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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연구/베드로전서

베드로전서강해⑥고난의 유익(벧전4:1-6)

by 금빛돌 2015. 11. 28.

베드로전서는 고난에 관한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고난가운데서도 앞으로 좋은 날 오기를 사모하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큰 고난이 있더라도 앞으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과 소망이 있으면 얼마든지 그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좋은 날이 오기를 믿고 소망한다면 어떻게 살아야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까?

첫째는 우리 입술의 말을 조심해야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대하여는 감사의 말을 하시고, 사람들에 대하여는 서로 사랑하고 축복한다는 말은 더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앞으로 더 좋은 날이 올 줄 믿습니다. 둘째는, 선을 행하고 화평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지난 주에 교회 김장을 하는 것을 보면 바로 이것이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수고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뿐만 아니라 정말 모두가 다 하나가 되어 한 마음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기쁨으로 감당을 하니까 모두 너무 행복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50주년을 맞아 여러 가지 많은 계획들이 있습니다. 이것들도 우리가 제일 먼저 한 마음이 되고 한 뜻이 되어 일을 한다면 그 어떤 일들도 능히 감당하게 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먼저 우리가 이 땅에 고난을 받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그리스도께서도 이 땅에 계실 때 육체의 많은 고난을 받셨으니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앞에 보면 벧전3: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벧전 318절에서 그리스도께서도 (선을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계실 때 육체적으로 많은 고난을 받으셔서 죽임을 당하셨지만 부활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예수님을 주로 믿고 섬기는 우리가 이 땅에 고난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요한복음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14:20.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도 이 땅에 계실 때 육체적으로는 많은 고난을 받았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갑옷은 무엇을 말씀하는 것이겠습니까?

여기서 갑옷은 실제 갑옷이 아니라 마음의 정신무장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땅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우리도 예수님처럼 얼마든지 고난을 받을 수 있는 마음으로 정신무장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이 땅에서 전혀 고난이 없다고 생각하다가 고난을 받으면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셨으니, 나도 이 땅에 고난 받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여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나와 같이)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고난을 받으셨기에 우리도 이 땅에서 고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난을 받으나 우리는 절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그 모든 고난을 이시기고 부활하셔서 이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면 우리에게 있는 그 어떤 죽음과 같은 고난도 능히 이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우리에게 있는 고난이 주는 유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그리스도와 같이 고난을 받는)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정신을 무장하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십니까?

이 말씀에 보면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고난을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지 못하게 하는 처방전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2절을 보시면 “2. 그 후로는(육체의 고난을 받은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살아 있는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시편에 다윗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가 죄를 짓기 쉽습니까? 아니면 평안할 때 죄를 짓기가 더 쉽습니까? 당연히 평안할 때 죄를 짓기가 더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로 죄를 짓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여러분 혹시 하나님의 성실하신 고난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11975절에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주의 판단은 의로우시고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심은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음이니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게으르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정말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괴롭게 하심에 있어서도 성실하신 분이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주 이 하나님에 대해서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로 조금도 죄를 지을 수 있는 틈과 여유조차도 주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성경에 보면 고난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유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고난은 우리로 하여금 경건에 이르게 합니다.

벧후 1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더하라)”고 합니다.

2)고난은 다윗으로 하나님만이 인생의 참된 행복임을 알게 했습니다.

시편 162절에서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내가 주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 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잔인한 사랑이며 자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잔인한 자비인 그 고난을 통해서 오직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가 없으며, 오직 주님만이 인생의 참된 행복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고난은 하나님의 잔인한 자비이며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잔인한 자비인 고난을 통해서 오직 주님만이 나의 행복임을 고백하며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고난은 다윗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는 시인이 되게 했습니다.

대부분의 다윗의 시편들은 다윗이 고난당할 때 쓰여진 것들입니다. 고난은 다윗으로 시인이 되게 하였고, 하나님께 노래하며 찬양하는 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도 고난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슬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고난가운데서 하나님께 감사의 시를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난가운데서도 오리혀 하나님께 대한 기쁨의 찬송을 불러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께 대하여 찬송하는 시인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고난은 다윗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풍성함을 주었습니다.

71절을 보면 “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가운데 제일 위로가 되는 것은 인간의 말이 아닙니다. 사람의 말은 고난가운데서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줍니다. 그런데 고난가운데 우리에게 제일 위로가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성경은 고난가운데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고난가운데 있을 때 제일 큰 위로가 됩니다.

고난을 통해서 말씀의 더 풍성하신 위로를 받으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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