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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사무엘상

사무엘상강해(3)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삼상2:1-10)

by 금빛돌 2024. 8. 10.

오늘 본문에 보면6절과 7절을 보시면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십니다.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십니다.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고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한 평생을 가난하게 산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 조상 때부터 나는 가난하게 살아왔고, 지금도 나는 가난하게 살고 있다, 그러니 나는 어쩔 수 없이 앞으로도 가난하게 살 것이다" 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나의 운명이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부자로 살아왔던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한평생 아무 어려움이 없이 부자로 살았다, 그러니 나는 자손대대로 아무 어려움이 없는 부자로 살 것이다" 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하게도 하시지만 부하게도 하십니다. 부하게도 하시지만 가난하게 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경제적인 영역에서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또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육체적인 영역에 속하는 말입니다. 여기 죽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죽어가는 사람도 살려주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하나님은 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육체적인 영역에서도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또 하나님은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천국에 올리기도 하십니다. 이것은 영적인 영역에 속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영적인 침체를 맛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로 하여금 낮아지게 하고, 애통하게 하고, 더 간절히 하나님을 찾게 하십니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그를 어느 한 순간 영적으로 역전시켜 회복시키시며, 충만케 해주십니다. 대개 부흥과 하나님의 큰 역사를 경험한 사람들의 전기를 보면 영적으로 한 없이 낮아지게 하신 후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충만하며 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던 사람도 어느 한순간에 음부까지 내려가게 하시기도 하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영적인 영역에서도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또 하나님은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십니다. 이것은 세상의 모든 지위에 관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거름더미와 진토에 있는 가난한 자를 들어 귀족과 같은 영광의 자리를 차자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적으로, 세상적로 모든 권세와 영광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도 하나님이 한 순간에 치시면 내려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지위에 있어서도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육체적인 부분에 있어서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영적인 부분에 있어서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지위에 있어서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우리의 모든 삶을 역전시킬 수 있습니까?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하나님은 지식의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행동을 달아 보시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인간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그것을 불꽃과 같은 눈으로 판단하고 계시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의 행동에 대한 저울추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과 말에 대해서 하나님의 기준으로 지금도 우리를 저울질 하시며, 판단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를 보고 계시고 판단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생활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모든 은밀한 부분까지 감찰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밤에 속삭이며 은밀하게 한 말과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라 하며 속으로 하는 말과 생각까지 하나님은 다 감찰하고 계십니다.

--어떤 주일학교 교사는 아이들에게 이런 하나님에 대해서 알게 하기 위해 노란 스티커에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라는 문구를 써서, 책상에도 공책에도 그것을 붙여놓고 교육을 시켰다고 합니다.

//우리가 굳이 그런 문구가 아니라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보고 계시고 면밀히 판단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계시며 판단하고 계실 때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우리를 보지 않으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 마음과 생각의 중심을 지금도 살펴보고 계십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두아디라 교회는 나중 행위가 처음 행위보다 많다고 합니다(2:29). 그러니까 더 열심히 주를 섬겼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두아디라 교회를 보고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내가 네 행위를 감찰하나니 나는 불꽃과 같은 눈으로 사람의 뜻과 마음의 동기를 판단하여 행위대로 심판하는 자라고 하십니다(2:23)

우리가 주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마음의 중심과 동기를 살펴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렇게 말하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이것까지 알 수 있으랴 말하지만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또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판단이 현실 가운데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판단이 현실 가운데 드러나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면밀히 보고 계십니다. 그러다가 그 하나님의 판단이 현실가운데 드러나는 날 모든 것이 역전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알고 계시며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그 어느 누가 감히 속이며 감출 수 있겠습니까?

또 우리의 모든 삶을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기초)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8절에 보면 하나님은 땅의 모든 기초를 놓으신 분이십니다. 즉 땅의 모든 주권과 능력을 가지신 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 이십니다

누가 감히 이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막을 길이 있겠습니까?

이 세상 사람들이 모든 권세와 모략으로 방해해도 하나님은 높일 자를 놓이시고, 낮출 자를 낮추십니다. 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이 세상의 그 어떤 권세자도 하나님을 방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 하나님 두렵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권세여--오라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모든 계획이 감히 서지 못하리라"

*우리는 이런 사실을 본문의 배경이 되는 사무엘상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 사무엘상을 읽어보면 두 가지의 대조적인 모습이 나옵니다.

엘리제사장의 아들들과 한나의 아들 사무엘입니다.

