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중년이라는 말을 치면 위기라는 말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그래서 중년이 어려운 시기라는 연구보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질병통제예방 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40대 중반-50대 중반의 나이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별 문제없는 것 같던 중년의 아버지나 어머니 혹은 남편이나 아내가 갑자기 자살을 해버려 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케이스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중년이 일생 중 가장 우울한 시기”라는 연구 보고가 나왔습니다. ‘사회학과 의학’이라는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세계 80개국, 200만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불안, 행복, 인생에 대한 만족도 등을 30여년에 걸쳐 조사한 것을 보면 남녀 구별 없이 40대가 되면 우울해지고, 그 중에서도 44세가 가장 우울한 나이라고 합니다.
중년이 되면 왜 우울해질까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정서적 불안정이 제일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알뜰살뜰 살림하던 여성이 갑자기 사치를 하거나, 가정적이던 남성이 늦바람에 빠지는 등 ‘중년의 위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우울증이 그 바탕이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중년층을 우울의 나락으로 밀어뜨리는 원인으로는 정신적 요인을 빼놓을 수가 없다. 생의 한가운데서 길을 잃은 듯한 막막함입니다. ‘이 길이다’ 믿고 수십년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둘러보니 ‘이게 아닌데’ 싶은 자괴감, 그래서 이대로 살수도 없고, 이대로 죽을 수도 없는, 손발이 꽁꽁 묶인 듯한 무력감이 종종 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인도에서는 50세를 바나프라스타라고 부른다고 한다.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볼 때라는 의미이다. 아이들 키우며 먹고 사느라 허겁지겁 살던 삶에서 벗어나 존재의 의미를 추구할 나이라는 해석이 됩니다.
/저도 이제 청년이라고 말하기는 이제 나이가 많고, 노년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나이가 어린 중년에 속합니다. 물론 제 마음은 청년입니다. 그래서 지난번 청년대학부수련회 때 대학생들과 같이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부터 일주일동안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어르신들이 아직 내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따라가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을 했습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는 남전도회 회원들도 모두 이 중년의 나이에 해당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중년의 나이에 격게 되는 위기와 그것을 어떻게 기도로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시편은 다윗의 시인데 다윗이 청년도 아니고, 노년도 아닌 중년에 쓴 시입니다.
그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 하면 7절에 있습니다.
7.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청년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이 말은 다윗이 지금 젊은 청년의 시절은 지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젊었을 때, 청년의 때의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시절에는 자기 혼자만 있기 때문에 책임질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은 책임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중년이 되면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하는 시기입니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처자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아내와 자녀들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고 끝까지 감당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책임감으로 인해서 누구보다 많은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 청년 시절에는 조금 실수해도 되는 시기입니다. 청년시기의 실수는 인생의 더 큰 보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결혼해서 중년이 되면 실수를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수하면 내 가족들만 아니라 내 주위에 모든 사람들에 피해를 줍니다.
--또 청년시절에는 실패를 해도 가볍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청년시절에는 다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 청년시절에는 얼마든지 인생에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년의 시기에는 실패해서는 안 됩니다. 중년의 실패는 곧장 인생의 낙오자가 됩니다. 그래서 중년의 시기는 정말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전쟁이고, 또 더 잘 살기 위한 전쟁이라기 보다는 살아남기 위한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노년처럼 힘들다고 쉴 수는 없는 시기입니다.
--또 청년시기에는 울타리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울타리가 있고, 직장의 울타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년이 되면 그 모든 울타리를 벗어나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
--또 중년의 때는 청년의 때보다 경쟁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을 이기지 않으면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중년의 때에는 친구보다는 경쟁자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남성들이 중년이 되면 그들의 어려움을 이야기할 상대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년 때는 보이지 않는 위기의 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 제가 보이지 않는 위기의 때라고 했습니까? 사춘기는 위기가 눈에 보입니다. 또 청년들은 위기의 때에 데모를 해서라도 떠들어 댑니다. 또 여성들은 위기일 때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남자 분들이 중년일 때는 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기는 위기인데, 보이지 않는 위기의 때입니다.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은 체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병에 걸려서 사망하는 경우가 중년의 때에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다윗도 이런 중년의 위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2절입니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20.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여기서 보면 다윗은 하나님께 계속해서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수치는 어떤 수치이겠습니까? 2절을 보시면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승리의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여기서 원수란 경쟁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다윗은 그의 원수인 경쟁자와의 싸움에서 져서 실패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실패로 인해서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까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보통 여성들은 관계에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느낍니다. 그렇지만 중년남성들은 일에 실패하면 자신의 모든 자존감을 잃어버린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중년의 때에는 내가 실패하여 수치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16절입니다.
