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일은 총전도주일이었습니다 다음주일은 직분자선출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단순히 오늘 직분자로 세워지는 분들만을 위한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이 교회에서 목사나 장로나 집사나 권사. 교사나 성가대원, 또는 주방봉사 등으로 섬기고 있습니
이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직분들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 줄 바르게 알고 섬겨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여러 가지 직분을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11. 그(예수님)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1절에 보면 누가 직분을 맡겨주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단순히 사람에 의해서 세워졌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투표를 하지만 세워주시는 분은 예수님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맡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12절에 보면 “12. 이는(직분을 주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보면 직분을 세우신 목적이 무엇이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까?
이 말씀을 그냥 보면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봉사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옛날 성경에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를 온전케 하며” 로 읽으면 직분을 주신 목적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성도를 온전케 하며, 둘째 봉사의 일을 하며, 셋째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개정 된 성경에서 “성도를 온전케 하여”라고 하는 것이 성경 원문에 더 가까운 번역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말씀을 더 쉽게 풀어서 보면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며, 또 성도를 온전케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분을 세우신 목적은 몇 가지입니까? 오직 한 가기입니다. 그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입니다.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이 바로 성도를 섬기고 봉사하는 일입니다.
또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이 바로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맡기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성도를 온전케 한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온전케 한다는 말은 부러진 뼈를 잘 맞춘다는 말입니다. 또 찢어진 그물을 수리한다는 말입니다. 온전케 한다는 말은 성도 개인의 부서진 마음과 상처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부서지고, 상처 난 성도들의 마음을 온전하게 하여, 그들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보통 직분의 목적을 섬김과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무엇이 성도를 섬기고 봉사하는 일입니까? 우리는 섬기고 봉사한다고 하면서 남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봉사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것입니다. 무엇이 봉사이며 섬김입니까?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는 것이 봉사며 섬김입니다.
//또 무엇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고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일입니까?
우리는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키고 발전시킨다고 하면서 성도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어서라도 성장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은 성장이 아니고 조장하는 것입니다.
조장이 무슨 말입니까? 옛날 중국에서 왕이 온다고 하니까 잘 보이기 위해서 벼를 길에 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되었습니까? 결국 죽었습니다. 그때 나온 말이 조장(助長)하지 말리는 말입니다(빠를 조, 늘릴 장).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서 벼에게 상처를 주면 결국 죽는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한 줄 아십니까?
교회는 그리스도의 기계가 아닙니다. 기계는 억지로 크게 민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몸은 그렇지 않습니다. 몸이 아프고 상처 난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에게 왜 빨리 성장하지 않느냐 할 수 없습니다. 상처가 회복되면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교회가 건강하면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건강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들이 직분자들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어떻게 바르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어 온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교회는 성장하고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직분을 세우신 목적은 성도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고 회복시켜 주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모든 직분자들을 통해서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도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회복시켜줄 수 있습니까? 성도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켜주기 위해서 직분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1. 첫째는, 성도들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회복시켜주기 위해서는 일 중심이 되지 말고, 사람 중심이 되어야합니다.
우리가 직분 자로서 가장 크게 오해하는 것은 직분 자는 무조건 열심히 일만 잘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직분 자들은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제일 먼저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만일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지 않고 무조건 열심히 일만 하면 그 일 때문에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쉽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제일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가장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그 직분의 의미를 잘 모르고 일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교사들의 경우입니다. 교사는 무엇보다 잘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주일학교 교사가 무조건 성경 지식만을 가르치려고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성경의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들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학생들이 일주일 동안 받았던 마음의 상처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잘 들어주고 상담해 주는 것이 교사의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또 성가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가대는 노래를 잘해야 합니다. 지난 주에 오신 새가족분들이 우리 교회 성가대가 숫자는 작지만 노래는 잘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노래 이전에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를 드리러 오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드는가? 지쳐있는가? 위로가 필요한가?를 생각해야합니다. 교회에서 상처를 받았던 어떤 성도님은 성가대의 찬양을 들으면서 마음이 회복되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바로 성가대원들의 찬양으로 사람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방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방 봉사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음식을 맛있게 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의 주방 봉사는 무조건 음식만 잘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음식이 치료제의 역할을 해야합 니다. 이것은 성경에 있는 말입니다.
