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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신학/설교모음

시46편

by 금빛돌 2016. 4. 3.

오늘 이 시편을 통해서 나라와 개인의 모든 환난과 위기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는 신앙의 비결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하나님은 우리가 환난을 당하였을 때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또 환난가운데서 우리가 힘이 없어 낙심할 때 우리의 힘이 되어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십니다.

----그런데 환난 중에 만나다는 말이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만날"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 있는 그대로 번역하면 "분명하게 체험하게 될" 또는 "분명하게 발견하게 될"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은 우리가 환란을 당할 때 반드시 발견하게 되고, 체험게 될 도움이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환난가운데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만나서 체험하게 될 때 어떤 고백을 할 수 있습니까?

2절과 3절입니다.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3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셀라)

유다나라는 다른 중동지방과는 달리 지진이나 해일 등이 일어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땅과 산과 바다는 절대로 움직일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제일 안정된 곳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절대 움직일 수 없는 산과 땅과 바다가 요동을 친다할지라도 우리는 절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우리의 힘이 되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확실히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또 오늘 이 시편은 우리에게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4절부터 기록하고 있습니다.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4절에 보면 한 시내가 나옵니다. 이것이 하늘의 보좌에서 흘러 나와서 하나님의 성, 곧 성전에 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하나님의 성전에 거하시매--세상이 아무리 요동을 친다할지라도 절대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 시편의 역사적인 배경에서 보았듯이 앗수르 왕인 산혜립이 18만 대군을 끌고 왔을 때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간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위기의 상황가운데서 다른 곳에 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에 갔습니다. 그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을 만났을 때, 세상이 아무리 요동을 친다할지라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또 거기서 히스기야는 아사야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또 그 자신도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히스기야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친히 18만 대군을 죽이신 사건을 말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가보니 18만 대군이 다 죽은 송장이 된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위기와 환난의 때 우리는 어떻게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해야합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새벽에 우리를 만나주시고 도와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위기와 환난의 때에 어떻게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6절입니다.

“6 이방이 훤화하며 왕국이 동하였더니 저가 소리를 발하시매 땅이 녹았도다

세상이 요동치는 위기와 환난의 때일수록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합니다. 히스기야가 위기의 때에 성전에 있을 때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반드시 그 무리들을 물리쳐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내 처녀 딸 예루살렘을 멸시하는 자를 가만히 두지 않으리니 --그들이 너를 멸시하는 것은 곧 나를 멸시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내 처녀 딸이라고 하십니다. 위기의 때에 하나남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쳐녀 딸처럼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보호해주십니다. 그래서 내 딸아 걱정하지 말라. 가만히 있으라, 내가 가서 너를 지켜주고 보호해 줄 것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또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는 처녀 딸과 같은 우리들의 명예를 하나님 자신의 명예와 같이 보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너를 멸시하는 자는 나를 멸시하는 자니--내가 반드시 멸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우리가 위기의 때에 우리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체험할 수 있습니까?

10절입니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위기의 때 우리가 어떻게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그 말씀을 신뢰함으로 가만히 있어야합니다. 가만히 있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마음을 가라앉히라. 조용히 하라. 마음을 편히 하라. 단순하게 하라. 그리고 마음을 비우라' '침묵하라'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 피난처시로다

/즉 전 세계와 우주와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그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시고 하나님께로 피하는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벽을 깨우기 바랍니다. 새벽에 기필코 이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스펄전은 "하나님과 씨름하며 기도의 응답을 얻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하늘과 땅을 자기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하나님의 일하심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정말 우리의 삶속에서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또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할 수 있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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