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성경연구/골로새서

복음으로 말미암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골1:1-6)

by 금빛돌 2015. 9. 16.

골로새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가 아닙니다. 8절에 보면 골로새교회는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들은 에바브라가 개척한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감옥에 있으면서 에바브라를 통해서 골로새교회의 문제들을 들었습니다. 특히 골로새교회는 많은 이단적 사상의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바울이 골로새서를 적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골로새교회가 이단적 사상으로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교회에 대해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고 합니다.

그러면 골로새교회를 두고 바울이 감사하는 제목이 무엇입니까?

4절을 보겠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도바울은 골로새교인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어떻게 나타나야합니까?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반드시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야합니다. 이와 같이 모든 형제에 대한 사랑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참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형제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그것은 참 믿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5절에 보면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 합니다.

또 골로새교회를 두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제목은 골로새교인들이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하늘에 대한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골로새교인들을 두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칭찬하는 제목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이란 과거에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게 된 것을 말하고, 사랑이란 현재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형제를 사랑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소망이란 이런 믿음과 사랑으로 미래에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됨을 말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가지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5---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로새교인들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또 그 복음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또 복음이 그들의 삶속에서 살아서 열매를 맺어서 자라게 된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복음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은 우리의 삶 속에서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주고, 복음은 우리에게 형제에 대한 사랑을 주고, 복음은 우리에게 내세에 소망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골로새서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그들에게 있는 복음의 열매에 대해서 감사하고 칭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미 그들에게 있는 그 복음만을 붙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골로새교인들은 복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간의 유전과 전통에 메여서 복음의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또 그들이 복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상의 철학에 빠져 있고, 또 심지어 어리석게도 천사까지 숭배하는 교회였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엄청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교회가 붙들고 자랑해야할 것이 무엇입니까?

오직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이 골로새교인들처럼 예수그리스도도의 복음이 아닌 인간의 전통과 세상의 철학을 붙들 수 있습니다. 또 예수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들이 우리의 경배의 대상일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십자가의 복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의 복음만이 우리의 유일한 자랑이 되어야합니다.

/또 우리에게 이 십자가의 복음이 있는 것만으로 하나님께 만족하고 감사해야합니다.

/지난번 천주교 교황이 다녀온 뒤에 기독교보에 어떤 목사님이 글을 적었는데, 그 글의 이 우리에게는 십자가의 복음이 있습니다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혼을 살릴 수 있는 십자가의 복음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복음으로 인한 예수님께 대한 믿음과 형제에 대한 사랑과 내세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랑이 인간적인 자랑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