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서신가운데서 옥중서신은 항상 우리에게 은혜를 줍니다. 누구든지 감옥에 있다는 것은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런 감옥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런 감옥과 같은 곳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 같으면 제일 먼저 하나님께 왜 라고 질문을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 왜 내게 이런 고난이 있습니까? 왜 내가 지금 감옥에 있습니까? 하나님 내가 언제까지 감옥에 있어야합니까?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됩니까? 라고 질문을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런 감옥과 같은 곳에 있다면 우리의 첫 번째 감정은 하나님께 대한 원망과 불평일 것입니다. 또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서 왜 나는 이렇게 복이 없는가? 남들은 다 저렇게 복을 받고 잘 사는데 왜 나는 이렇게 복이 없는가? 라고 하면서 나의 신세를 한탄할 것입니다.
특별히 요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마음속에 은근히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 왜 이렇게 내게 물질적인 복이 없는가 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도바울을 보시기 바랍니다.
감옥에 있는 사도바울이 1절과 2절에서는 인사말을 하고, 그 다음 첫마디가 무엇입니까?
“찬송하리로다”.입니다.
//찬송이 무엇입니까? 찬송은 노래 그 이상입니다. 찬송이란 하나님께 벅차게 감사하여서, 그 하나님의 이름을 칭찬하고 높이는 마음입니다. 지금 바울은 감옥 속에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 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으며, 또한 그 하나님의 이름을 칭찬하고 높이는 벅찬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울은 어떤 화려한 오케스트라나 감정을 흥분시키는 음악 때문에 바울이 지금 찬송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지금 바울에게는 감정을 흥분시킬만한 음악도 없습니다. 또 더욱이 하나님을 찬송할만한 인간적인 상황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찬송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첫마디가 “찬송히리로다”입니다.
놀랍게도 여기서 찬송한다는 말은 문맥적으로 보면 3-14절까지가 하나의 문맥입니다.
그리고 그 문장에 제일 처음이 “찬송하리로다-하나님”입니다. 즉 3절에서 14절까지는 바울이 감옥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감옥 속에서도 찬송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신 것에 대해서 찬송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을 받았다 고 할 때 이 땅의 복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물질적으로 어떤 복을 받았는가? 또 내가 어떤 자녀의 복을 받았는가? 또 내가 어떤 건강의 복을 받았는가? 또 내가 어떤 재능의 복을 받았는가? 또 내가 이 땅에서 어떤 지위의 복을 받았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을 복의 기준으로 생각할 때 “나는 복을 받지 못한 사람이다. 나에게는 어떤 물질의 복도 없다. 나에게는 건강의 복도 없다. 나에게는 남다른 특별한 재능의 복도 없다. 나에게는 이 땅에 세상의 지위의 복도 없다” 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이 땅의 복을 가지고 “나는 복이 없다” 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무지 하나님께 감사 찬송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말씀에서 사도바울이 어떤 복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고 있습니까?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왜 하늘에 속한 복이라고 말을 합니까? 이 복은 단순히 땅의 복이 아닙니다.
또 왜 신령한 복이라고 합니까? 이 복은 단순한 육신의 복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왜 오늘 설교제목을 지상 최대의 복이라 한 줄 아십니까? 그것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우리가 죽어서 저 영원한 하늘나라에 들어가서만 누리는 복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늘에 속한 이 신령한 복은 감옥과 같은 이 땅에서 누리는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땅에 누릴 있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어떤 복입니까?
1)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복입니다.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얼마 전에 배우 차승헌씨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배우 차승헌씨가 부인과 결혼을 할 때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세살 살 된 아이가 있었습니다. 배우 차승헌은 그 아이를 자신의 아들로 삼았습니다. 작년에 그 아들이 대마초 흡연과 성폭행사건으로 연루되었을 때 “아버지로서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 일 때문에 차승헌은 배우로서 명예와 물질에 많은 손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그 아이의 친부가 배우 차승헌이 자신의 아이를 친 아들이라고 한다고 해서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배우 차승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가슴으로 낳은 아들입니다”고 하면서 “아버지로서 가족들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다는 말은 절대 우리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진짜 아들은 예수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가슴으로 낳은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냥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고만 하거나 또 의인이라고 하기만 하면 되는데 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하십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를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로 만들어주시기 위함입니다.
