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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열왕기상

역사의 끝에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시는가(왕상16:23-27)

by 금빛돌 2025. 5. 23.

오늘 본문에 보면 본문 27절에 보면 “27. 오므리가 행한 그 남은 사적과 그가 부린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고 합니다.

오므리 왕은 이스라엘 여섯 번째 왕으로서 오므리 왕조를 만든 사람입니다. 왕으로서는 아주 성공적인 왕이었습니다. 그래 어 24절에 보시면 “24.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고 합니다. 그는 은 두달란트로 사마리아 산을 사서 그곳에 성읍을 건축하고 이스라엘의 수도로 삼았습니다. 그러니까 오므리는 이스라엘 수도를 만든 사람입니다. 그리고 역사에 보면 그가 아주 외교도 잘하였다고 합니다.

세상적으로 보았을 때는 그는 성공한 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25절과 26절에 보시면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이 말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성경의 평가는 역사 끝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평가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많은 업적을 남길 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왕이 될 수도 있고 또 왕조를 이룰 수도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큰 업적을 남길 수 있고 외교적으로 큰 업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역사책에 기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해서 한 말씀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평가는 오직 한가지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보실 때 얼마나 바르게 살았느냐를 보십니다. 그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느냐를 보십니다. 무엇보다도 그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선하게 살았느냐를 보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선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무능하다고 합니다. 악하게 해서라도 성공만 하면 그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평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역사의 끝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평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역사의 끝에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평가하십니다.

어떻게 역사의 끝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평가하시겠습니까? 얼마나 큰 교회를 했느냐, 어떤 직분을 가졌으며 어떤 직책을 가느냐를 가지고 우리를 평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았느냐 얼마나 하나님께서 정직하게 살았느냐

얼마나 하나님 옆에서 선하게 살았느냐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형제와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했냐를 가지고 우리를 평가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많은 것을 남기고도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자로 드러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다윗과 같이 정직한 사람이었다고 평가받기를 바랍니다.

비록 실수하고 넘어지고 죄를 지었지만 회개하는 사람이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보실 때 내 마음에 합한 자였다라고 평가받을 수 있는 저와 이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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