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요16:33)(주일새벽)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오늘 말씀에 보면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인데 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하나님은 순전하시고 온전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순전하고 온전하게 하시기 위해서 환난의 풀무를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그 고난의 풀무가운데서 우리 안에 있는 불순물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환난을 허락하십니다.

둘째는 사탄의 관점입니다. 우리는 원래 사탄의 자녀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탄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를 사탄이 가만히 두겠습니까? 절대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5장 8절에서도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이 땅에서 환난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 때문입니다.

셋째는, 이 세상의 관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시민입니다. 그러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이방인이요, 나그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비록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의 사고방식 때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서로 높이 되려고 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우리는 서로 섬기려고 합니다. 이 세상은 미워하면서 살아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 세상은 오직 자신을 내세우며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 자신을 죽이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우리는 환난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넷째는, 우리의 연약함의 관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온전하게 하시기 위해서 환난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또 사탄이 우리에게 환난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 이 세상이 우리에게 환난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보다 더 큰 환난의 이유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바로 우리 안에 죄가 있습니다. 우리 안에 죽지 않은 자아가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려는 옛사람의 본성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외부적인 이유도 있지만,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 연약함, 죄악 됨이 환난의 이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로 환난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너희가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믿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이 세상을 완전히 이기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사탄의 권세를 완전히 이기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죄를 완전히 이기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환난을 당하지만, 이 세상과 죄악과 사탄을 완전히 이기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붙들고 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승리할수 있습니다. 이길수 있습니다. 오늘 이 하루도 이 세상과 사탄과 죄악을 이기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을 의지함으로 승리하시는 성도님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