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에 보면 지혜를 마치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20절과 21절입니다.
“잠1: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라고 합니다.
우리가 길거리를 걸어가면서도 지혜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시끄러운 길목에서도 지혜가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들을 수 있으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도 지혜가 소리를 발하는 것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이 자리에서만 아니라 길을 가면서도 시끄러운 시장에서도 지혜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음 때문에 사람들은 지혜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2절에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고 합니다.
그러면 지혜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자들의 결과가 어떠합니까?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지혜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 재앙을 받을 것입니다. 또 두려움이 임할 것입니다. 두려움이 광풍같이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고 근심과 슬픔이 임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혜를 무시한 결과 우리에게 재앙과 두려움과 슬픔과 근심이 있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혜의 소리가 이제 우리에게 완전하게 끊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우리가 지혜를 찾으려 해도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28절입니다.
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이것은 아모스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처음에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징계를 내리십니다. 그런데 그 징계가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시면 더 이상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래서 아모스8장 11절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지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간에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길을 걸어 갈 때도 말씀하십니다. 또 시장에서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 가운데서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여러 가지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2절에 보시면 두 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어리석음이고, 또 하나는 거만 혹은 교만입니다.
또 여기서 어리석음이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잠언서에서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반대로 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 바로 어리석음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고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징계가 무서워서 두려워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이 너무 놀라워서 두려워하는 것도 있습니다.
어떤 집사님의 집에 심방을 가니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너무 놀라워서 두렵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을 전혀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어리석은 자는 매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이런 자에게는 무서운 재앙과 근심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 자체가 가장 무서운 재앙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시고 날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거만 혹은 교만 때문입니다.
렘13장 15절에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내 말이 너의 마음에 들어갈 곳이 없음으로 너희가 나를 죽이려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걸 거리서나 시장에서도 날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23절입니다.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 합니다.
백편의 설교보다 한방의 채찍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혹 우리에게 주시는 징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책망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하나님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합니다.
성령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주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이 무엇이겠습니까?
날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33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33.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음으로 평안히 살면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안전하게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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