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만족을 채워줄 것으로 목말라고 있고 배고파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명예에, 어떤 사람은 물질에, 어떤 사람은 관계에 목말라합니다. 그런데 그 어떤 것으로 우리의 목마름을 채워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배부를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무엇에 목말라하고 배고파해야 합니까? 의에 주리고 목말라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의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도 더하여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6:33).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에 목말라하지 말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의란 무엇입니까?
성경에서 의란 먼저 하나님 자신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4편 1절에서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시4:1)”고 했습니다. 또 여기서 의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마5장10절에서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를 말씀하시는데, 마5장 11절에서 나를 박해하고 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말씀하시는 의란 예수님 자신을 가리킵니다. 또 의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요17장17절에 예수님은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17:17)”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무엇이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합니까?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하여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에 대하여 목마른 자로서 우리는 구약성경에 다윗을 볼 수 있습니다.
시편42편은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다윗 왕이 왕궁에서 쫓겨 다니면서 쓴 시입니다. 우리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이때 다윗에게 제일 갈급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이선균씨가 목숨을 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명예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도 한순간에 떨어진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 제일 갈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빼앗겼던 왕권을 회복하는 일이 제일 갈급해야 할 것입니다. 또 왕권을 빼앗겼다는 것은 물질적으로도 아주 궁핍한 상태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물질에서도 갈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시편 42편에서 다윗이 목말라하고 갈급해하는 것은 그런 일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과연 다윗은 그런 정치적인 일들에 관심이 없었겠습니까? 다윗은 먹고 사는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었겠습니까? 아닙니다. 다윗도 분명 그 모든 것에 관심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분명하게 믿고 있었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왕이 되게 하시고, 그에게 모든 명예와 물질을 주신 분이 하나님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지금 왕권의 회복이나, 경제적인 문제나, 명예에 관한 문제에 갈급해하고 목말라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다윗이 그의 인생의 최대의 위기의 순간에 정말 그가 목말라고 갈급했던 무엇입니까?
첫째, 예배의 회복이었습니다.
시편42편에 보면 지금 다윗이 그리워하는 것은 화려한 왕궁의 식탁이나 안락한 잠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신하들을 거느리고 호령하던 왕궁도 아니었습니다. 지금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쫓겨나서 제일 갈급했던 것은 예루살렘에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시42:2-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시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여기서 요단땅과 헤르몬은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땅입니다. 거기서 예루살렘에서 드렸던 예배를 그리워하면서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여기서 그저 예배에 참석하여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일에 목이 말라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여기서 목이 말라 하는 것은 그 예배의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시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고 합니다.
//다윗은 지금 물이 없으면 목말라 죽을 수밖에 없는 사슴처럼 다윗은 하나님을 갈급히 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갈급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이 이 시간 설교자를 보는 시간도 아닙니다. 심지어 사람과 교제하는 시간도 아닙니다. 한가한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시간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 마다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내려주지 아니하시면 저는 죽습니다. 살 수 없습니다. 은혜주시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일어날 없습니다. 누구는 하나님을 취미 생활이나 교양생활로 믿을 수 있으나 저는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런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왜 요즘 사람들이 이 예배의 자리에 나와서조차도 하나님께 대한 갈급함이 없습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 외에 다른 것으로 영혼의 만족을 채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고난과 실패의 삶입니다. 인간은 고난과 실패의 자리에서 비로소 하나님께 대한 갈급함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러분에게 다윗과 같은 고난이 있습니까? 실패가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대한 목마름을 가지게 하기 위한 수단임을 믿으시기 바라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물질로 인한 어려움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물질에 대한 목마름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목마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문제로 인한 목마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대한 목마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서 우리에게 영적 가난함과 목마름을 주시고, 그 이후에 충만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이와 같이 다윗은 육신의 고난을 영혼의 목마름으로 바꾸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서 그 영혼의 목마름을 채워주시고, 나중에 육신적인 목마름도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목마름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볼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또 시편42편에서 다윗이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목이 말라 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신앙의 회복입니다.
