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연구/사무엘상

사울 왕과 다윗의 대조적인 모습(삼상18:17-30)

금빛돌 2014. 3. 15. 21:36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성령에 떠난 사울왕과 다윗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떠난 사울왕은 다윗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죽이려고만 합니다.

17절을 보시면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언 듯 보면 사울이 여호와의 싸움, 즉 하나님을 위해서 싸움을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사울의 계략이었습니다. 원래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이긴 자에게 사울은 자신의 딸을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또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 자신의 큰 딸을 준다고 약속합니다. 이것은 거짓말이었습니다. 다윗으로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나가게 하여 죽이려고 하는 속셈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19절에 보면 “19.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20절에 보면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때 이제 사울은 노골적으로 사울을 죽이려는 계략을 드러냅니다.

“21절에.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이와같이 성령이 떠난 사울왕은 오직 육신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관심은 오직 다윗을 죽이려는 데만 있습니다.

28절과 2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8.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29.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28절에서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또 그의 딸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 믿고 사랑했어야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할 일입니까? 그리고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모습은 결국 하나님만 아니라 사울 왕 자신을 위하는 일이었습니다. 또 이제 다윗은 그의 사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령이 떠난 사울왕은 이것 때문에 다윗을 더욱 시기하고 질투하고, 무조건 미워하여 죽이려는데만 힘을 씁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성령의 사람인 다윗은 어떠합니까?

다윗은 사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성을 합니다.

비록 사울이 그를 죽이려는 목적으로 전쟁에 나가서 싸우라고 하지만 그는 나가서 하나님와 사울을 위해서 열심히 나가서 싸워서 승리했습니다.

또 다윗은 겸손했습니다.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2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다윗은 자신이 왕의 사위가 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성령을 따르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다윗이 사울과는 대조적으로 하나님의 성령을 쫓은 결과가 어떠합니까?

3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다윗은 지혜의 사람이 되고, 결국 다윗의 이름 모든 사람들에게서 심히 귀하게 여김을 받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619절부터 26절을 읽어보고 마치겠습니다.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사울처럼 육신을 따라 행하면 결국 남도 죽이고, 자신도 죽이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을 따라서 행하면 결국 지혜를 얻게 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육신이 아니라 오직 성령을 따라서 충성되고, 겸손하고, 지혜롭게 행하시어 모든 사람들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