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기서 보면 중년에는 먼저 외롭습니다. 무엇보다 고독합니다. 혼자입니다. 그래서 외로워서 괴롭다고 다윗은 말하고 있습니다. 중년의 때가 외롭고 고독합니까? 이제는 모든 일을 이제 혼자서 결정하고 판단해야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청년의 때에도 고독하다고 하지만, 친구들이 있습니다. 또 이성을 통해서 위로를 받습니다. 그런데 중년의 때에 아내를 통해서 위로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중년남성들이 외롭고 고독합니다.
--또 모두 경쟁상대이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도 할 수 없습니다. 위에는 직장 상사의 눈치를 봐야하고, 또 아래에는 겁 없는 초년들의 눈치를 봐야하고, 같은 동년들과는 피말리는 경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년 남성들이 의외로 많이 외롭고 고독합니다. 심지어 가정에 가도 고독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와만 친하지 아빠와 친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년남성들은 외롭고 고독합니다.
또 그 다음에는 마음의 근심이 있습니다.
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중년의 때에 무엇보다 마음의 근심이 많습니다. 가장 큰 근심이 무엇이겠습니까? 무엇보다경제적 근심입니다. 가정의 경제를 책임져야할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겠다는 근심이 있습니다. 또 자녀들에 대한 근심이 있습니다. 특히 중년의 때에 제일 큰 근심은 실직에 대한 근심입니다. 일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청년이나 여자 분들은 작은 일이라도 아르바이트처럼 할 수 있지만 중년 남성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년의 때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마음의 근심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년의 시기에 가장 큰 영적 위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죄책감입니다.
7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
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죄를 사하소서
여기서 보면 다윗은 젊었을 때 많은 죄를 지었던 것 같습니다-물론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사하여주셨지만—여전히 젊었을 때 지었던 죄와 허물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년의 때에 어떨 때 이런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까? 일이 잘되지 않거나 실패했을 때--내가 과거에 지었던 죄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혹시 내가 젊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아서 이런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죄책감 때문에 영적으로 침체해지고, 영적인 위기가 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윗이 이런 중년의 때에 실패로 인한 수치감과 고독과 많은 원수들과 죄책감의 위기가운데서 어떻게 그 중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까?
그 가장 중요한 비결은 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남전도회 회원들이 다시 읽겠습니다-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여기서 보면 제일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만일 여러분들이 이 성경을 보지 않고, 길거리에서 여러분들에게 물어보신다면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솔직히 말씀하시겠습니까?
돈입니다. 내가 한 순간에 돈벼락이라도 맞으면 중년의 위기는 끝이다 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로또대박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다윗이 제일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돈도 아니고, 일의성공도 아니고, 또 단순히 원수 경쟁자를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제일 먼저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영혼을 위해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의 영혼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입니다.