엘리제사장은 사시시대 말기에 있었던 제사장입니다. 그는 사사시대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누리던 자였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대조적으로 한나의 집안이 나옵니다. 이 집안은 정말 아무 볼 것이 없는 집안입니다.

또한 한나의 경우는 아이를 가지지 못한 하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눈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사시대의 모든 특권과 권세를 누렸던 엘리의 집안은 서서히 몰락하게 하셨습니다. 결국 엘리의 두 아들은 전쟁터에서 죽고, 그 소식을 들은 엘리는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또 아이를 베고 있던 그의 며느리도 이 소식을 듣고 죽었습니다. 그렇게 영광스럽던 엘리의 한 가문이 한순간에 완전히 망하게 되었습니다(삼상4:17-22).

그러나 아이를 낳지 못하여 슬픔 가운데 기도할 수밖에 없었던 한나에게 사무엘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무엘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그를 통해서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십니다.

*이와 같이 지금 현재 세상의 모든 부귀와 명예와 권세를 누리면서 살아가던 사람도 하나님이 낮추시면 어쩔 수 없이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가난해도, 없어도 부족해도 현재는 비참해도 겸손히 하나님을 찾는 자는 그의 생을 역전시켜 주셔서,,,,,,언젠가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시고,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저는 성도님들의 가정을 심방하면서 한나의 가정과 같은 성도들이 많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이런 상황을 역전시켜 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까 하나씩 역전시켜주신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의 가정이 어렵고 힘이 듭니까? 그럴 때 내가 이 가정의 한나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5년 뒤 10년 뒤에 반드시 여러분들의 가정을 한나의 가정처럼 역전켜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에도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이 나옵니다.

시137편에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혔을 때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때 시편기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옛날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불렀을 때가 있었습니다. 참 영광스러운 때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때 켜던 수금을 바벨론 강가에 걸어놓고 옛날을 회상하며 울고 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이 노래를 불러라 고 해도 부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126편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때 한 노래가 시126편입니다. 126: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절에 “여호와께서 우리를 바벨론 포로에서 건지실 때 마치 꿈꾸는 것 같았도다 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밤새도록 쫒기는 꿈을 꿈니다. 그런데 꿈을 깨고 일어나 보니 그것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와 같습니다. 과거에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마치 꿈과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마음껏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것이 꿈과 같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이런 날을 우리에게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여 내게 곧 이런 날을 주옵소서).

누가 이와 같은 일을 행하셨습니까? 시126편 3절에 “여호와서 큰일을 행하셨도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주께서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고, 포로에 잡혀가게도 하시지만, 포로에서 해방시켜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혹 지금 여러분들의 삶이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 가 있는 것처럼 기쁨의 노래조차도 부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금의 모든 상황들도 완전히 역전시켜주실 날이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의 고통과 어려움이 마치 꿈꾸는 것 같을 때가 있을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욥기에도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이 나옵니다.

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역전케 하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고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사라고 하는 말이 역전케 하시고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세 가지의 시험을 하셨습니다. 첫째는 “때문에”의 시험입니다. “욥아 너는 혹시 무엇 때문에 나를 믿는 것이 아니냐, 그것이 없어져도 나를 믿을 수 있느냐”는 시험이었습니다. 욥은 이 시험에서 하나님 나는 무엇 때문이 아니라 아무 것이 없어도 하나님 자신만을 인하여 하나님을 믿습니다고 했습니다. 둘째는 “이것까지도”의 시험입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있는 재산, 자녀, 아내, 건강까지도 빼앗아갔습니다. 이래도 욥은 주신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고 고백했습니다. 마지막 시험은 “그래도” 의 시험입니다. 욥에게 제일 큰 고통을 주었던 사람은 그의 친구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그 친구들을 용서할 수 있느냐 네게 고통을 주었던 그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어라 고 하셨습니다. 이 마지막 시험을 통과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곤경을 역전시켜주셔서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인생의 말년에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그래도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의 모든 곤경을돌이키셔서 갑절로 복을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욥처럼 여러분들의 인생의 말년이 역전케 되는 축복을 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선지서에도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이 나옵니다.

선지서에 나타난 하나님은 때리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또 싸메기도 하십니다.

망하게도 하십니다. 그러나 다시 일으켜 새우기도 하십니다.

주저 않게 하십니다. 그러나 또 힘을 주어 소생케도 하십니다.

이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입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입니다.

