다.
그러면 누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자입니까?
본문 앞 계20장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계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지옥)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라고 합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나의 죽음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또 예수님의 부활을 나의 부활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그 옛 자아를 십자가에 완전히 못 박아 죽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이제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난 자입니다. 이런 자를 가리켜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이고, 이런 자들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는 절대 생명책에 없습니다. 머리로만 예수님을 인정하는 자도 절대 생명책에 없습니다.
또 마25장에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어리석은 다섯 처녀와 같이 매일 종말을 의식하면서 살지 않는 사람은 절대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습니다(마25:12).
또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한 달란트 받은 사람과 같이 일의 결과에만 집착에서 그 어떤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한 달란트를 가만히 묻어두는 사람도 생명책에 이름이 없습니다(마25:30). 또 예수님을 누구보다 잘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 주위에 가난하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예수님 대하듯이 돌아보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생명책에 없습니다(마25:45-46)
//그래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또 다시 새롭게 중생하고 거듭한 자만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믿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이 땅에 살면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한번 죽음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한번 죽음을 경험한 사람도 육신의 죽음을 격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에게는 둘째 사망 즉 지옥이 없습니다.
여러분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태어난 자로서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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