//다윗이 언제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는 죄를 지었습니까? 그가 실패했을 때가 아닙니다. 성공했을 때입니다. 평안할 때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무조건 성공하면 되고, 또 무조건 돈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습니다.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다른 것보다 우리의 영혼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건강하고 튼튼하면, 우리에게 그 어떤 위기가 있어도 능히 그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트는 바람의 힘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요트 배아래 바다 속 깊이 내려가 있는 쇠기둥이 튼튼하지 않으면 그 배는 결국 가라앉게 됩니다. 바로 그 부분이 우리의 영혼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제일 먼저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1절에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는 말씀은 히브리 원어로 직역하면 "내 영혼을 당신께로 고개를 쳐들었나이다"라고 직역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중년의 때에는 실패로 인한 수치심 때문에, 또한 죄로 인한 죄책감 때문에, 또 경쟁으로 인한 피곤함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영혼의 고개가 숙여지기기 쉽다는 말입니다--그런데 다윗은 어떻게 말합니까? “내 안에 내 영혼을 누르고, 피곤하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들이 있어도 나의 영혼이 당신께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쳐들었나이다”
/중년의 위기만 아니라 우리 모든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일 중요한 비결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 영혼의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 영혼의 고개가 숙여질 것 같으면 우리 영혼을 꾸짖어어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 1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이 말씀을 옛날 성경에서는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앙망함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앙망한다는 말은 여러 갈래의 실을 하나로 꼬아서 만든다는 말입니다. 튼튼한 밧줄도 여러 갈래의 작은 실들을 하나로 꼬아서 만듭니다. 그럴 때 튼튼한 밧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영혼이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 영혼의 모든 생각을 하나님에게만 하나로 모아서 집중해야합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앙망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로또대박이 아니라 우리 영혼의 모든 생각들을 하나님께 하나로 모아 집중하면서 하나님만 바라보아야합니다. 그래야 우리 영혼이 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길은 무엇보다 우리 영혼이 살아야합니다. 중년에게 일만 살 것이 아니라 영혼도 살아야합니다. 일력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영력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영혼이 땅으로 세상으로-침체의 늪으로 고개를 숙여서는 안됩니다-끊임없이 하나님을 향해서 고개를 쳐들고 있어야합니다---그의 눈으로 항상 하나님만을 앙망하며 기다려야합니다--
///그래서 중년의 치친 영혼에 하나님께서 소생의 빛을 --회복의 빛을--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셔야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우리 영혼이 살면 수치심에서 벗어 건강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내가 실패했어도 영혼이 살아 있으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내가 쓰러졌어도 하나님 앞에서 “나는 실패자가 아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에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 고 외치며 청년처럼 –또 처음처럼—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라고 합니다. 다윗은 실패로 인한 수치심과 경쟁으로 인한 불안감과 죄로 인한 죄책감과 그를 위협하는 모든 원수들의 위협을 을 다 주님께 맡겨버렸습니다---그리고 전적으로 자신의 모든 삶을 주님께 의지하고 의탁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 여러분들도 중년으로서 여러분들의 모든 문제들을 다 주님께 맡겨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책임져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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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절을 보십시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중년의 때에는 순간마다 혼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어떻게 해야합니까? 이때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라고 해야합니다.
구약시대는 모세의 율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구약의 율법보다 더 완성된 율법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산상설교라고 생각합니다. 산상설교는 천국백성이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를 바르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팔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팔복은 그리스도인의 인격과 성품을 말합니다. 중년이 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영어 단어 하나 더 잘 외우고 컴퓨터 조금 더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하지 아닙니다. 중년이 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결국 성품입니다. 내가 회사에서 어떤 사람을 채용 할 때도 결국 그 사람의 성품이 중요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팔복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성품이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온유와 화평의 성품을 배우기를 바랍니다. 온유란 유약이 아닙니다. 온유란 힘이 있으되, 사랑함으로 그 힘을 절제할수 있는 성품을 말합니다. 화평이란 사람들사이를 화목케 하는 성품을 말합니다. 이것이 중년의 시기에 제일 필요한 성품입니다. 이런 성품일 때 사람들이 따라옵니다. 그러면 당연히 물질도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또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영의 논리에서 벗어나라는 말씀입니다. 비판하지 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의 눈에 티를 보기 보다는 자신의 들보라는 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말씀들이 중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그 말씀앞에서 여러분들에게 날마다 지혜를 주시고 말씀해주시고--함께 해주시고-길을열어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또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이것을 쉬운 말로 하면 “예전부터 있는 주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을 내게 잊지 마시고 계속해서 베풀어 주옵소서”라고 하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이 중년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하신 사랑입니다--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나를 향하신 그 책임지시는 헤세드의 사랑을 잊지 마시고--계속해서 그 하나님의 사랑을 내려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51편을 보면 다윗왕의 성공비결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범죄한 이후로 자신이 하나님앞에서 죄인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이후로 하나님 앞에서 계속해서 긍휼을 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은 왕국의 성공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다 실패했습니다. 다윗은 밤낮으로 오직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어떻게 중년의 위기를 극복할수 있습니까? 단순히 인간적인 힘으로만 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위가가 닥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라고 기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절대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나를 버리지 아니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중년이 위기가 아니라 축복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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