마24장에 “주인이 올 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어줄 자가 누가 있겠느냐”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양식은 그냥 양식이 아니라 치료제로서 양식입니다. 즉 음식도 사람의 마음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양식이 되어야 합니다.
/요21장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디베랴 바닷가에서 제자들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시기 이전에 그들에게 음식을 주셨습니다. 그 음식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낙심하여서 다시 고기 잡는 어부로 돌아간 제자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음식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격려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주방에서 밥을 하고 나눠줄 때도 단순히 밥만 나누어 주어서는 되지 않습니다. 사랑을 나누어야 주어야 합니다. 흑백요리사에 나온 평생 급식만 하던 사람이 유명한 요리사를 이겼다고 합니다. 비법이 무엇인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그 분은 120명이 되는 학생과 교사들의 이름을 거의다 외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밥을 줄 때마다 “사랑합니다” 고 하고 밥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밥은 받는 학생들도 “사랑합니다” 하고 밥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한번도 짜증을 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주방일이 힘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드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음식 맛이 왜 이렇냐” 고 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음식을 하시는 분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오늘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요리가 최고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음식을 나누어 주고, 먹는 가운데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구역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역모임은 단순히 성경 공부 시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사정을 들주고, 또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의 교역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설교를 잘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보다 사람들의 영혼의 아픔을 잘 살피는 영혼의 의사가 되어야 합니다. 의사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일은 단순한 의학지식보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교역자들에게는 성경의 정확한 이해만 아니라 영혼의 상처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영혼의 상처를 같이 아파해 줄 수 있는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영혼의 치유자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쩔 수 없이 죄와 회개에 관한 설교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호세아 7장에 보면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치유와 회복이라는 것이 무조건 위로의 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는 어떨 때는 영혼의 치료를 위해서 죄의 환부를 드러낼 때가 있습니다. 이때도 목적은 단순히 죄만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회개로 인한 치유와 회복이어야 합니다.
//또 성경에서 장로의 직분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성경에서 장로의 직분은 감독으로 단순히 행정적인 감독이 아니라 영혼을 잘 돌보는 감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에베소장로들에게 “행20:28. 여러분은(에베소장로)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영혼의)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장로는 영혼을 돌아보고 치료하는 영혼을 돌와보는 감독이 되어야합니다. ///우리교단 헌법에는 분명히 장로의 직무가운데서 “2항에 교회의 영적 관계를 살피는 일, 3항에.교인을 심방 위로 교훈하는 일, 4항에 교인을 권면하는 일”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장로의 직분도 영혼의 치유와 회복에 있습니다. 영혼의 치유와 회복이 있는 곳에 교회의 성숙과 성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13절의 말씀에서도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상처가 회복된)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성도가 상처가 회복된 전한 사람이 될 때 그리스도를 닮는 성숙이 있고, 그러면 믿는 자가 더해지는 성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권사의 직분도 권면하고 위로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8절을 옛날 성경에서는 “롬12:8.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권위한 권면하고 위로하는 일입니다. 교회에서 한 영혼 한 영혼들이 권사님들의 권면과 위로를 통해서 영혼의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이사야 35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35:4. 겁에 질린 자들을 격려하여라. "용기를 내어라. 무서워하지 말아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원수 갚으러 오신다. 5. 그 때에 소경은 눈을 뜨고 귀머거리는 귀가 열리리라. 6. 그 때에 절름발이는 사슴처럼 기뻐 뛰며 벙어리도 혀가 풀려 노래하리라. 사막에 샘이 터지고 황무지에 냇물이 흐르리라(공동번역)”
이 말씀은 예수님을 통해서 신약시대에 이루어지게 될 치유와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치유와 회복의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셨다면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역할을 누가 합니까? 교회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왜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셨습니까?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치유의 사역을 하신 것처럼 이 땅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치유와 회복의 사역을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직분 자들을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목사와 교사, 또 여러 직분자들을 통해서 이런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런 치유와 회복의 결과가 어떠합니까?
