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는 삶(요15:1-5)

우리는 많은 열매 맺는 삶을 바라고 있습니다. 전도의 열매를 맺기를 원하고, 사역의 열매를 맺기를 원하고,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무엇이든지 열매를 맺기를 원하지만, 항상 내가 원했던 열매를 맺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항상 자신을 돌아보면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최선을 다했어도 최선을 다 한만큼의 열매도 거두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항상 열매를 맺는 것을 우리의 행함에다 초점을 둘 때가 있습니다.

내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우리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우리가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위해서 단순하게 노력하라 열심히 일을 하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라고 하시지 않고, 내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절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포도나무 가지인 우리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기만 하면 열매는 저절로 맺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씀인지 모릅니다.

그러면 우리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예수님과 생명의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과거에 살아계셨다가 죽은 분이 절대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신 증거는 이 세상에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지금도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의 유지하시고 보존하십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이 세상의 자연만물에 생명을 공급하고 계십니다.

더욱이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또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는 사탄의 권세와 싸우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무엇보다 이 예수님은 우리 믿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기 위해서 지금도 살아계시고,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과 날마다 생명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가야합니다.

생명이란 무엇입니까? 생명이란 끊임없이 흐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생명을 공급해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피곤해있습니까? 지쳐 있습니다. 내 삶 가운데 생명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십니다. 삶의 활력이 없습니까? 그렇다면 생명이신 예수님과 생명의 관계를 끊임없이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생명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아 날마다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시고, 내 안에 거하는 자는 내 계명 안에 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에게 붙어 있을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은 날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될 때 우리의 삶 가운데 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우리의 시간들과 우리의 생각들을 예수님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한다고 하면서 우리의 시간들을 다른 곳에 빼앗기며 살아간다면 그것은 온전히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한다고 하면서 우리의 생각들을 다른 곳에 빼앗기며 살아간다면 그것도 온전히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모든 시간과 힘을 모아서 예수님에게 더 집중을 해야합니다.

예수님과 더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있어야합니다.

또 더 오래 깊게 예수님만을 생각해야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우리의 삶 가운데 더 풍성하고 많은 열매를 맺을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