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적 신학/새벽기도

(주일새벽)위로부터 온 지혜(야3:13:13-18)

by 금빛돌 2012. 11. 11.

이 야고보서는 고난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고난 가운데서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입니다. 특별히 연말이 되니까 여러 가지 결정할 것들이 많은데, 정말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1:5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지혜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냐 아니면 이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냐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위로부터 온 지혜와 이 세상으로 온 지혜가 나옵니다.

위로부터 온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이고, 이 세상으로부터 온 지혜는 정욕적인 것이요, 마귀적인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위로부터 온 지혜가 무엇이며, 이 세상으로부터 온 지혜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에 보면 위로부터 온 지혜는 첫째는 성결한 것입니다. 죄를 짓는 것이면 절대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가 아닙니다. 그 다음에는 화평케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적인 리고 마귀적인 지혜는 서로 싸우게 하고 다투게 하는 지혜입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하다가 갑자기 어떤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그 지혜로 말미암아 서로 싸우게 하고 다투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아닙니다. 싸우고 다투게 하는 지혜는 세상적이고 마귀적인 지혜입니다.

18절에 보면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옳고 의로운 것입니까? 우리는 무조건 서로 싸우더라도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는 화평하게 하는 것이 의로운 것이고 옳은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평을 심어서 의의 열매를 거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위로부터 온 지혜는 서로 관용하는 것입니다. 관용이란 다름을 서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다르다는 것이 무조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조화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안산동산고등학교이야기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내성적인 학생은 생각을 진지하게 해서 좋고, 사교적인 학생은 정직하고 과장되지 않아서 좋고, 소심한 학생은 실수가 적어서 좋고, 질투심이 많은 학생은 의욕이 넘처서 좋고, 말이 많은 학생은 지루하지 않아서 좋고, 자신감이 없는 학생은 겸손해서 좋다고 했습니다그리스도안에서 서로 다름을 서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또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는 양순하며라고 합니다. 양순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부드럽게 순종할 수 있는 지혜를 말합니다. 그리고 긍휼이 여기서 선한 열매가 가득하며, 편견 즉 선입견이 없으며 거짓이 없는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참 지혜입니다.

결론적으로 서로 화평케 하는 참된 하나님의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