주님은 언젠가는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켜주십니다.

주께서 우리를 낮추실 때 그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주께서 나를 부활의 영광으로 높이실 때 누가 감히 막겠습니까?(2:9)

주님은 낮추시기만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낮아진 만큼 하나님께서 높여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의 생애가 역전케 하시는 생애였습니다.

1장에 예수님의 생애를 두고 노래한 마리야의 시가 나옵니다. 거기서 마리아는 한나와 같은 노래를 합니다(1:51-53).

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고 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의롭다 하고, 제일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한없이 낮아지게 하시고, 그들을 죄인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주님 앞에 엎드려 죄인이라고 고백했던 세리와 창기들과 가난한 자들과 병자들을 구원해주시고, 의인이 되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중 된 자로 먼저 되게 하시고 먼저 된 자로 나중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셨습니다.

//이 세상의 무엇보다 가장 큰 역전극은 우리의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들을 예수님의 십자가로 다 씻어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자녀가 되게 해주신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마지막 또 하나의 역전극이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의 때입니다.

그날이 되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드러내시고,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볼 때 성공해 보이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는 실패의 삶으로 드러내십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실패한 듯이 보이는 사람도 주님 앞에서 그 어느 누구보다 성공한 자로 서게 하십니다.

/어머님이 신학교 갈 때 매를 드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목사는 세상에서 성공해서 천국에 갔다. 그런데 예수님은 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정말 세상에서는 실패한 듯이 보이는 목사님을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영광의 보좌 옆에 앉히시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너는 어떤 목사가 될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 날을 소망하면서 살아야합니다. 그래서 종말론의 역전극을 바라보면서 날마다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교훈해 줍니다.

1)첫째, 우리는 어느 한 순간에도 교만하지 말아야합니다.

교만하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부자고 돈이 많고 세상적인 지위가 높다고 해서 교만한 것은 아닙니다. 또 가난하고 아무 것도 없다고 해서 겸손한 것은 아닙니다. 

교만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심판의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보고 계시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교만한 사람입니다.

지금 이시대가 하나님 앞에서 제일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나 세상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많은 말들을 합니다. 행동들을 합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고 계시다고 생각하고 말 한 마디도 행동 하나도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뭐 하나님이 알까//뭐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까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다 보면--그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가 드러날 때 우리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절대 교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낮아지고, 낮아지고 또 낮아지시기 바랍니다. 첫째도 겸손하시고 둘째도 겸손하시고 셋째도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십자가까지 낮아지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죽으라면 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언젠가를 우리를 높여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둘째는 낙심하지 말아야합니다.

혹 지금 여러분의 삶이 계속해서 힘들고 어렵고 지치고 고단하고 낙심되고 좌절되고 어렵고 힘들고 실패하는 삶을 사셨습니까?

특히 영적 침체 가운데//////애통하며, 슬퍼하며,,, 겸손히 주를 찾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런 사람에게는 이 말씀이 너무나 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이런 우리의 삶을 역전케 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계속해서 눈물의 씨를 뿌렸는데 거두는 열매가 없다고 답답해하십니까?

언젠가는 기쁨의 단을 거둘 때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운명론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운명은 없습니다. 낙심치 말고 끝까지 눈물을 뿌리며 씨를 뿌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언젠가를 우리의 모든 삶을 분명 역전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현재 우리의 눈물이 가장 귀한 보석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슬픔대신 희락을 주실 것입니다.

근심대신 찬송의 옷을 입혀 주실 것입니다.

절망 대신 희망을 주실 것입니다.

침체 대신 부흥을 주실 것입니다. 

아픔 대신 치유를 주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드렸던 예화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마을 방문했는데, 온 마을 주민들이 야구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마을이 속한 팀이 지고 있는데도, 웃고 떠들고 즐겁게 야구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물었습니다.

왜 당신 팀이 지고 있는데 웃고 계십니까?

그때 하는 말이 아 저 경기는 어제했던 경기 재방송입니다. 9회말까지 지고 있다가 우리팀이 마지막에 역전승했거든요?”

--지금 어렵고 힘이 드십니까? 그래도 웃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삶의 9회 말에 역전시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겸손한 삶을 사신 모든 성도님들의 삶에 역전승이 일어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지금 이 순간까지 하나님 앞에서 낙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살아오신 모든 성도님의 삶에 역전승이 일어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이 땅에서 역전승이 되지 않더라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분명 역전승하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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