“사35:10. 여호와께서 되찾으신(치유하시고 회복하시어 되찾으신) 사람이 이 길을 걸어 시온산(교회)으로 돌아 오며 흥겨운 노래를 부르리라. 그들(회복된 성도)의 머리 위에선 끝없는 행복이 활짝 피어나고 온 몸은 기쁨과 즐거움에 젖어 들어 아픔과 한숨은 간데없이 스러지리라”(공동번역)
우리교회에 예수님께서 세우신 직분자들을 통해서 이러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년 표어가 “하나님나라가 너희 안에 있느니라”입니다. 천국을 어디에서 누릴 수 있습니까?
너희 안이 단순히 우리 마음 안만 아닙니다. 너희란 너희 사이에란 말입니다. 교회입니다. 성도들 사이입니다. 그래서 “엡1장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교회 안)에서 그 기업(천국) 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라고 합니다.
어떻게 교회 안에서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까? 서로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켜 줄 때 교회 안에서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의 천국을 성도와 함께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또 어떻게 하면 직분자들을 통해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겠습니까?
성도를 온전케 하는 치유의 사역을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입니다. 중직자란 단순히 직분이 무겁다는 말만 아니라 말이 무거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대부분 말을 통해서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을 주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말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에는 이렇게 우리에게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성경에서 덕이란 말은 사람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낙심해 있는 어떤 사람들에게 나의 말을 통해서 힘과 용기를 줍니다. 그러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덕을 세우는 말입니다. 반대로 나의 말을 통해서 힘을 잃게 만듭니다. 그러면 그것이 바로 덕을 세우지 못하는 말입니다. 무엇보다 직분자는 덕을 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들이 사람들에게 덕이 되고, 은혜를 끼치는 말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주에 병원에 갔습니다 설명을 하는데 무나 불친절하게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와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병원은 육신의 병은 치료하지만 상음에 상처를 주는 병원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다니다가 낙심하여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750만명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 5명 중에서 3명이 스스로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있습니까?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어야 할 교회가 도리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분 자들이 성도를 온전케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직분 자들의 말들이 덕을 세우며,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어떻게 하면 직분 자들을 통해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습니까?
오늘 본문 1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이 말씀에 보면 “그에게서 온 몸이 도움을 받음으로 몸이 자란다” 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모든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절대 교회 안에서의 치유와 회복은 단순히 직분자인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치유와 회복은 오직 머리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과 성도들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직분자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것은 “마디” 라고 합니다. 그래서 16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16. 그(예수님)에게서 온 몸(성도들)이 각 마디(직분자)를 통해서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하고 결합되어 --그 몸(성도들)를 자라게 하며----”라고 합니다.
성도들을 온전케 하고 치유케 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교회 안에서의 진정한 치유와 회복은 단순히 직분자인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치유와 회복은 오직 머리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직분자들이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그 사람이 치유와 회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직분지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일은 예배입니다. 예배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로 예배 가운데서 주님을 만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직분자들은 교회에서 사람들을 그리스도와 연결할 수 있는 마디의 역할을 해야합니ㅏ. 또 몸에 있어서 마디는 지체와 지체를 서로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교회 가운데 각 직분 자들을 세우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과 성도들이 서로 연결시켜주는 마디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성도들끼리 서로 연결시켜주는 마디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몸에 있어서 마디가 잘못되면 어떻게 됩니까?
다리를 잘 걸을 수도 없습니다. 또 팔을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머리의 신경이 온 몸으로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에서의 직분 자들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이미 세워진 직분 자들만 아니라, 다음 주에 세워지게 될 직분 자들이 교회 안에서 마디의 역할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직분 자들을 통해서 성도들이 예수님과 연결됨으로 그들 안에서 참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또 직분자들을 통해서 서로 떨어져 있는 성도들을 서로 연결시켜줌으로 온 교회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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