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기도문에서 하나님께 대한 세 번째 기도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첫 번째 기도는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고, 둘째는 하나님나라가 임하시오며, 이고 셋째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는 기도입니다.
여기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라고 하는데,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요한계시록 12장7-12절을 보면 하늘에서 선한 천사가 옛 뱀 즉 마귀(또는 사탄)와 서로 싸움입니다. 이때 선한 천사가 사탄을 이깁니다. 이렇게 선한 천사가 사탄을 이기게 된 것은 예수그리스도 때문입니다(계12:10,11).
계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선한 천사)과 그의 사자들이 용(사탄)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사탄)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완전히 죽을 때 )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이 땅의 교회-예수를 믿는 사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늘에서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탄은 심장에 칼이 꽂혀서 죽을 때가 얼마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늘에서 영적전쟁에서 패한 사탄이 자신이 죽을 때가 얼마 남지 않을 줄 생각하고 이 땅으로 내려옵니다(계12:12). 이 땅에 내려온 사탄은 이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 모인 교회를 위협하고 박해를 시작합니다(계12:13)
그래서 이제 이 땅에서 우리는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주기도문에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라는 말은 “하늘에서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것 같이”라는 말입니다.
또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말은 하늘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이 땅의 영적인 전쟁에서도 승리하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면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우리가 어떻게 승리 할 수 있습니까?
1. 우리가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분별입니다.
요한일서4장 1절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분별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사탄을 분별시켜주는 유일한 책입니다.
1)사탄은 제일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에 다툼을 일으켜서 분열하게 하는 역사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갈5:19 육체의 일(성령을 거스르는 사탄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사탄은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과 할 수 없다는 마음과 절제하지 못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을 줍니다. 디모데후서1장7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반대로 하면 사탄이 우리에게 주는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고, 할 수 없다고 하는 낙심의 마음이고, 미워하는 마음이고, 절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탄의 공격무기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오늘도 제일 유용하게 쓰는 무기가 낙심입니다. 사탄은 매일 우리에게 낙심의 마음을 줍니다. 사탄은 사역자에게도 낙심을 줍니다. 그래서 사탄은 우리에게 낙심의 마음을 주어서 자살하게 만듭니다.
2. 두 번째 사탄과의 영적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람과 싸우지 말고 사탄과 싸워야합니다. 엡6장 12절을 보면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눈에 보이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눈에 보이지 않는 사탄)들을 상대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을 미워하는 그 사람이 싸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나를 미워하게 하는 사탄이 여러분의 싸움의 대상입니다. 또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함께 미워하는 내 안에 있는 사탄이 여러분의 싸움의 대상입니다.
삼상17장에 보면 골리앗을 앞에 두고 누구끼리 서로 싸웁니까? 골리앗이 아니라 다윗의 형제들끼리 서로 싸웁니다. 이와 같이 사탄은 자신과 싸우지 않고 성도들끼리 서로 싸우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전략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사탄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영의 눈을 크게 여셔서 사탄과 영적인 싸움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안에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믿습니다.
3. 사탄과의 영적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본질과 비 본질을 잘 구별해야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진정으로 싸워서 지켜나가야 본질적인 문제는 사도가 전하여준 복음입니다(갈1:8).“갈1: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그런데 교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복음에 관한 본질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비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이런 비본질적인 문제를 마치 진리의 문제인 냥 서로 싸움을 하게 만듭니다. 복음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죽기까지 싸워야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 더 넓은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야 사탄과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4. 사탄과의 영적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나의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로 싸워야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나의 상태를 보지 마시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졌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막16:17(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18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눅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사탄)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권세)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요일5:18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예수님)가 그(나)를 지키시매 악한 자(사탄)가 그(나)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내가 어떻게 사탄을 대적하여 이길 수 있어” 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에게는 사탄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귀를 대적하여 이길 수 있는 권세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내게 두려움을 주는 사탄아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내게서 떠나갈지어다
내게 불안을 주는 사탄아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내게서 떠나갈지어다
내게 낙심을 주는 사탄아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내게서 떠나갈지어다
5. 사탄과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마가복음 9장28절과 29절에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단순한 이론이 아닙니다. 기도는 실제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실제 사탄이 물러갑니다. 기도로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탄을 잘 분별하시고, 대적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복을 누리시며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눔 문제) 당신에게 사탄은 어떻게 공격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까? 이런 사탄과의 싸움을 어떻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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