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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연구/예레미야애가

회개의 눈물을 강같이 흘릴지어다(애2:11-19)

by 금빛돌 2015. 12. 9.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남아 있는 예루살렘의 비참함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문제가 생기면 제일 큰 피해를 입는 것이 어린아이들입니다. 오늘 본문은 어른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녀들이 어떤 고통을 격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1절을 보시면

11절에 보면 예루살렘이 패망함으로 어린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길거리에 기절했다고 합니다. 12절에는 심지어 젖먹이는 자녀들이 어머니의 품에서 죽어가면서도 먹을 것을 찾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13절에 보면 예루살렘의 파괴가 마치 바다와 같이 크서 아무도 고쳐줄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고통가운데 제일 큰 고통은 어른들보다 어른들 때문에 자녀들이 당하는 고통입니다.

얼마 전에도 시리아 난민 중에서 한 아이가 해변에서 죽은 사진하나가 전 세계인들에게 큰 아픔을 주었습니다. 가정이나 교회나 나라나 정말 다음세대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왜 예루살렘이 자녀가 굶어주는 이와 같은 큰 고통을 격게 되었습니까?

그 이유가 14절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거짓 경고와 미혹하게 할 것만 보았도다

여기서 보면 선지자들이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당시 선지자들이 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 그들이 잘못 본 환상을 마치 하나님의 말씀인냥 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또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선지자들이)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세우신 목적은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잘못된 죄악을 드러내서 회개하게 하심으로 포로로 사로잡혀 가는 일을 돌이키게 하기위함입니다. 그런데 당시 거짓선지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의 죄악을 돌이켜 회개하게 하여 재앙을 돌이키게 하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당시의 거짓선지자들은 무조건 잘될 것이라는 거짓 메시지만 증거 했습니다.

그래서 렘14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4: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 15. 그러므로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내 이름으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칼과 기근이 이 땅에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들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노라 그 선지자들은 칼과 기근에 멸망할 것이요

16. 그들의 예언을 받은 백성은 기근과 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거리에 던짐을 당할 것인즉 그들을 장사할 자가 없을 것이요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딸이 그렇게 되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악을 그 위에 부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 화가 아니라 복을 주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무조건 잘될 것이다 무조건 복을 받을 것이다 고 하는 것은 거짓선지자들의 메시지입니다. 성경에서 어느 한군데도 우리가 무조건 잘되고 복을 받게 된다고 하나님의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신명기를 보면 이것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잘 듣고 지켜서 순종하면 나만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서 이웃이 복을 받고 또 그 자녀도 복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또 순종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그 자신만 아니라 이웃과 자녀들까지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당시 선지자들이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증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듣기 싫다고 해서 죄를 드러내지 않고, 회개의 메시지를 증거하지 않고 무조건 잘 될 것이라는 메시지만 증거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 자녀들의 멸망을 막지 못했습니다.

디모데후서 43절과 4절에 보면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죄를 드러내고 메시지는 사람들이 듣기를 싫어합니다. 또 설교자도 가급적이면 그런 메시지보다는 인간적으로 무조건 잘 된다는 메시지를 증거합니다. 또 그런 설교자가 인기를 끕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나중에서 함께 다 망하게 된다는 것을 예레미야 애가서는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예레미야 애가서를 통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정직하게 반응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란 다른 사람들의 죄를 드러내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보게 하십니다. 무엇보다 나의 죄를 보게 하십니다. 나의 교만을 보게 하십니다. 내가 여전히 내 삶의 주인이 된 것을 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볼 때마다 나의 가슴을 치며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나를 회개하게 하시고 날마다 돌이키게 하십니다. 그래서 결국에 내 앞에 닥칠 불행을 돌이키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예레미야 애가서의 말씀을 철저히 나 자신에게 적용을 시켜야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8.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이 눈물은 회개의 눈물입니다. 회개는 우리에게 올 더 큰 불행을 막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회개는 우리가 지금 어떤 형편에 처해있든지 그 모든 것을 회복시켜줍니다.

리 모두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회개의 눈물을 강같이 흘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참으로 회개할수 있는 회개의 영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9.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고 합니다.

또 하나님 앞에서 우리자신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부르짖고 주를 향해서 손을 들고 기도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예루살렘의 사람들을 보면서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서 울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지금은 우리 자녀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울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누구보다 우리자녀와 다음세대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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