다윗은 쫓겨 다니면서 오랫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또 다윗 주위에 사람들을 통해서 불신앙적인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쫓겨 다니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다면 왜 지금 네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하게 내어버려두시느냐---더 이상 하나님은 너와 함께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종일 이런 말을 들으면서 눈물이 양식이 되었고, 그 말들이 자신의 뼈를 찌르는 칼같이 느껴졌습니다(시42:3,10).
/그런데 이렇게 외부적인 핍박과 박해보다 더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오랫동안 고난과 불신앙적인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그 마음속에도 하나님께 대한 낙망의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속으로 생각하기를 정말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왜 이렇게 내 삶에는 끊임없는 고난이 있는가? 정말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닌가? 라고 하는 불안한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영적 침체라고 합니다. 한동안 신앙생활을 잘하던 사람도 한순간에 이런 영적 침체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42:1절에 보면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고 합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이라는 말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 위해서 조용히 사모하는 정도가 아니라 헐떡거리며 소리를 내며 갈망하고 찾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우리 마음에 조용히 하나님을 찾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일 영적 침체에 빠져 있다면 그렇게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사슴이 물을 찾아 소리를 내어 부르짖듯이 우리도 소리를 내어서라도 하나님께 부르짖어야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나와 함께하여 주시옵소서--내게 당신의 얼굴을 내게 보여 주시옵소서”---이렇게 부르짖어야합니다.
--또 이제 다윗이 어떻게 합니까?
자신의 영혼을 향해서 꾸짖습니다. 시42편 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시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내 영혼아 너는 어찌하여 낙망하는가. 어찌하여 불안하여 하는가? 너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라---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오직 하나님의 얼굴의 도우심만을 바라라”라고 자신 안에 잠들어 있는 신앙을 일깨우고 있습니다(5,11).
그러면서 또 다윗은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히리로다”고 합니다(시42:5).
우리 신앙이 침체 되어 있을 때 그때 오히려 하나님께 크게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이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 우리에게도 제일 큰 위기가 무엇입니까? 경제의 위가가 아니라 예배의 위기고, 신앙의 위기입니다. 지금 우리가 제일 갈급하게 회복해야 할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단순히 경제적 회복이 아니라 예배의 회복이고, 신앙의 회복입니다.
--우리도 지금 예배를 드리지만 형식적인 예배가 되지 말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하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내 속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내 안에 있는 모든 불안 공포 두려움 낙심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하나님---그 자신입니다.
--우리는 그 무엇이나, 단순히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하나님을 찾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그 자신만을 갈급히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만일 우리의 삶 가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확실히 믿고, 느끼고 있다면--------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또 지금 이 시대 우리가 갈급해야할 문제가 무엇입니까?
아모스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암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리는 재앙들이 있습니다. 어떨 때는 육신적인 양식을 빼앗아 가실 때가 있습니다. 또 육신의 몸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 재앙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두어가는 삶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육신적인 어려움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심각한 위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리는 삶입니다.
/무엇이 진정한 위기입니까? 하나님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삶이 가장 큰 재앙이고 위기이고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러 가지 재앙을 보이시다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거두어 가는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은 말씀이 없는 400년 동안 경제적 암흑기, 영적암흑기, 정치적인 암흑기를 격게 되었습니다.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돈을 잃으며 조금 잃는 것이요----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말씀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 우리가 갈급해야할 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말씀만을 절대 놓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삶 가운데서 말씀의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라고 합니다. 여기서 의는 하나님 자신을 가리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어떤 은혜가 주어집니까?
첫째, 하나님을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을 만나주시는 은혜를 주십니다(렘29:13).
렘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영혼이 사는 은혜를 주십니다(사55:3).
사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셋째,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더 하여주시는 은혜를 주십니다(마6:33).
예수가 밥 먹여 주나? 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그래 예수가 밥 먹여 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지금 당장 예수님이 내게 밥 먹여 주지 아니하시더라도 하나님을 더 간절히 구하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말씀을 사모함으로 이런 은혜를 받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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