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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마가복음

사람의 전통과 하나님의 계명(막7:1-23)

by 금빛돌 2011. 4. 16.

사람의 전통과 하나님의 계명(7:1-23)

지난주 교회설립 45주년 찬양제를 보면서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어느 한 기관만 아니라 모든 기관들이 열심히 준비한 찬양제였습니다. 제가 무엇보다 은혜를 받은 것은 어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찬양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전도회는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라는 찬송가로 은혜를 주었습니다. 또 안나 전도회는 춤을 추면서 찬양을 했습니다. 또 리브가 전도회는 클래식한 찬양을 드렸습니다. 또 마리아전도회는 아름다운 복장과 화성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주일학교 학생들은 경쾌한 율동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중고등부와 코이노니아는 많은 숫자가 나와서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 청년대학생들은 청년다운 활기찬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찬양제의 하이라이트는 학사생이었습니다. 비트박스로 찬양을 했습니다. 저도 비트 박스로 찬양을 하는 것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 하나님의 복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청년들이 그렇게 비트박스로 찬양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 한 성도도 왜 그렇게 경망스럽게 찬양하느냐 하지 않고, 모든 성도들이 함께 호응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감사했습니다.

교회가 오래되면 될수록 좋은 면이 있을 수 있고, 또 좋지 않은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교회가 오래되면 좋은 전통이 세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45년이 되었는데 우리에게 있어서 참으로 좋은 전통이 무엇이겠습니까? 무엇보다 화평의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회에서 어떤 결정을 할 때도 만장일치에 의해서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교회처럼 교회 안에 큰 파당이 있거나 분쟁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교회가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교회를 생각하면 제가 좋아하는 로핑크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그것은 죄라고는 전혀 존재하지 아니하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용서받은 잘못이 있기에 한 없는 용서가 자라나는 그런 교회를 말한다. 갈라진 틈이라고는 전혀 없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온갖 골짜기를 뛰어 넘으며 화해의 길을 찾는 그런 교회를 말한다. 분쟁이라고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그런 교회가 아니라, 분쟁이 여느 사회와는 달리 해결되어지는 그런 교회를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따라서 성령 안에서 더욱더 온전한 하나 됨과 화평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교회가 오래되면 될수록 좋은 전통이 있는 반면, 또한 형식화된 전통주의에 빠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을 오래 믿는 가운데 형식화된 전통주의에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1.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것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예수님을 조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게 있어서 그들의 전통에 맞지 않는 부분들을 찾아서 예수님을 고소하기 위한 조건을 찾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발견한 것이 무엇입니까?

2절입니다.

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지금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아니하고 떡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씻지 않은 손을 부정한 손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것을 부정한 죄로 보았습니다.

그러면 바리새인들이 왜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는 것을 부정하다고 보았습니까?

그 이유가 3절과 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4.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따라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는 오래된 전통이 있었습니다. 지어는 4절에 보면 시장에서 돌아와서는 음식에 물로 씻지 않으면 그 음식이 부정하다고 보아서 물을 뿌리고 먹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전통들이 있었는데, 잔과 그릇을 씻어서 음식을 담아야 부정하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바리새인들은 물로 손을 씻고 먹는 오래된 전통을 제자들이 그것을 잘 지키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유대인과 장로들의 오래된 전통을 따라서 손을 씻지 않고 먹습니까?라고 예수님에게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손을 씻고 음식을 먹는 장로들의 전통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습니까?

사실 이런 전통하는 것은 처음에는 좋은 의미에서 생겨났습니다. 출애굽기를 보겠습니다.

30:19.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20.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여기서 보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물두멍에 손과 발을 씻어서 정결하게 한 다음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갔습니다. 여기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모두 제사장들입니다. 구약시대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릴 때 반드시 손을 씻어서 정결하게 한 후 제사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것을 모든 유대인에게로 확대 적용시켰습니다. 그리고 제사를 드릴 때만 아니라 음식을 먹을 때도 손을 씻고 먹도록 했습니다. 이것의 근본적인 의도는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오랫동안 전통이 되고 관습이 되니까 이제 어떤 모습으로 변질이 되었습니까?