--여러분은 아들과 아들 아닌 사람의 차이가 무엇인 줄 아십니까?
예를 들어 우리 집에 제일 친한 친구가 함께 살 수 있습니다. 또 특별한 손님이나 고객이 우리 집에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심지어는 우리 집에 충성하는 어떤 사람이 우리 집에 같이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에는 친구도 중요합니다. 또 손님도 중요합니다. 고객도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 집에 충성하는 일꾼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친구 손님 고객 일꾼과 아들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친구도 친할 때가 있지만 어떨 때는 싸워서 갈라질 수 있습니다. 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도 마찬가지입니다. 일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얼마든지 우리와 함께 있을 수 있지만 어떤 순간에는 그 관계가 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무엇을 말합니까?
그 아들이 친구보다 못할 때가 있습니다. 아들이 손님이나 일꾼보다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떨 때는 아들을 매질을 해서 좇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아무리 못나도 속을 썩여도 아들의 관계는 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백성이라 친구라 손님이라 부르지 않고 아들이라고 부르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들의 관계는 절대 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된 우리를 하나님은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닙니다. 우리를 하니님의 아들들로 부르신 것은 단순히 그냥 이름만 하나님의 아들들로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간혹 외국에서 입양으로 간 아이들이 사기를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입양을 하면 많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한국 아이를 입양해놓고 나중에는 부모노릇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시키시고 난 다음에 이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과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누리게 되는 영광과 특권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영광과 특권을 누리게 하십니다.
롬8장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라고 말씀합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딸, 자녀들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남, 여할 것이 없이 우리 모두 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한 이유는 초대교회 당시에는 아들만이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자건 여자건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냥 아들이라고 하지 않고 아들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공동체인 교회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의 상속자인 것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인 공동체로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무한하시고 광대하신 그 모든 재산들을 상속받을 수 있는 자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모든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이 풍성하신 분십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의 친아들 예수님에게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천사가 예수님에게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예수님)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고 합니다(계5:12).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 안에 있는 그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을 우리가 함께 상속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이 모든 것보다 더 귀하게 상속받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래서 시편73편에서 시편기자는 여호와는 나의 분깃-즉 여호와는 나의 재산이며, 나의 소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시73:26).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의 하나님이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는 절대 가난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이 나의 아빠 하나님이시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절대 세상에서 비천한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시고 영광스러우신 하나님께서 내 하나님이시고, 우리 하나님이시 때문입니다.
/우리는 절대 무능한 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시고,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의 그 어떤 복보다 더 뛰어난 지상최대의 복을 받은 사람들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복 그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나의 아빠 하나님이 되시며,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영 육간에 가난하십니까? 날마다 부요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나오시기 바랍니다. 무능하다고 느껴지십니까?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날마다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혜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십니까? 하나님의 아들로서 지혜가 풍성한 하나님 아버지께 날마다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날마다 우리에게 말로 다할 수 없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재산들을 내려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우리를 구속하신 복입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속량 혹은 구속이라는 말은 노예에게 속전을 지불해서 노예의 상태에서 구출해 내는 것을 말합니다. 원래 우리들은 죄와 사탄의 노예였습니다. 그런데 죄와 사탄의 노예된 우리들을 예수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속량하시고, 구속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의 피 값으로 우리를 구속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더 이상 사탄이 우리가 다시 죄와 사탄의 종노릇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만일 사탄이 우리를 다시 죄와 사탄의 종노릇을 하게 하려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피 값을 지불해야합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사탄도 이 땅의 부귀영화의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마4:8,9). 그런데 사탄의 권세가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의 아들의 피 값은 절대 지불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서 구속하셨기에 사탄이 우리를 절대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아 올수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의 피 값과 같은 존재로 여기시기 위함입니다.
