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란은 고향인 갈대아우르를 떠나 가나안땅으로 가는 접경이다. 그러니까 고향을 완전히 떠난 것도 아니고 가나안땅으로 완전히 간 곳도 아니다. 또 데라의 뜻이 머뭇거림이다.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우리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곳으로 가는데, 그 중간 지점에서 머뭇거리고 있지 않은가? 그러다 10년의 시간이 지나다 죽은 데라와 같지 않은가? 오늘 내가 달려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하나님은 내가 완전히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삶을 살라 고 하시는데, 나는 그 중간 지점에 있지 않은가? 여전히 나의 옛 자아가 살아있지 않은가? 그래서 더 완전히 내려놓지 못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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