음식을 먹을 때 손을 씻고 먹으면 거룩한 것이고, 손을 씻지 않고 먹으면 부정하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살아가든 상관이 없이 손만 잘 씻으면 거룩하고, 손을 잘 씻지 않으면 거룩하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여러분 손을 잘 씻는 것이 좋은 것입니까? 나쁜 것입니까? 좋은 것입니다. 위생적으로 볼 때 손만 잘 씻어도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것을 종교적 의식으로 보면서 손을 씻지 않으면 부정하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예수님은 이런 바리새인들에 대해서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외식이 무엇입니까? 거룩한 채 연기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형식적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져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손을 씻고 먹어야한다는 것을 사람이 만든 계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그것을 사람들이 만든 전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너희가 사람들이 만든 전통을 지키면서 왜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에게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사람들이 만든 전통이 중요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계명, 말씀이 더 중요합니까?

당연히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계명보다 사람이 만든 전통을 더 중요시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단순히 사람들이 만든 전통을 지키면서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져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손 씻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보다는 이웃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믿는 역사가 오래된 교회의 문제가 무엇이겠습니까?

처음에는 순수하게 시작한 좋은 전통들이 나중에는 형식주의에 빠져서 본질을 잊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역사가 오래되면 될수록 좋은 전통은 유지해 가야합니다. 그런데 혹시 그 의미나 본질을 잊어버린 역사나 전통이 없는지를 잘 살펴보아야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만든 역사나 전통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끊임없이 개혁하고 바꾸어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의 역사가 오래되면 될수록 바리새인들과 같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사람들이 만든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져버리는 일들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역사가 오래되면 될수록 교회는 전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끊임없이 개혁해 나가야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국교회 초장기에 재정적으로 너무 어렵고 힘이 들었습니다. 목회자들 사례비 주기도 힘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직분 자들이 임직을 받을 때 교회의 필요한 재정을 감당하게 했습니다. 이와 같이 이것은 교회의 중직이란 교회가 재정적으로도 어려울 때 그 어떤 희생을 감당해야한다는 정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한국교회에서 어떤 전통이 되었습니까? 교회에서 임직을 받으면 반드시 일정액수의 돈을 내어야한다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심어지 어떤 교회는 장로님은 1, 안수집사는 얼마 권사는 얼마 내어야지만 임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는 돈 1억이 없으면 장로도 될 수 없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딤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입니다. 내가 교회에 돈을 많이 내었기 때문에, 어떤 공로를 쌓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때문입니다. 그래서 임직을 받을 때 돈을 내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교회에서는 돈이 없으면 장로도 되지 못하고, 그 어떤 중직도 받지 못하겠네라는 말이 나오지 말아야합니다.

교회에서는 그 어떤 가난 한 자라도 구원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따라서 그 어떤 직분이라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교회에서는 그 어떤 전통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되어야합니다.

 

//또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술 담배를 하지 않는 좋은 전통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세례문답을 할 때도 세례교인들은 절대 술 담배를 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술 담배를 하지 않는 전통은 한국교회가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할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점에 있어서도 우리가 술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은 기본인데, 그것으로 모든 것이 다 끝이 났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습니다. 리가 술 담배를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술 담배를 하지 않으면서 우리 입술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입술이 되어 있습니까? 술 담배를 하지 않으면서 이웃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부정한 입술입니다.

/술 담배를 하지 않는 입술에서 남을 정죄하는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술 담배를 하지 않음과 동시에 우리의 입술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향기를 전하는 참으로 거룩한 입술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어떤 교회는 예배시간에 종을 치고 예배를 드리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어떤 부목사님이 처음 목사 안수를 받고 너무 떨려서 종을 치지 않고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그 뒤에 당회가 열려서 거룩한 예배시간에 종을 치지 않고 예배를 인도했다고 해서 그 부목사님을 쫓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 어떤 순서로 어떤 찬송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말씀이 없습니다. 단지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성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어떤 특정한 순서를 가지고, 특별한 찬송을 불러야지만 그 예배가 거룩한 예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형식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배의 형식이 아닙니다.