/여기 물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물건을 100원을 주고 사면, 100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물건을 100만원을 주고 사면 그 물건은 100만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보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같은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이 보실 때 얼마짜리라고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 짜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짜리” 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돈을 세는 단위 명사에 붙어, 그만한 값을 가진 물건이라는 말이다”고 합니다. 그래서 100원의 가치가 있으면 100원짜리이고, 10000원의 가치가 있으면 10000원짜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서 구속하셨기에 우리는 예수님짜리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보았을 때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 우리는 예수님과 같은 가치가 있는 존재가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이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속을 받아 예수님짜리인 우리는 지상 최대의 복을 이미 받았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세째는, 우리에게 성령하나님을 주신 복입니다.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성령) 우리 기업(천국)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13절에 보시면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은 우리에게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주셨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은 우리가 장차 가게 될 저 천국의 보증이 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10억짜리의 아파트가 있습니다. 누가 나를 대신 해서 그 아파트의 값을 지불했습니다. 이제 그 아파트는 내 것입니다. 내게는 그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다는 보증서가 있습니다. 그 보증서는 그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보증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공로로 우리는 저 영원한 천국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저 영원한 천국에 갈수 있는 보증이 무엇입니까? 우리 안에 있는 성령하나님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하나님이 장차 우리가 얻게 될 저 천국의 보증이 됩니다.
그런데 또 성령하나님이 천국의 보증이라는 말은 또 더 깊은 뜻이 있습니다.
누가 나를 대신해서 사과 100상자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사과 100상자를 선물로 받기 전에 맛보기로 사과 1상자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과 한 상자는 앞으로 받게 될 사과 100상자를 받게 될 것이라는 확실한 보증이 됩니다. 또한 사과 1상자는 앞으로 맛보게 될 사과를 미리 맛볼 수 있는 맛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왜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까?
우리에게 계신 성령하나님은 장차 올 천국의 보증임과 동시에 장차 우리가 맛보게 될 천국의 맛보기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롬14장 17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게 될 저 영원한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말로 다할 수 없는 희락의 기쁨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운데 계신 성령하나님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인한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운데 계신 성령하나님은 장차 올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보증으로 그 나라를 미리 맛보게 해줍니다.
뿐만 아닙니다.
로마서 8장 11절에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하나님)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성령)으로 말미암아 (저 영원한 하나님나라에서)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저 영원한 나라에서 어떻게 병들지 않고 죽지 않는 영원한 몸을 입게 됩니까?
우리가운데 계신 성령하나님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화장을 하건 매장을 하건 수목장을 하건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죽을 몸도 저 영원한 하나님나라에게 영원히 살게 해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어떤 복을 이미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하나님자신을 소유하는 복을 이미 받았습니다.
또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또 성령으로 말미암아 장차 올 하나님나라를 소유할 수 있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복과 구속함을 입은 복과 성령을 받은 복은 어떻게 받은 것입니까?
오늘 본문을 보시면 이 모든 복이 그리스도안에서, 그리스도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또 5절을 보십시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7절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또 13절입니다. “그(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와 같이 우리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인 지상최대의 복을 받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이 우리의 공로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 공로 때문입니다. 이 말씀가운데서 그리스도안에서 라는 말은 우리가 어떤 단계를 거쳐서 그리스도안에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를 많이 해서, 또 교회를 열심히 다녀서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들어가게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안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안에서 이런 놀라운 축복을 마련해놓으시고, 우리가 믿음으로 공짜로 거져 받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공짜로 주시는 이 그리스도안에 있는 지상 최대의 축복들을 마음껏 누리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그리스도안에 있는 이 복들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축복들을 증거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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