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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신학/설교모음

가룟 유다는 왜 예수를 팔았나?(마26:14-30)

by 금빛돌 2025. 4. 5.

큐티 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묵상하기입니다.

1)본문의 의미를 곱씹어 보고 어떤 메시지나 교훈을 주는지 기록하세요 라고 합니다.

)가룟 유다는 대제사장들과 어떤 거래를 합니까? 15절입니다.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에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서 죽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마264절과 5절을 보시면 26:4.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유월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 찾아가서 예수를 넘겨 주겠다고 해서 결국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사탄의 역사가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제자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2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 대해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22절입니다.

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라고 합니다.

)예수께서 자신을 파는 자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십니까? 24 절입니다.

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유다는 예수님께 어떤 말을 합니까? 25절입니다.

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떡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2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떡에 대해서 내 몸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에 보면 예수님의 몸은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여러분 혹시 삶에 지치신 분이 계십니까? 내 삶에 힘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있고, 생명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주를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28 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찬식의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피는 우리가 향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언약이 무엇입니까?

8: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피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서 피 흘려 죽으심므로 우리의 죄를 다 사해 주시고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피를 통해서 언약하십니다. “내가 너의 하나님이고 너는 내 백성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그러면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나 교훈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오늘 본문이 주시는 메시지를 찾기 위해서 먼저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가 있습니다.

과연 가룟 유다는 왜 예수님을 팔았습니까여러분은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일차적으로 생각해 볼 것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보다도 돈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적용 문제에서 우리가 돈보다도 예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가 단순하게 돈 때문에만 예수님을 팔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러한가 하면 가룟 유다가 나중에 뉘우치고 은30을 돌려줍니다. 그가 단순하게 돈만이 목적이었다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좀 더 더 깊은 이유가 있는 것을 우리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당시에 일반적인 유대인들과 같이 가룟 유다가 예수님에게 기대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셔서 로마 군대를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해방시기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을 통해서 그들이 원하는 나라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의 행적을 보니까 그것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룟 유다는 예수님께서 바랬던 소원들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는 과연 이런 유다와 같은 모습이 없는지를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민이라고 문화심리학자가 나와서 한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종교는 거의 다 무속신앙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불교든 기독교든 모든 종교는 다 무속신앙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속신앙이 무엇입니까? 분은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무속신앙이란 진인사는 있고 대천명은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이 무엇입니까? 인간이 할 도리를 다하고 그 다음에는 대 천명 하나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 말입니다. 그런데 무속신앙그렇지 않습니다, 무속 신앙은 신이 자신의 뜻대로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선을 한 만큼 신이 내 뜻대로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내가 믿던 신도 바꿀 수 있는 것이 무속신앙입니다. 그래서 한민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신이든 간에 신이 내 뜻대로 해주지 않으면 얼마든지 신을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가룟 유다도 이런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우리도 그런 모습들이 있지 않은가를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뜻과는 다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 우리는 내가 최선을 다한다 할지라도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께 맡겨야 됩니다. 기다려야 됩니다. 그리고 내가 어떤 것을 소원했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맞지 않을 때는 내려놓는 것이 신앙입니다.

가룟 유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는 예수님이 자기의 소원을 이뤄주지 않자 팔았습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어떠합니까? 나는 과연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소원들을 이루어 주셔야지만이 우리가 주님을 따른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내가 원하는 대로 들어 주지 아니한다 할지라도 주님의 뜻에 복종하고 순종하며 따라갈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앞에서 어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 인물이 요한복음에 보면 가룟 유다입니다(요12:4,5).

가룟 유다는 그 여인이 300데나리온의 옥합을 깨뜨린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여인이 왜 향유옥함을 깨뜨렸습니까? 그 이유는 주님의 구속의 은혜에 대해서 너무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로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은 향유옥합을 깨뜨리고 그것이 얼마라고 계산했겠습니까?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가룟 유다가 계산합니까? 그 이유는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구속의 의미를 완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나의 모든 것들을 깨뜨린다 할지라도 그것이 아깝다고 여겨지지 말아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값지고 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에게 베푸신 구속의 은혜로 감사하고 감격하는 마음이 없고 단순하게 내가 희생한 것에 대해서 계산하는 사람이라 나도 얼마든지 가룟 유다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내가 소원했던 그 무엇들이 이루어지지 아니할지라도 절대로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예수님을 파는 분들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가 원했던 그 무엇들이 이루어지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로만 만족하며 감사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을 내 모든 전 재산을 드려도 그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그것을 낭비한 것이라고 하지 않는 여러분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모든 것을 드린다 할지라도 그것을 계산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사랑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도 계산하지 않는 사랑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계산하지 않는 사랑을 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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