/여러분 정말 이 시간에 성령의 충만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얼마나 느끼고 계십니까? 얼마나 여러분들의 죄에 대한 찔림과 회개가 있습니까? 내가 이 자리에서 내가 어떤 의식을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렸다고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계심을 느끼지 못하는 예배라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역겨운 예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설교 마친 후에 성찬식을 행합니다. 천주교에서는 성찬식에서 있어서 화체설을 주장합니다. 화채설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의식적으로 성찬의 떡을 먹는 순간 그것이 예수님의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몸이 된다-화체). 또 의식적으로 성찬의 잔을 먹는 순간 그것이 예수님의 피가 된다는 것이 화채설입니다. 그런데 왜 기독교에서는 화체설을 거부하는지 아십니까? 만일 성찬식을 행하는 그 의식자체 그런 신비한 능력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신앙고백도 필요 없습니다. 단순히 성찬식이라는 그 의식자제만 잘 행하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도 거룩하게 됩니다.

/강도사시절에 저희 집에 천주교 사무장이 살았습니다. 사무장이란 단순한 성당관리만 아니라 신부님 비서역할까지 하는 중요한 직책입니다. 그런데 제가 같이 살면서 정말 이상하게 본 것은 토요일마다 밤새도록 같은 신자들끼리 술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같으면 교회 관리집사님이라도 토요일이면 얼마나 긴장을 하고 준비합니까? 그런데 토요일마다 술파티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저렇게 하고 어떻게 미사를 드릴 수 있는가 생각했습니다. 그 런데 비결이 있었습니다. 화채설입니다. 전날 밤에 밤새도록 술을 마셔도 매주 미사를 드릴 때 성찬의 떡만 잘 받으면 거룩하게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주일 전 밤새도록 술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참으로 편하게 믿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우리가 화체설을 거부합니까? 여러분 우리가 성찬식을 행하는 이 의식자체에 어떤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여러분 정말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살과 피를 흘리신 것을 믿으십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의 모든 죄가 다 씻어졌음을 믿으십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한 담을 허셨음을 믿으십니까?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원수 같은 우리 사이에 막한 담을 이미 허무셨음을 믿으십니까?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나의 옛 자아가 죽었음을 믿으십니까? 또한 예수님께서 부활하실 때 내가 새로운 피조물을 태어났음을 믿으십니까? 또한 여러분들은 날마다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의 참된 양식이요 음료이심을 믿으십니까? 여러분들은 얼마나 지금 예수그리스도로 배부르고 계십니까? 여러분들은 얼마나 내가 예수그리스를 보지 못하고 사랑하면 얼마나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그를 인하여 기뻐하고 계십니까? 무엇보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한 살을 받고, 한 피를 받아 우리 모두 이제 한 형제 자매, 한 몸임을 얼마나 믿고 계십니까? 그리고 정말 한 몸으로 서로 사랑하면 그렇게 살아가고 계십니까?

//교회역사가 오래되고 신앙생활을 오래하면 할수록 형식만 남습니다. 형식적인 전통만 남습니다. 그래서 어떤 형식으로 예배를 드렸는가를 가지고 논쟁만합니다. 죽은 형식이고 죽은 전통입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이 예배시간에 은혜의 감격이 있어야합니다. 눈물이 있어야합니다. 사랑이 있어야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있어야합니다. 기쁨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성찬식이 단순히 형식적인 전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참된 구원의 감격이 회복되고, 주님과 형제들에 대한 처음 사랑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우리가 손을 씻고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그 음식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단순히 성찬의 떡을 먹고 마신다고 해서 우리가 깨끗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거나 깨끗하게 하지 못합니다.

//사람이 무엇을 먹는 것에 따라서 깨끗하고 부정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합니다.

--또 우리가 아무리 아름다운 찬양을 한다고 해도 그것이 사람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거룩해야합니다.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것들이 무엇입니까?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이 시간 여러분 속에 있는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들을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종교적인 틀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끊임없이 우리의 전통과 습관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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