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교수는 아침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책을 썼다. 그 책에서 교수님은 삶이 어려울 때마다 죽음을 생각한다고 했다. 죽고 싶어서 가 아니라 살고 싶어서 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죽은 자는 아무 말도 들을 수 없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기에 사후의 명성 따위는 당사자에게 가치가 없다". 그러면서 "잠시 후 모두 죽는다고 생각하면 자신을 괴롭혔던 모든 정념으로부터 다소나마 풀려날 것이다. 가질 수 없었던 명예에 대한 아쉬움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죽을지 모르는게 인생이라면 영원히 살 것처럼 굴기를 멈출 것이다. 소소한 근심에 인생을 소진하는 것은 행성이 충돌하는데 안전밸트를 매는 것과 같다"고 했다. 마침 오늘이 박대통령이 돌아가신 날이다. 또 어제 66세 된 간사 선배님이 돌아가셨다는 부고가 왔다. 오늘 본문에 에녹이 언제부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나. 자녀의 이름을 므두셀라(이 아이가 죽으면 세상에 종말이 온다)고 짓고 난 다음이다. 죽음을 생각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그것만이 죽음을 이기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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